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의 선거참여 일기/2010 함께 만드는 약속6 예비 홍보물로 김석을 소개합니다. 서른살 즈음으로 돌아갑니다. 막막한 시절이었습니다. 그 막막함을 YMCA에서 청소부로, 하마선생님으로 살았습니다. 이라크 파병반대운동, 조례저수지 호수 공원화 운동, 순천만 보전 운동 그리고 순천화상경마장이 터졌습니다. 근 3년을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반대운동을 했습니다. 낮인지 밤인지도 몰랐습니다.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도박장의 실체가 벗겨지게 되었습니다. 시민들이 서울로 쫒아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막아냈습니다. 시민들이 막아냈습니다. 그리고 4년 뒤 다시 망령이 살아났습니다. 4년전 저와함께 서울로 올라갔던 사람들 일부가 다른 범대위로 활동중입니다. 사업이 재승인되자 많은 정치인들이 농림부로 마사회로 쫒아 올라갔습니다. 저는 두렵습니다. 시민이 막은 화상경마장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 2010. 5. 23. 출근자, 통학자를 위한 그늘을 만들겠습니다. 아침 6시 부터 출근하는 노동자들에게 기호 5번 민주노동당 후보를 서택해 주시길 바라는 메세지를 거의 한달 동안 전달하였습니다. 매일 같이 나서는 길이었습니다. 그늘이 없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5월의 따가운 햇살을 손으로 책으로 가리고 버스를 기다리는 안스러움을 이제야 발견했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씩 읽어가는 것 같습니다. 약속하나 추가합니다. 청암대, 제일대 통학버스 기다리는 사람들, 여천산단으로 출근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시원한 그늘을 만드는 일 꼭 실행하겠습니다. 건너편은 완충 녹지가 있어서 그나마 덜한 것 같습니다. 도시 숲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연향동인 것 같습니다. 2010. 5. 20. 마을일꾼(시의원)의 덕목은 리/코/매/자 함께만드는 약속 ④ 전국에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 강의를하면서, 주민자치 일꾼의 모습과 역할에 대해 많이 강조합니다. 다름아니라 바로 리코매자입니다. 시의원도 마을 일꾼이니 당연히 이 덕목이 기본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시의원의 모습 리·코·매·자 를 소개합니다. 리더(Leader), 시의원은 동네 일꾼이며 지역의 리더여야 합니다. 지역 리더는 권위를 앞세우지 않고, 조정과 합의를 바탕으로 개인의 비전과 출세 중심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마을 비전을 수립하고 계획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코디네이터(Coordinator), 시의원은 동네와 주민들의 코디네이터여야 합니다. 연예인들 곁에는 코디네이터가 있습니다.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화장도해주고, 옷도 입혀줍니다. 시의원은 동네와 .. 2010. 4. 27. 블로그로 만드는 공약들 ● 블로그로 만드는 첫번째 공약 ■ 순천시 주관행사 외에 시장 관용차 이용 제한을 제도화 하겠습니다. [함께 만드는 약속] - 순천시장 관용차 타고 부활절 예배 참석, 이래도 되나? ● 블로그로 만드는 두번째 공약 ■ 우리 부부가 만드는 정책 1과제(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시설 확대) - 순천시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 보육시설의 확대 - 시간 연장 및 야간 보육 가능한 보육시설 확대 - 맞벌이 부부를 위한 '회원제 탁아방' 신설 2010/04/08 - [함께 만드는 약속/우리 부부가 만드는 정책] ● 블로그로 만드는 세번째 공약 ■ 덕연동에서 매월 네째주 시민 참여 문화 축제를 개최합니다. ■ 조곡동을 순천지역 공공디자인, 미술 중심지로 (순천의 몽마르뜨 화) 2010/04/11 - [마을 만들기 현.. 2010. 4. 16. 2010년, 시민과 소통하는 이런 순천시 행정을 상상해 봅니다. 함께만드는 공약③ 지방자치 참모습 지켜줄 시장 어디 없습니까? 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를 50일 앞둔 오늘, 시민과 소통하는 순천시 행정을 상상해봅니다. 요즘 순천시는 민주당 경선 방식을 두고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습니다. 특히 시장이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경선 방식에 문제가 있니 없니 하면서 되게 많은 불만을 털어놓고 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장 공천 문제이기에 제가 관여할 바는 아닙니다. 다만, 속빈 강정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지난해 말, 그리고 올 초에 순천만국제정원행사(순천시는 박람회라고 함)를 추진하면서 시민단체가 요청한 토론회 참석도 거부하고, 법원이 판결한 업무추진비도 공개하고 있지 않고 있고, 2008년에는 관용차 문제로 KBS 소비자 고발에 소개가 되는.. 2010. 4. 13. 순천시장 관용차 타고 부활절 예배 참석, 이래도 되나? 함께 만드는 약속 ① 관용차 공휴일에 안타기 공약 발표한 6.2 지방선거 후보자 어디 없나요? 지난 4월 4일은 부활절이었습니다. 부활절은 부패한 기득권 종교지도자들과 로마제국의 막강한 권력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았지만, 사흘 뒤 부활하심으로 온전히 세상에 평화를 선포하셨던 날로 기독교인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자숙하면서도 기쁨의 찬양을 드리는 날입니다. 4월 4일 순천기독교총연합에서 주관하는 부활절 연합예배가 있었습니다. 순천시에 모든 교회 목사님들과 성도분들이 참여하셨습니다. 또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순천시장도 참여했고, 수많은 지방선거 입후보자들이 예배참석 겸 선거 운동을 위해 한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순천시장이 관용차를 타고 예배를 드리러 도착했습니다. 수행비서 한명에 운전기사까지 모두 공무원.. 2010. 4.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