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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4 시의원활동272

순천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관련 문제를 지적한 본회의 5분 발언 전문(9월14일) 9월 14일 제153회 순천시의회(제1차 정례회) 제3 차 본회의 5분 발언 전문 안녕하십니까? 조곡동 덕연동 민주노동당 김석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27만 순천시민여러분! 그리고 정병휘 의장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여러분! 또 폭염속에서 에어콘도 없이 시 행정에 성심을 다하고 있는 모든 공무원 여러분! 저는 지난 6.2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민의 뜻을 대변하는 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단 하루도 편하게 잠을 자 본적이 없었습니다. 부족한 제가 제도권 내에서 시민을 대변해야 하는 의원으로써의 사명은 하루 하루 본 의원에게 큰 부담감으로 다가왔고, 그 부담감을 떨치고자 밤새워 자료를 분석하고, 노력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이자리에 서있는 본 의원은 아직도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것이 많은 사람입니다. 본 의원에.. 2010. 9. 28.
순천시의 밤샘주차 단속, 순천시의회에 대한 화풀이가 아니기를... 얼마전 순천시가 추석을 앞두고 10월부터 밤샘주차 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습니다. 순천시, 밤샘주차차량 집중 단속 순천시는 다음달부터 밤샘 주차하는 대형 차량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순천시는 지난해부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을 민간 위탁 방식으로 결정해 추진해왔지만 일부 시의원들의 반대로 차고지 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시의원의 반대로 차고지 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는 보도내용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이것이 순천시 관계자의 말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라고 한다면 매우 위험한 사고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화물공영차고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당초 원안인 시 직영을 포기하고 민간투자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2010. 9. 28.
순천시의회 홈페이지 개편 의견 댓글을 달아 주세요.... 얼마전 순천시의회 홈페이지에 구시대 인터넷 방식을 접고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web2.0 기술 적용과 SNS를 적극 활용하자는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2010/09/08 - 의회 홈피, 구시대 인터넷 방식 접고, SNS 활용을 제안합니다. 순천시의회 홈페이지 개편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합니다. 이에 몇글자 적습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순천시의회 홈페이지 개편에 추가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순천시의회 본회의가 인터넷으로 생중계되고, 이후에는 vod서비스와 함께 회의록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적어도 본회의에 대한 궁금증은 누리꾼을 비롯한 방문자들에게 의회를 공개하는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 두번째, RSS와 XML을 적용하여 공지사항과 의정활동은 주소는 RSS 리더를 통해 의회 홈페이.. 2010. 9. 19.
시의원 수난시대, 방청객 발길에 차인 동료의원 어제 하루는 너무나 길었습니다. 본회장에 시장의 불출석으로 시정 질문의 파행으로 이루어졌었습니다. 5분전 공문 하나 보내놓고 의회 의장과 협의도 없이 그렇게 시장은 본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본회의 열리기 전부터 조직적으로 의사일정을 방해하는 사람들로 하루 종일 분주한 하루였고, 시의원이 되고 처음으로 후회 한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일이 터졌습니다. 한 의원이 본회의장을 가로막는 사람들 발에 채여 시퍼렇게 멍이 들어 오늘 결국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시퍼렇게 멍이 든 것은 한 여성 시의원의 종아리 뿐만 아니라 바로 제 가슴에도 멍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어제 방송 내용입니다. 해도 너무 하는 것 아닙니까? 2010. 9. 15.
본회의 시정질문에 순천시장 불출석 통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올해는 지방자치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 지방의회까지 20살 성년이 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어느때 보다 성숙해야 할 때이며, 개인적으로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전국적으로 지방의회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름아니라, 시민들의 변화의 바람을 타고 민주노동당을 비롯하여 젊고 참신한 의원들이 많이 당선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욕과 달리 어제 저는 처음으로 시의원이 된 것이 부끄러웠습니다. 시의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시정질문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의원들이 순천시장에게 궁금한 것을 묻고, 이에 대해 시장이 답변하면서 정책 수정을 할 수도 있고, 시장의 시정철학을 이해하는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순천시장은 본회의 시작 5분 전에 공문 한장을 .. 2010. 9. 14.
