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Posting/맛집6 문삼(문어+삼겹살) 먹고 힙냅시다. 쭈꾸미 철이 지나면 문어철이라고 합니다. 쭈삼(쭈구미+삼겹살)은 들어봤는데 문삼(문어+삼겹살)은 들어보셨습니까? 순천시 연향 3지구에서 주민간담회가 있어 식전이라 밥먼저 먹겠다고 들어선 주인장이 다짜고짜 문삼을 권합니다. 문어와 삼결살의 조합이라, 생각만해도 푸집할 것 같아 주문했습니다. 생각했던 대로, 푸짐하게 한 냄비 가득 문어로 꽉차있습니다. 문삼에 쓰이는 문어는 보통 데쳐서 초장에 찍어먹는 큰 문어가 아니라 좀 작은 문어를 쓴다고 합니다. 문어 한 점, 삼겹살 한 점 상추에 싸고 쌈장을 올려 입안에 넣으면, 입속에서 문어의 식감이 대단합니다. 순천에 여러 맛집이 있지만 오늘 처음 먹어본 문삼을 추전합니다. 쭈삼, 문삼 이외에도 병어회, 병어조림 등 제철 바다 식재료로 인기가 좋은 집이라고 합니다... 2011. 8. 9. 유기농 음식점, 행복한밥상으로 오씨요 행복한 밥상, 유기농 및 친환경 식재료로 운영되는 순천 유일의 식당입니다 지금은 사회적기업으로까지 성장했지만, 초창기 식당 운영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처음 순천YMCA가 사회적 일자리 사업으로 시작한 식당은 순천생협, 순천YMCA 생협의 협조로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행밥초기 재료가 아무리 좋아도 장사를 위한 음식맛을 조미료 없이 낸다는 어려움으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음식맛이 끝내준답니다. 재료의 생산자까지 공개하면서 투명하게 친환경 먹거리 사업을 펼치고 있는 행밥에 꼭 오시면 만족하실겁니다. 주메뉴는 고등어쌈밥, 제육쌈밥, 순두부찌게, 된장찌게, 핕칼국수 그리고 무항생제 생ㅊ삼겹살입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4. 16. 매화꽃 피면 광양숯불고기 꼭 챙겨먹자 광양하면 섬진강, 도선국사, 매화축제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먹거리 하면 바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광양숯불고기입니다. 광양숯불고기의 달달한 양념과 숯불이 어우러져 낸 그 맛은 잊을 수 없습니다. 제 호주머니 사정이 있어서 1년에 한번 두번의 특 외식을 통해서만 먹을 수 있답니다. 아내가 일로, 육아로 힘들어하던 지난 3월 1일 장모님, 장인어른을 모시고 광양으로 출발했습니다. 광양에서 근무할때 친동생처럼 돌봐주던 , 숯불고기로 유명한 집입니다. 들어오는 입구에 욘사마 얼굴이 떡하니 걸려있습니다. 형님에게 물어보니 욘사마가 다녀갔다고 합니다. 가끔 일본사람들도 찾아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느때 보다도 북적거렸습니다. 1. 조금 기다린다. 2. 고기 굽는 집게를 꼭 본인이 챙겨서 고기를 굽는다... 2011. 3. 2. 순천 해룡 와온 갯벌... 어제 성묘길에 순천 해룡 와온을 지나서 왔습니다. 날씨가 오랜만에 좋아서인지 사람 참 많데요 와온 해변 잠시 감상하시지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이었는데, 사진이 너무 깨져서 다시 수정합니다. 2011. 2. 4. 힘이 필요하면 순천 순광식당 탕탕이(산낙지비빔밥) 추천 오늘은 순천YMCA 선배를 만나 먹고 싶은 것을 사달라고 졸랐습니다. 요즘 되게 힘이 빠지는 일이 많아 순천의 순광식당 탕탕이를 사달라고 했습니다. 탕탕이는 산낙지를 탕탕탕 쪼아서 만든다고 해서 붙은 산낙지 비빔밤의 별칭입니다. 순천 순광식당에서 탕탕이를 한 번 먹게되면, 힘이 필요할 때, 지칠 때 꼭 찾게된답니다. 순천에 오시면 꼭 순광식당의 탕탕이를 먹고 가시기를 권합니다. 다만 산낙지가 비싸거나 안나오는 날에는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습니다. 탕탕이를 제대로 먹는법 1. 참기름과 밥을 먼저 넣는다. 2. 탕탕이를 정확하게 반으로 나눈다.(잘 못 나누면 나중에 싸움이 날 지도 모른다.) 3. 토화젓 약간만 넣는다. (많이 넣으면 토화젓 맛이 강해 제맛을 기대하기 어렵다.) 4. 김가루를 약간 넣는다... 2010. 10. 4. 순천 이야기 '6000원 게장 백반' 어때요? 순천에 오시는 분들이 싸고 맛있는 식당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왕지사 코너를 만들었으니 순천지역 가볼만한 식당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도위에 표시하다보면 어느 순간 중요한 순천 맛집 추천 지도가 하나 만들어질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순천시 의회 주변 맛집부터 차근 차근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집은 '순천 이야기'입니다. 순천이야기의 주메뉴입니다. 거의 모든 음식이 다 먹을만 합니다. 오늘은 게장백반입니다. 가격은 6,000원입니다. 한상 다 차려진 6,000원짜리 게장백반... 너무 조촐한 식단인가요? 저는 반찬 하나 남김없이 먹었답니다. 순천시청 주변 맛집 소개 동참하실 분들을 찾습니다. 점심을 같이 먹자는 이야기지요... 오늘부터 시작이니...갈 수록 좋아지는 맛.. 2010. 8.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