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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4 시의원활동272

기쁜소식 - 순천 인애원 정상화 전격 합의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시의회, 인애원, 인애원 노조가 5자 협의를 거친 끝에 전격적으로 인애원 정상화에 합의하였습니다. 1월 6일 오전 11시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합의서를 작성하고, 기자회견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각 종 소송과 투쟁으로 얽히고 얽힌 매듭을 풀었다는 것 자체만으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모두에게 고개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체불임금 50%와 수당도 포기하고, 인애원 희망하우스 시설 정상화를 위해 큰 결단을 단행한 "인애원 노조(민주노동 공공서비스연맹 인애원 분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번 일로 인해, 사회복지법인 전반에 대한 전라남도와 순천시의 지도감독이 강화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더불어 사회복지법인 시설에서 근무하는.. 2011. 1. 5.
<사명> 대금 연주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맛보기) 사명, ccm입니다. 이 곡을 들으면서 제가 무엇을 하여야 하는지를 되세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송년회때 청소년축제위원회 그리고 철도노조 가족 송년회에서 제가 잠깐 연주를 했습니다. 별로 좋은 솜씨는 아니지만 그래도 대금을 불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매일, 블로그에 의회소식이나 딱딱한 이야기가 많아서 신년을 맞아하여 블로그 이미지도 쇄신할 겸 한 번 올려봅니다. 너무 못 분다고 뭐라고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올 한해도 저에게 주어진 사명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11. 1. 4.
순천시민의 신문 인터뷰 기사를 소개합니다. 2010년 연말에 순천시민의 신문과 인터뷰했던 기사가 신문 홈페이지에 떠있어 소개합니다. 신문 2면을 할애해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더 노력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인/터/뷰 - 민주노동당 김석 시의원 (순천시민의 신문 제473호 2010.12.29) http://www.suncheon-news.com/SubMain/News/News_View.asp?bbs_mode=bbs_view&tni_num=321833&menu_code=NH04 “무거운 책임감 때문에 개원 후 편한 잠 이룬 적 없었다” “견제와 감시, 주민과 소통, 항상 연구하는 의원 되겠다” 6대 순천시의회는 역대 의회에 비해 역동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선의원의 .. 2011. 1. 2.
2011년을 맞이하여 초대장 쏩니다. 모두들 나쁜 대통령때문에 고생많으셨지요? 나쁜 대통령 때문에 나쁜 국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지금, 하루 하루가 한숨입니다. 그래도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2011년에는 나쁜 대통령때문에 눈감지 말고, 귀닫지 말고 좋은 국민됩시다. 좋은 국민이 어떤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인지 모두가 어깨동무합시다. 한해 마무리 하면서, 또 새해를 맞이하면서 좋은 블로거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그리고 티스토리 남은 초대장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필요하신분들 손 높이 들어주세요...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석 올림 2010. 12. 31.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순천시 조곡동 덕연동 민주노동당 시의원 김석입니다. 부족한 저를 시의원으로 당선시켜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시의원 이후 편한 잠을 자본 적이 없을 정도로 무거운 책임감으로 생활했습니다. 2010년을 보내면서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2011년에는 그동안 공부하고 학습했던 것들을 주민들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모두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모두의 희망을 기원합니다. 언제나, 주민들 곁에 존재하는 사람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석 올림 2010. 12. 30.
송년기획-4 순천 인애원 문제 5자협의로 일괄 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 사회복지 법인 순천 인애원 문제가 올해로 3년이 되어갑니다. 인애원의 부당해고로 시작된 이 일은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사회복지법인 운영에 관해 유심히 들여다볼 필요성을 느끼는 사회적 문제로 확산이 되었습니다. 인애원이 운영중이던 정신장애인 입소시설 희망하우스가 폐쇄되면서 이어지는 부당 해고로 해고자가 5명으로 늘어나고, 노동조합은 길거리에서 투쟁을 벌여야 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사회복지법인 시설 운영에 있어 종사자(노동자)에 대해 노동법을 준수할 것 등에 대해 전국적으로 권고가 떨어지는 등 성과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인애원 노조와 인애원은 계속되는 전남도 감사, 순천시 감사, 민 형사상의 소송이 이어지면서 대표이사가 교체되고 벌금형 뿐만 아니라 냉정한 법원의 판결로 대부분.. 2010. 12. 30.