어떤 명함이 좋을 지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얼마전 진주에 갔다가 캘리그래퍼 강봉준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음...뭐랄까 막걸리집에서 만나면 딱 좋을 것 같은 인상이었습니다.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에서 대한제국이 첫 전기를 들여오는 날 큰 붓으로 "大韓"을 썼던 바로 그분입니다. 이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조만간 진주를 가게되니 그 때 막거리 한 잔 먹고 자세한 소개글을 올리겠습니다. 미리 궁금하신 분들은 강봉준 선생님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bootsori.co.kr/ 명함 시안을 귀한 분으로부터 받았는데, 모두가 마음에 들어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어떤 시안이 좋을 지 함께 골라주시기 바랍니다. 2010. 9. 10.
예산심의 때라도 책상이 넓었으면... 지금 순천시의회는 제1차 정례회 중입니다. 2009년 결산 승인과 추경예산심의를 하고 있습니다. 책상이 너무나 비좁습니다. 2009년 예산서와 결산서, 2010년 예산서와 추경예산(안)까지 그리고 설명자료, 노트북 등 다 올려놓고 한눈에 보기에는 지금의 책상은 너무나 비좁습니다. 더군다나 책상정리를 태어날때부터 못하는 저로써는 아주 죽을 맛입니다. 지금 공간이 비좁고, 공부할 공간을 확보해 달라고 하면 욕심일까요? 2010. 9. 9.
의회 홈피, 구시대 인터넷 방식 접고, SNS 활용을 제안합니다. 얼마전 순천시의회가 홈페이지를 개편한다고 이런 저런 설명이 있었습니다. 기존의 홈페이지에 상임위원회 및 본회의 영상을 온라인에서 볼 수 있도록 하고, 의원 개인별 홈페이지가 DATA별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새로운 홈페이지에 들이는 예산보다 의회가 블로그나 SNS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몇차례 설명을 하는 데 이해도가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저는 의회의 홈페이지가 이렇게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첫째, 상임위(순천시의회는 3군데)를 온라인으로 방송 또는 녹화하여 전체 내용을 시민에게 공개하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의회내에서 막말도 사라지게 되고, 의회 회의록이 영상과 함께 전달되기 때문에 의회가 좀 더 신중하고, 의회 역할에 충실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둘째, 의회 홈페이지에 대한 접.. 2010. 9. 8.
결산 심의를 잘해야, 2011년 예산과 사업이 보입니다. 지금 순천시의회는 1차 정례회 중입니다. 보통 의회는 한해에 두차례 정례회가 열립니다. 처음 정례회는 보통 6월에 열리는데 주로 전년도 즉 2009년에 쓰였던 예산에 대한 결산 심의가 주를 이룹니다. 그런데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었기 때문에 9월에 정례회가 열리게됩니다. 그리고 11월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11년 본예산을 다루는 중요한 회의가 됩니다. 의회 회의가 어느 한순간도 중요하지 않은 시간이 없지만, 정례회 기간은 정말 신경쓸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오늘부터 2009년도 예산 결산 심의가 있었습니다. 결산 심의란 이미 2009년도 반영된 예산에 대한 심의로, 보통의 경우 써버린 예산에 대해 뒤늦게 설겆이 한다는 표현도 하지만 매우 중요한 회의입니다. 결산검사가 중요한 것은 예산을 적절하게 사용했.. 2010. 9. 7.
순천시의회 의정비 동결, 의정활동 시민들로 부터 평가 받겠습니다. 지난번 순천시의원들의 의정비가 얼마나 되는지 낱낱이 밝힌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 30일 의정비 동결을 순천시의회가 결정하였습니다. 주된 내용은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로 평가받자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순천시의원들의 내년도 연간 의정비 어떻게 될까요? 올해와 똑 같이 월정수당 1,903만원과 의정활동비 1,320만원을 합친 3,223만원입니다. 의정비 결정도 행정자치부의 지침이 있습니다. 재정력 지수(3개년) 평균값, 전년도 말 기준 인구수, 의원 1인당 주민수를 포함한 산출식에 따라 기준액이 산정되며, 이 기준액을 근거로 순천시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답니다. 사실, 이부분이 좀 문제가 있는데 시의원들의 의정비를 자치단체장 즉 순천시장이 순천시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어서 결정한다는 것이 지방자치의.. 2010. 9. 4.
<4대강 반대> 정부와 전남도는 영산강 승천보 주변 농민들의 한숨 소리를 들어라!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광주전남 광역 및 기초의원들과 함께 영산강 탐방 오늘(19일),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와 광주/전남 시도군의원들이 4대강 사업 현장인 영산강 승천보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광주와 전남 광역의원, 기초의원, 곽정숙 국회의원, 이정희 대표 등 약 50여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낙동강, 한강 등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4대강 반대사업에 비해 영산강에서 펼쳐지고 있는 4대강 반대 사업은 환경운동가와 지역민 중심으로 다소 소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민주당 출신인 전남도지사는 영산강 정비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민주당이 전국적으로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일에 동참은 하고 있어도 영산강 사업에는 소극적입니다. 그래서 오늘 민주노동당 광주 전남 거의 모든 의원들이 .. 2010. 8. 19.
순천시의원 보수(의정비)는 얼마나 될까요? 제가 시의원이 되고 난 이후 첫 의정비를 얼마전에 받았습니다. 이 것을 어떻게 쓸것인가 아내하고 토론(?)한 적이 있었습니다. 또 저를 아는 많은 분들이 시의원되고 보수가 많은 줄 알고 오해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시의원이 받은 보수의 종류 순천시의원이 보수로 받는 비용은 의정활동비, 월정 수당, 여비가 있습니다. 의정활동비로 매월 1,100,000원을 받고, 월정수당으로 1,585,570원을 받습니다. 그래서 매월 2,685,570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 저것 빼고나면 250만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순천시의원 보수 많은가요? 아니면 생각보다 적은가요? 순천시의원들에게 주는 의정비는 '순천시의회 의원 의정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에 따르게됩니다. 그리고 매년 10월 순천시의.. 2010. 8. 12.
의회에서 쌍욕은 사라져야합니다. 의회는 엄연한 법(조례)에 의해 규칙이 있는 가운데 안건을 심의하는 곳입니다. 그 공간에서 회의 규칙은 엄격하게 지켜져야하고, 그 공간에서 안건에 대해서는 언제나 토론과 질의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난 8월 3일 임시회에서 저는 한 의원에게 폭언과 욕설을 들어야했습니다. 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왜 그러한 욕설과 폭언을 들어야 했는지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동료의원인데 사과를 하겠지 하면서 오늘 오전까지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사과가 없어 저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생각입니다. 이에 민주노동당 순천시위원회는 오늘 오전 회의를 열고 민주당 김모 의원의 욕설과 폭언에 대한 공식 사과와 순천시 의회차원의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 2010. 8. 4.
철도공사, 순천열차승무사업소 이전 유보! 얼마전 순천열차승무사업소 이전에 대한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철도공사는 8월 1일자로 순천열차승무사업소를 이전한다고 했었습니다. 이에 순천열차승무사업소 노동자들과 가족들 모두가 반대하고 있고, 지역 역시 향후 다른 사업소 이전 계획도 있을 수 있다는 위기감, 순천지역 양질의 일자리 축소 등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발의해서 순천시의회가 사업소 이전 반대 건의안을 의결한 바도 있습니다. 그리고 순천시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철도공사 순천지방본부장을 면담하여, 이전 철회를 요구한 적이 있습니다. 철도공사, 사업이전 계획 유보 오늘 전해들은 소식은 이전 계획이 유보되었다고 합니다. 철회가 아니라 유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또 다시 이전을 할 수도 있다는 것 같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렇게 쉽게 유보.. 2010. 8. 2.
의회회의 규칙, 원칙우선 아니면 관례우선? 지난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순천시의회 151회 임시회가 열렸습니다. 주요 내용은 업무보고와 안건처리 등이었습니다. 순천시의회 24명의 의원중에 재선 7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17명은 재선의원도 있지만 4년의 공백이 있으니 거의 초선의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업무보고 내용을 총괄적으로 함께 들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보통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업무보고가 진행되지만, 151회에서는 이 17명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본회의장에서 시장에게 업무보고를 받겠다고 집행부에 사실을 알렸습니다. 여기서 부터 문제가 시작됩니다. 형식은 본회의장에서 시장에게 받겠다는 것이지만, 시장의 일정상 의회에 사전 협의를 거치면 언제든지 실국장이 보고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여지는 당연히 있습니다. 그러나 시각은 의회.. 2010. 7. 29.