<송년기획-3> 무소의 뿔 같았던 선배들의 발자국이 그립습니다. 크리스 마스 저녁을 보내면서 KBS 연예대상을 시청했습니다. 잠이 안와 시간을 때우며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상 소감이 은근하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코미디 여자 신인상을 받은 분의 대성 통곡 수상 소감을 들어면서 자기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사람만이 뱉어낼 수 있는 사자후 같았습니다. 코미디언들이 선사해준 감동의 눈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경규라는 코미디 장인의 대상 소감은 아직도 귀에 쟁쟁합니다. "하얀 눈밭에 내가 디딘 발자국이 후배들을 인도할 수 있는 길이 됐으면 한다. 무소의 뿔처럼 달려가겠다." 정말 멋진 말이지 않습니까? 세상은 이렇게 누군가 먼저 내 딛는 걸음을 따라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걸을 때 길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한 해를 보내면서 그 길을 인도할 수 있는 사람의 존재가 그립습니다. 쌩.. 2010. 12. 28.
순천시장에게 트위터 사용법을 좀 알려주고 싶네요. 얼마전 순천시민의 신문에 난 기사를 보고 씁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순천시장이 트위터에 올린 글이 논란이라는 제목의 기사인데, 주민소환제까지 거론하고 있었습니다. 주민이 선출한 시의원에 대해 얼른 1년이 되어야 할 것인디 하면서 주민소환제를 언급한 트위터를 글을 보고는 솔직히 끔직하기도 했습니다. 트위터 글을 보면 멘션으로 보낸것도 아니고 디엠은 더더욱 아닌 것 같고, 그냥 타임라인에 본인 의견을 적은 것 같아보이는데, 순천시장이라는 공인입장에서 조금 신중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누구에겐가 알릴려고 했다면 DM을 이용했으면 좋을 뻔 했습니다. 보안성이 낮은 트위터에서 본인 감정을 그대로 드러낸 것에 대한 용기는 대단하지만,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필요가 있을까요? 필요하다면 제가 아는 선.. 2010. 12. 19.
약속 안지키는 참 나쁜 아빠가 되어버렸습니다. 어제는 아내가 서울 출장을 가서 새벽 3시에야 집에 들어왔습니다. 돌 지난 둘째와 네살된 큰아들을 어떻게 봐야 할 지 참 막막했습니다. 더군다나 저녁에 이런 저런 간담회와 약속 모임들이 취소가 안되고 계속 진행되어서 빨리 끝나야 9시 정도 끝날 것 같았습니다. 시의원되고 안가도 되는 일정은 거의 없었습니다. 안가면 안온다고, 가면 왔다고... 이거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할 지 아직도 답을 못 얻었습니다. 급하게 작은 녀석은 장모님 집에 맡겼습니다. 저녁 9시가 조금 넘어서 큰 아들이 있는 어린이집으로 갔습니다. 혼자 덩그러니 남아서 선생님이랑 놀고 있는 모습에 마음 한켠이 먹먹해 지더군요. 주섬 주섬 아이 짐을 싸고, 배꼽인사하고 차에 태우고 아파트로 들어왔습니다. 두 남자만 집에 덩그러니 들어오는 데 .. 2010. 12. 15.
순천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관련 공유재산 기부채납 건 보류 오늘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논의 끝에 에 따른 기부채납을 통한 시유재산 획득을 위한 공유재산 변경 안에 대하여 유보를 결정하였습니다. 제151회 임시회 폐회중 행정자치위원회(8월 2일)에서 이 안에 대해 부결시켰고, 시정질문을 통해 많은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요청하였으나, 부결 당시와 상황이 달라지지 않고, 반복되어 안건상정을 하여 이 안에 대해 유보 결정을 내렸습니다. 부결이 아닌 유보를 결정한 것은 상황 변화에 따라 안건을 논의하겠다는 뜻입니다. 유보의 주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심의자료의 부족 민간투자자가 58억4천9백만원을 투자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심의자료에는 총액만 적시되어 있고 구체적 내용이 적시되어 있지 않아, 58억4천9백.. 2010. 12. 9.
송년기획(2) 삭발한 머리가 참 많이 자랐습니다. 10월 19일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 철회를 위한 삭발농성을 시작한지 어느덧 두달이 다되어갑니다. 그 시간동안 참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감사 결과를 지켜본 후 조치하겠다"고 했고, 사감위원장 면담에서는 "사감위가 월권을 해서라도 처리하겠다."고 했고, 마사회 장외처장이 구속되었고, 농식품부 담당자는 허위보고로 불구속되었습니다. 이제 한국마사회의 사업철회와 농림수산식품부의 승인철회만 남은 상황입니다. 아차, 감사원 감사 결과발표가 남았네요. 그런 사이 머리가 참 많이 자랐습니다. 머리가 자라는 만큼, 순천화상경마장 문제가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언제 자라나 내머리... 2010. 12. 8.