공기업, 공공성과 지역관계 설정도 중요합니다. 철도공사 순천지방본부 내에 순천역열차사업소 이전 소식, 지역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철도공사가 구조조정과 비용절감의 이유를 든다면 사실 경영상의 문제이기에 그 문제는 노사의 문제 또는 회사 자체의 문제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기업의 역할과 지역의 관계를 생각해본다면 대단히 신중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먼저 철도공사와 순천시의 인연입니다. 1930년 처음 순천역사가 생기고 난 이후 순천시의 근현대사는 철도와 함께해왔습니다. 거의 모든 도시가 그렇듯이 순천시 역시 처음 도시계획은 일제때 수립된 것으로 순천역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계획되어 지금의 풍덕동 조곡동 덕연동 지역, 노동자들의 노동인력을 중심으로 조성된 계획입니다. 그리고 해방이후 순천시는 순천역을 중심으로 경전선, 호남선이 교차.. 2010. 7. 24.
첫 의정비, 첫 상임위 질의 처음은 언제나 설레입니다. 첫 의정비 19일날 갑자기 딩동하고 문자가 하나 왔습니다. "김석 의원님 내일 첫 봉급 날입니다. 축하해요 000 의원" 기분이 묘해졌습니다. 그리고 업무보고 중이라 잊고 있었다가 오늘 통장을 확인했습니다. YMCA에 있을 때 보다도 2배가 넘는 양이었습니다. 봉급이 아니라 의정비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어떻게 쓸까? 어떤 규모로 써야하나? 참 고민이 많이 됩니다.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그래도 처음이니 가족들 속옷도 좀 사고..." 그러다 말 끝을 흐립니다. "맘대로 쓰기는 좀 그렇지 여보?" 주말에 아내랑 어떻게 쓸것인지 상의를 진지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제 생각은 YMCA때 받은 양은 그 때처럼 생활하는 곳에 사용하고, 그 이상되는 부분은 의정활동을 위해 사용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잘.. 2010. 7. 21.
철도공사의 순천열차승무사업소 이전 계획을 반대한다. 순천시의회는 철도공사가 2010년 08월 01일자로 추진하고 있는 전남본부 순천열차사업소 여수역 이전 계획을 반대합니다. 1930년 순천역이 생긴 이후 순천시는 철도의 역사와 함께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직도 지역에서는 철우회라는 철도청 근무자들의 모임이 있을정도로 그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또 최근에는 신순천역사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land mark)로 자리 잡아 지역민들에게 쉼터와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철도공사의 순천열차사업소 이전 소식을 접한 저와 많은 지민들은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열차사업소에 근무 중인 80명의 직원이 순천에 거주하고 있고, 그 가족까지 포함하면 약 4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순천에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순천열차사업소 이전의.. 2010. 7. 20.
19일 업무보고 은근한 긴장감... 제가 속한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목요일 선암사로 워크숍 개최했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단합의 의미도 있고, 새내기 의원들이 많아 의회에 대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워크숍에 초대된 순천시의회 초대 의장 강영진 전 의원의 말씀은 잔잔한 울림이 있었습니다. 강영진 전 의장님은 29년 생으로 연세가 80이 넘었지만 아직 정정하신 모습으로 시종일관 의회의 역할과 의원의 자세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시정감시와 견제는 의회의 본연의 역할이다. 이를 포기해서는 안된다." "이해당사자들의 수많은 회유가 있을 때 과감히 떨쳐낼 수 있어야 한다." "집행부가 의회를 농락하지 않도록 의원들이 준비를 잘 해야한다." "시장이 독선적으로 시정을 운영하는 것은 의원들이 제역할을 못하기 때문이다." 7월 19.. 2010. 7. 18.
에어로빅 무대 설치, 민원해결(?) 매일 밤 저녁이면 연향동, 일명 웰빙 도로에서는 자발적인 에어로빅 강습이 이루어집니다. 산책겸, 운동겸 나왔던 사람들이 에어로빅의 빠른 리듬에 맞추어 몸을 흔듭니다. 대부분 여성이라 솔직히 남성이 낀다는 것이 쉽지 않은 풍경입니다. 그런데 지난 지방선거 기간에 저는 제몸을 흔들면서 함께 했습니다. 선거운동도 선거운동이지만 하루 종일 가지고 있던 긴장감도 풀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젊은(?) 남성이 이리 저리 유연한(?) 몸을 흔드는 모습이 보기에도 좋고, 나름 친근해 보였나 봅니다. 여하튼 저는 그런 몸짓으로 사람들과 친해지게 되었고, 끝내 당선이 되었습니다. 당선후 6월 초에 감사 인사를 하러갔습니다. 에어로빅 장에서 몸을 함께 흔들면서요 ^^. 여기 저기서 축하한다는 말로 자기일처럼 기뻐해주셨습니다... 2010. 7. 13.