행감-네째날 정원박람회 계획대로 국비확보 가능한가? 12월 3일(금) 개최된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국제정원박람회추진단'에 대한 사무감사를 장시간에 걸쳐 진행했습니다. 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순천시가 감당할 수 있는 예산인가에 대한 검토와 냉정한 진단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정원박람회 성공은 계획된 국비확보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서 예산 확보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으로 현재 계획 중인 정원박람회(직접+연계)에 대한 예산은 과 같습니다. □ 표-1, 정원박람회 사업 예산 (단위 : 억원) 구분 예상 예산액 총액 국비+도비 순천시부담 직접사업 (정원박람회장) 1,055 224+134 697 연계사업(수목원, 습지센터, 저류지) 1,367 479+50 838 총 액 2,422 703+184 1,535 정.. 2010. 12. 6.
송년기획(1) 뒤 돌아본 시의회 활동 사진첩 지난 6.2 지방선거를 통해 민주노동당 순천시의원으로 주민들에게 선택받고, 단 하루도 편한 잠을 자본적이 없습니다. 시의원이라는 직책에 주어진 막중한 책임감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습니다. 단 한순간도 긴장하지 않은 적이 없고, 본회의장을 들어설 때는 심호흡을 몇번이고 하고 나서야 진정이 되었답니다. 아직도 시의회가 시민들에게 가깝게 느껴지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의원들이 있다는 것을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7월 2일 의회 개원 이후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의장선거, 업무보고, 현장방문, 순천화상경마장개장저지특별위원회 구성, 국회방문, 농림부 마사회 항의방문, 화상경마장 반대 삭발식, 본회의장 의도된 시민들의 난동(?), 철도승무사업.. 2010. 12. 5.
행감 둘쨰날 - 계약행정, 투명성이 곧 생명 수의계약 기준 금액 현실화 요구가 시장의 권한사항 침해일까요? 행정사무감사 둘째날 회계과 행정감사에서 저는 수의계약 기준 금액(02년 500만원, 현 2,000만원 이하)이 상향조정되는 과정에서 순천시민들의 적극적 의견수렴과 참여가 없는 가운데 상향조정된 만큼, 기준금액 2,000만원이 현실적으로 맞는가에 대하여 다양한 계층의 의견수렴을 통해 필요하다면 개선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2002년 500만 원 이상 물품과 공사는 전자입찰로 시행한다라는 정책결정은 당시 시민사회, 행정, 의회 모두가 한 목소리로 환영한 바 있습니다. 이런 결정이 내려진 배경은 수의계약이 문제가 되어 민선 1기, 2기 시장이 법적 처벌을 받음으로 인해 순천시가 부정과 부패 도시로 불명예스러운 평가를 받았고, 이런 이미지를 개선하기.. 2010. 12. 2.
행감 첫날 - 순천시 동향업무, 공개를 원칙으로 개선되어야 합니다. 오늘(30일)부터 순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되었습니다. 2010년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예산이 집행된 모든 행위에 대해 순천시의회가 각 위원회별로 감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자치행정과, 주민생활지원과, 여성가족과를 감사했습니다. 새뜸보고 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자치행정과에서 동향 보고 문건의 정겨운(?) 이름입니다. 주로 읍면동장이 각 지역의 문제와 현황을 보고하는 방식인데, 이 동향 업무가 가끔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지난 6.2지방선거에서 00동장이 올린 새뜸보고 내용에서는 출마예정자 여론조사 결과 반응에 대한 내용을 보고 내용으로 작성을 하여 논란이 된 바가 있습니다. 당시 언론 보도를 인용하자면 이 보고서를 작성한 동장은 "내부문건인데, 유출된 것이 이상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동향업무(.. 2010. 12. 1.
② 의회 의안 상정 주민의 뜻은 반영되는가? 시의회에 상정되는 안건들 중에 주민의 의사가 얼마나 반영될까요? 사실상 5개월간의 의정활동 중에서 이점이 가장 궁금했습니다. 대부분 시장이 주요 업무중에 필요한 공유재산 심의, 조례 개정 및 제정, 추경예산 등이 주를 이룹니다. 주민의 요청에 의한 의안 상정은 청원에 의한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잘 활용되지 못한 실정입니다. 부천시의회 김관수 의장 제안문은 현 상황에서 의안처리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시장이 안건을 올려서 시의회가 상임위원회에서 부결할 경우 시의회와 시의 갈등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상적인 의안을 토론을 통해 부결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다음 회기 때 상정하는 등 안건을 감정적으로 상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지방자치법 제69조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위.. 2010. 11. 30.
① 문턱없는 시의회를 위한 제안 - 홍미라님 얼마전 11월 19일 과천시의회 주최로 전국 지방의원 초청 토론회가 "풀뿌리 의정활동과 의회운영의 변화 과제와 새로운 기준"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정보공개센터, 좋은예산센터,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등 시민단체와 함께 주관한 이자리에 60여명의 지역 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의원들의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소중한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시민단체와 지방의원의 협력을 통해 의정활동과 의회운영의 발전을 위한 과제를 마련할 것과 무엇보다 의회 내에 주민 참여의 확대를 위해 의원의 역량 강화 그리고 의회 운여의 효율화를 위한 많은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지방자치 20년, 의미있는 기초의원들의 토론 내용을 블로그를 통해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안을 해주신 기초의원들의 제안문을 .. 2010. 11. 28.
대물 고현정, 남해도 재정상태 해결 방안, 지방채 발행 글쎄... 대물 드라마를 처음 시청했을 때의 가슴이 뛰던 기억 모두들 가지고 계시지요? 당당한 대통령의 모습으로 "더이상 국가가 국민을 지켜주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미국 대통령과 중국 주석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던 서혜림(고현정)의 모습에서 많은 사람들이 카타르시스를 느꼈을 것입니다. 현직 시의원인 저 역시 이 드라마 뭔가 일을 내려나 보다는 기대감으로 한회도 빠짐없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11월 18일 방영된 내용 중에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언급하고자 합니다. 극적으로 남해도지사가 된 서혜림(고현정) 지사는 용화대교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공사가 전임도지사의 전시행정으로 인해 공사율이 50%도 진척이 안되고 중단된 20건 이상의 사업을 보고 받습니다. 무려 총 공사 금액이 1조2천억에 달하는 .. 2010. 11. 21.
순천시의 UNEP가 공인한 LivCom Awards 은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국제 연합 환경 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약칭 UNEP)이 공인한 비영리기구인 IALC(International Awards for Liveable Communities)의 LivCom Awards에서 순천시가 D분야에서 은상(silver)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축하할 일입니다. Liveable Communities를 해석하면 '살기 좋은 지역사회', '살고 싶은 지역사회' 라고 해도 될까요? 순천시가 수상한 이 상은 1997년 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우수 지역사회에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이라고 합니다. 더군다나 세계 300여개의 크고 작은 도시들이 경쟁을 했다고 하니 그 가운데 순천시의 수상이 더욱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A,B,.. 2010. 11. 11.
언론 - 순천시민의 신문 인/터/뷰(10월 30일) - 순천시의회 김석 의원·순천시의회 화상경마장 개장저지 특별위원회 간사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 순천 화상경마장과 관련해 2006년과 2010년 등 두 차례에 걸쳐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순천시의회 김석 의원. 두 번의 국감을 통해 느낀 마사회에 대해 그는“거대한 괴물과 싸우고 있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화상경마장 개장 저지를 위해 7년 여 동안 마사회를 수차례 항의방문하고 수 개월간의 천막농성 등을 이어오며 그도 이젠 지쳤다. 그러나 순천 시민 절대 다수가 반대하는 이 사업을 그는“괴물과의 싸움에 이기는 방법은 괴물 같은 극단의 투쟁이 필요한 것 같다.”고 절박한 심정을 내비쳤다. 그는“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사업을 철회하겠다.”면서“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고 19일 순.. 2010. 11. 6.
(순천 청축 후기) 청소년 정책과 예산을 그들의 열정에 맞게 세우자 오늘 순천청소년 축제 행사 중에 동아리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행사입니다. 순천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의 동아리 운영 경향을 알 수 있고, 아이들의 자유로움을 맘껏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순천지역 청소년들 스스로 기획단도 구성하여 자발적으로 운영되는 행사입니다. 물론 선생님들과 청소년 단체가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준비단을 제외하고는 관객도, 연주자도, 공연자도 모두가 청소년인 순천에서는 유일한 행사입니다. 이 공간에서는 평소 느낄 수 없는 청소년들의 흥을 맘껏 느낄 수 있습니다. 거침없이 쏟아내는 말들, 친구들과 어깨동무하며 평소보다 높은 톤으로 장난치는 모습들, 낯선 사람들을 이끌어 동아리소개를 거침없이 해대는 자신감, 숨겨두었던 끼를 발산하며 신이.. 2010. 11. 6.