순천시의회 동네 한바퀴 제가 근무하게될 순천시의회 곳곳을 소개합니다. 순천시의회는 순천시청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층에서 3층으로 올라오면 투박한 노란글씨(?)가 순천시의회에 오신 것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거울앞에서 맑은 마음으로 의회로 출입하라는 의미가 있겠죠? 그옆에 작은 조각품이 하나 있는데 제목이 '한마음'입니다. 의회의원들과 집행부가 한마음이 되라는 걸까요? 아님 당파를 초월해서 한마음이 되라는 걸까요? 또 친절하게 의회를 소개하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왼쪽으로는 의장실, 부의장실, 전문위원실, 소회의실, 본회의장이 오른쪽으로는 운영위원장실, 행정자치위원회, 의회 사무국, 도시건설위원회, 문회경제위원회, 행정자치위원장실, 문화경제위원회장실, 도시건설위원장실이 있습니다. 외쪽부터 살표보기전에 작은 실내 정원이 .. 2010. 7. 13.
순천시의회 순천화상경마장 반대 결의안 채택 7월 7일 첫 개원된 순천시의회에서는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마치고, 7월 8일 상임위원장 선출에 앞서 24명 의원 전원발의로 순천화상경마장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였습니다. 첫 민행현안에 대해 24명의 의원 모두가 함께 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대해서 정파를 따지지 않고 시민에 이익에 부합하는 일들을 함께 도모했으면 합니다. 한국 마사회장이 지난 6월 국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순천시의 입장이 뭔지 애매모호 하니 7월 초 시의회가 개원하면 의사를 묻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의회가 개원과 동시에 순천화상경마장을 반대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으니 한국 마사회는 더이상 순천시민들의 동의가 있다는 식으로 지역을 혼란시키지 말고 빠른시일내에 화상경마장 추진을 중단하여야 할 것입니다. 반대결의안.. 2010. 7. 11.
회의 통보도 없이 상임위원회 개최, 있을 수 없는 일! 만약 당신이 시의원입니다. 그런데 당신에게 회의 통보도 없이 회의가 개최되고 의결이 되었다면 어떻게 할 것입니까? 지금부터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지방선거가 종료되고 24명의 시의원들이 설레이는 마음으로 첫 본회의가 개최가 된 이후 각각 상임위원회 배정과 상임위원장 선출이 종료되었습니다. 선거결과가 다수당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항의 하여, 소수당 의원들은 본회장에서 퇴장합니다. 본회의장에서 각 위원회 소집 공고도 없었습니다. 이후 일정에 대해서도 공지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위원장이 위원회를 소집하고 간사를 선출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위원장의 지명을 받습니다. 소수정당의 한 상임위원이 본회장에서 퇴장했기 때문에 상임위원회의 회의 통보도 받지 못했습니다. 총 8명의 상임위원 중에 7명.. 2010. 7. 9.
① 지방의회의 지위와 권한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시작된 1991년 이후 어느덧 20년이라는 세월을 맞이하고 있다. 20년이라는 세월 동안 지방자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지방의회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가 궁금하다. 평가도 평가지만, 지방의회의 역할과 지위에 대해 우리 모두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일반적으로 시의회에 대해 우리는 주민들의 의사를 바르게 수렴하는 곳, 주민들의 민원 해결사, 시장보다는 만나기 쉬운 사람들, 순천시장을 비롯한 집행부에 대한 건강한 견제, 순천시 예산에 대한 의결, 필요한 제도를 만드는 곳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맞다. 그런데 지난 6월 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정치인들의 지방자치 무용론까지 제기되었던 점을 상기해 보면 지방의회의 인식과 역할이 주민 중심으로 뿌리를 내리지 않으면 사실 지방자치의 위기론이 제기되.. 2010. 7. 7.