틀린 그림 찾기...비교체험 극과 극...헤어코드 어떤것이 ^^ 언젠가 의회를 처음 등원할 때 한 지인으로 부터 "김석만의 드레스 코드를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떠냐?"는 이야기를 들었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화상경마장 반대를 위해 삭발을 했는데 반응이 극과 극입니다. "왜 그랬어요?" "어, 생각보다 잘어울리네..." "머리 길때보다 자르는게 보기 좋구만..." "아, 눈부셔?" 머리를 자르고 나니까 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자꾸 제 곁으로 와서 머리를 만지고 까르르 웃고 도망가곤합니다. 4살박이 큰아들은 아예 자기 머리도 저처럼 잘라달라고 졸라댑니다. 얼마전 돌을 지낸 막내는 이제 "아빠"를 하면서 줄곳 저만 보면 달려와서 머리를 만집니다. 이거 원 참...속도 모르고... 저는 화상경마장 반대의 결의와 의지를 모아서 어려운 결단으로 머리를 깎았건만...비장함은 .. 2010. 11. 6.
새내기 시의원의 지방의회 Upgrade하기 위한 묘안 찾기 2 얼마전 지방의회를 시민곁으로 돌려주기 위해 몇가지 Upgrade 묘안을 찾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던 중 과천시의회, 정보공개센터, 좋은예산센터,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이 함께 주최하는 지방의회 혁신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몇자 더 적어봤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댓글로 상상을 더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10/10/12 - 새내기 시의원의 지방의회를 Upgrade하기 위한 묘안 찾기 ■ 좋은 의회에 대한 상상 ○ 의회의 시선이 집행부에서 주민으로 향하기를... ○ 의회의 결정이 시장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민을 위한 결정이기를... ○ 의원 개개인이 속한 정당의 이익보다, 시민의 이익을 우선하기를... ○ 의사일정을 집행부 의도대로 조정되지 않기를... ○ 의정활동이 주민 모두에게 공개.. 2010. 11. 5.
지방채 발행, 순천시에 독이 될 수 있다. 허탈한 하루... 지난 제153회 순천시의회 1차정례회는 오천택지지구에 대한 지방채 승인안이 부결되었었습니다. 이로인해 해당 지역 주민의 일부와 관계도 없어보이는 일부 주민들이 의사일정을 방해하고, 심지어 동료의원이 다치는 일도 있었습니다 . 어제 (11.3) 논란이 되었던 오천택지개발 지방채 승인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임시회에서 지방채 승인안을 다루는 제가 속한 행정자치위원회는 이 지방채에 대해 난상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표결이 있었고, 저는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저의 반대표는 가결을 막지 못하고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지방채 발행을 반대하는 이유입니다. 첫번째 반대이유는 2013년까지 순천시 인구가 7만명 증가한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옥천택지지구 개발은 2013년까지 순천시 인구.. 2010. 11. 3.
오늘 첫 시정질문, 생중계 보면서 응원과 격려를 저에게... 안녕하십니까? 민주노동당 순천시의원, 조곡 덕연동 출신 김석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시의원이 되고 처음으로 순천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게됩니다. 주제는 친환경 무상급식, 순천지하상가 활용방안 그리고 순천 화물차 공영차고지에 관한 내용입니다. 앞서 두가지 질의는 순천시장에게 질문을 하게되고, 화물차 공영차고지는 국장에게 질문을 하게됩니다. 많이 떨리고, 부담스럽고 그렇습니다. 저를 아는 많은 분들이 의회 인터넷 생방송을 보시고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천막농성하랴, 시정질문 준비하랴 집중하지 못해 걱정이 많습니다. 준비한 만큼만이라도 잘 질문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시정질의 시간은 11월 2일 오전 10시입니다. http://www.sccouncil.g.. 2010. 11. 2.
순천시의회 홈페이지 개편, 본회의 생중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되길... 한달전, 순천시의회 홈페이지 개편에 대한 의견을 물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러 저러한 많은 의견을 수렴하여 홈페이지가 개편되어 돌아가고 있습니다. 우선 달라진 점을 몇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 본회의 생중계 및 영상 회의록입니다. 본회의 내에서 의사일정이 있게되면 인터넷으로 생중계를 하고 있습니다. 생중계 이후에는 녹화된 영상으로 시민들에게 영상으로 순천시의회의 본회의 모습을 공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웹접근성에 대한 배려입니다. 시각장애인용 솔류션을 적용해서, 시각장애인들도 시의회 홈페이지의 정보와 소식을 접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또 웹환경의 변화에 따른 접근성도 고려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또 RSS 서비스를 통해 의회의 공지사항, 보도자료, 의사일정, 의회갤러리, 의안관리 메뉴는 방문.. 2010. 10. 30.
시집행부가 의회의 일정을 쥐락펴락해서는 안됩니다. 시의회 본회의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언제부터 인가 특이한 냄새가 납니다. 뭐라 딱히 설명하기 어렵지만...저는 긴장의 냄새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본회의장은 수없이 많은 안건이 통과되는 자리, 시민의 대표로 발언권을 얻는 중요한 자리, 들어가서 하는 발언은 모두가 기록되고 공개되는 자리, 앉는 순간 "아, 시민의 대표이구나"하고 긴장하는 자리입니다. 속상한 이야기 하나 오늘(26일) 의사일정대로라면 저는 시의원이 되고 첫 시정질의를 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11월 2일로 연기했습니다. 어제(25일)부터 의사일정을 쥐락펴락하려는 집행부의 시도와 의회 흔들기가 있었기에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의사일정 변경을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의사일정의 변경과 결정은 의회의 권한입니다. 물론 집행부의 이런 저런.. 2010. 10. 27.
시장님, 순천지하상가 계속 장사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위기 구도심, 불안한 순천지하상가 1990년 문을 연 순천지하상가는 백화점이 없던 순천시 쇼핑의 중심이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값싸고 물건 좋기로 소문이 나 광양, 여수, 구례, 고흥, 보성 등 전남 동부권 전역에서 사람들이 몰려들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도시 개발등으로 구도심 인구가 줄고, 점차 빈점포가 늘어나면서 주정차 공간이 뚜렷하지 않은 구도심은 사람들에게 점차 외면을 받게되었습니다. 순천지하상가 역시 그런 세월의 풍파에 견디지 못하고 언젠가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관리업체의 부도 그 무렵 20년 동안 지하상가 운영 및 관리권을 갖고 있었던 회사가 부도가 나고, 임대보증금 환수까지 못받을 수 있는 상황이 더해지면서 상인들은 울상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순천시.. 2010. 10. 23.
새내기 시의원의 지방의회를 Upgrade하기 위한 묘안 찾기 6.2 지방선거가 끝이 나고, 7월 1일 부터 시의원 업무가 시작된지 벌써 3개월이 지났습니다. 새내기 의원으로 의욕만 넘친 가운데 임시회와 정례회, 추경예산 심의와 업무보고 등으로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매주 순천의 민주노동당 4명 의원들과 하는 학습모임, 순천시 업무에 대한 개별 학습, 지역구 행사로 개인시간은 감히 엄두를 낼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마음도 몸도 바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몇가지 질문이 생겼습니다. ● 왜 이렇게 바뻐야 되고, 모든 일을 의원 혼자서 해야 하는가? ● 시의원과 지방의회에 대해 시민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 지방자치 20년, 지금의 지방자치 제도의 개선점은 없을까? ● 모범의원도 좋지만, 지방의회가 시민들 마음 속에 자리잡을 수는 없을까? ● 일은 사람이 하.. 2010. 10. 12.
꿈꾸는 작은 도서관 개관, 도움과 응원을 부탁합니다. 순천시는 기적의 도서관 1호점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기적의 도서관이 개관한 이후 순천시 내에 작은 도서관들이 많이 생겨나는 등 도서관 정책만 놓고 본다면 전국 어디보다도 우수한 도시로 변화하였습니다. '어린이 도서 연구회'를 비롯하여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기적의 도서관은 이제 순천시민 모두의 책 쉼터로 자리잡았고, 명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순천시내에는 40여개 이상의 작은 도서관들이 만들어져,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가까운 곳에서 맘껏 책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도서관리 시스템, 사서 보조비, 그리고 6개월에 1번 책을 교환해 주는 등 다양한 도서관 정책으로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오늘 의미 있는 작은 도서관이 개관하였습니다. 이름은 "꿈꾸는 작은 도서관"입니다... 2010.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