심장이 콩당 콩당 뛰면서 시작되는 시의원 활동 안녕하십니까? 순천시의원 김석입니다. 순천YMCA 시민사업부장, 민주노동당 순천시의원 후보 그리고 이제 시의원이라는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인사를 드리게됩니다. 다시 한번 부족한 사람을 선택하고 지지해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을 올립니다. 솔직히 어색하고, 무겁고 큰 가방을 맨 것같은 기분입니다. 홀가분하지는 않다는 뜻입니다. 부담이 많음을 솔직히 고백합니다. "잘 하려고 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네." "평소대로만 해, 부담 갖지말고..." "상대를 꺽으려 하지 말고, 포용할 수 있도록 해!" "신념대로 하시게, 그것이 자네 매력이야!" "시민단체 활동과는 좀 다를 것이네, 이제 공인이야, 감정을 너무 드러내지 마시게..." "사람들과 어깨동무하는 연습을 많이 하시게..." "예수님은 어느 누.. 2010. 7. 2.
이제 본격 선거 운동입니다. 김석 후보 홍보 동영상입니다. 학력 순천대학교 졸업(화학 전공) 초, 중, 고등학교까지 여수에서 나왔습니다. 순천대학교 졸업이후 순천에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주요 경력 국립순천대학교 순천대학교 총학생회 부회장 순천YMCA 시민청소년사업부장 순천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사무국장 조례저수지 호수공원화 시민연대 간사 순천시 좋은 동네 주민자치대학 강사 시민운동 활동 내용 (사)광양만권발전연구원 사무차장 순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연대 활동 (03~05) 탄핵반대 순천시민행동 간사(04)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사무국장(04~06) 조례저수지 호수공원화 시민연대 간사(04) 이라크 파병 반대 순천시민행동 간사(04) 광우병 위협 미국산 수입소 반대 순천비상시국회의 간사, 촛불 문화제 사회자(08) 순천만고.. 2010. 5. 21.
5.14 순천화상경마장 설치철회 국회 기자회견 5월 14일 순천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와 민주노동당 순천시위원회는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이자 민주노동당 대표인 강기갑의원 사무실에서 한국마사회의 공식 보고를 받는 자리에 동석하였습니다. 그러나 한국마사회는 지방선거기간 어떤 답변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강기갑 대표에게 보고만 드리겠다는 무례한 의사만을 표명했습니다. 마사회는 강기갑 대표에게 보고하면서 한국마사회는 법원의 조정 결정(사업재추진)으로 사업 추진 내용을 시인했습니다. 이에 강기갑 대표는 "법원이 사업을 재추진하라고 했지 승인하라고 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 사업을 재추진할 때는 반대의견을 낸 단체와 사람들의 의견을 들었어야 하지 않느냐? 그리고 당시 국정감사에서 입법부의 강력한 요구로 사업이 취소가 되었는데 왜 상임위.. 2010. 5. 16.
피눈물로 호소합니다. 10만인 서명에 동참해 주십시오! 시민여러분, 피눈물로 호소합니다.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작자들의 행태에 속지 마십시요! 아직 화상경마장은 철회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은 공문과 한국마사회의 사업포기에 있습니다. 공사중단이나, 전면 재검토는 말잔치에 불과합니다. 지금 당면해서는 시민여러분 모두가 1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셔야 합니다. 2010. 5. 14.
0509 순천화상경마장 안일한 대처 순천시에 정보공개 청구 2010. 5. 11.
<우리신문 0508> 순천화상경마장 재추진, 시민의 힘으로 막아야 순천화상경마장 재추진, 시민의 힘으로 막아야 지난 2006년 순천에 들어오려던 화상경마장 사업이 재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당시 화상경마장을 반대했던 시민들과 ‘순천화상경마장 반대 범대위’가 즉각적으로 반대 투쟁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지난 2006년 화상경마장 반대운동에 나섰던 당시의 김석(전 순천화상경마장 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 사무국장) 순천화상경마장 반대 운동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무려 3년동안 한국마사회와 농림부를 상대로 싸워 시민들의 뜻대로 사업이 철회된바 있다. 당시 한국마사회와 농림부는 해당 건물을 매입하여 시민들에게 돌려주려는 방법을 모색했으나, 건물주와 마사회간에 소송으로 이어져 결론을 내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해 말경 법원판결로 정부는 해당 건물.. 2010.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