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14 시의원활동/의정일기

의회 홈피, 구시대 인터넷 방식 접고, SNS 활용을 제안합니다.

by 동자꽃-김돌 2010. 9. 8.

현재순천시홈페이지













얼마전 순천시의회가 홈페이지를 개편한다고 이런 저런 설명이 있었습니다.

기존의 홈페이지에 상임위원회 및 본회의 영상을 온라인에서 볼 수 있도록 하고, 의원 개인별 홈페이지가 DATA별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새로운 홈페이지에 들이는 예산보다 의회가 블로그나 SNS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몇차례 설명을 하는 데 이해도가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저는 의회의 홈페이지가 이렇게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첫째, 상임위(순천시의회는 3군데)를 온라인으로 방송 또는 녹화하여 전체 내용을 시민에게 공개하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의회내에서 막말도 사라지게 되고, 의회 회의록이 영상과 함께 전달되기 때문에 의회가 좀 더 신중하고, 의회 역할에 충실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둘째, 의회 홈페이지에 대한 접근이 쉽고, 자료 찾기가 쉬웠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인터넷 사용자들의 경향을 보면 인터넷익스플로어 이외에도 파이어폭스, 구글크롬 등 다양한 웹브라우져로 접근하고 있는 실정이고 또 스마트 폰으로 의회 홈페이지에 접근을 많이 할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과도한 플래시 작업으로 홈페이지 접근을 어렵게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화려함 보다는 실리를 추구하여 쉽운 접근, 쉽운 자료 검색이 특징인 홈페이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째, 의회 홈페이지와 SNS의 결합이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의회의 소식과 내용이 방대함에도 불구하고 홍보 등의 활동은 매우 미약한 수준입니다. 언론과의 관계를 떠나 조례 개정, 예산심의, 주요 안건을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피드백 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이왕에 잡힌 예산이니 좋은 홈페이지 보다는 접근이 쉽고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어야 하고, 의회 홈페이지에 RSS 구독기를 달고 그에 걸맞는 블로그(소식지 형태)를 만들어많은 블로거들과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내용이 수용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예산이 2010 본예산에 포함되어, 이미 집행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저의 생각에 홈페이지 개발업체와 의회 사무국 직원들이 조금은 난감해 하는 것 같습니다.

상임위 방송과 관련해서는 느닷없는 카메라 구입(예산 부족)과 공간 부족을 문제삼고 있습니다. 참 이해하기 힘듭니다. 지금 상임위 내에 CCTV 수준의 카메라를 달고, 음성은 현재 방송시스템에 물리고 이 영상을 인코딩할 수 있는 컴퓨터만 있으면 될 것 같은데 어렵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상임위원회 전체를 비추는 카메라 하나만 달면 문제는 해결 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저는 향후 몇년 안에 아래 영상처럼 환경이 많이 바뀌걸 것 같다는 생각인데, SNS에 대해서는 아직 이해가 많이 부족한 것 같고, 공감이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아래의 영상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actionbasecamp.net/ 조아신 블로그에서 처음 보고 링크를 겁니다.)     


저는 이왕 들이는 예산, 향후 몇년 후에 후회할 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입니다. 더군다나 시민들의 의사를 수렴하고, 시민들을 위해 일해야 하는 의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SNS를 의회가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 꼭 반영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다음은 위키백과에 나와 있는 SNS에 대한 설명입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ocial Network Service, SNS)는 온라인 인맥구축 서비스이다.

1인 미디어, 1인 커뮤니티, 정보 공유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며, 참가자가 서로에게 친구를 소개하여, 친구관계를 넓힐 것을 목적으로 개설된 커뮤니티형 웹사이트이다.

예)토그, 챗테일, 트위터, 싸이월드, 마이스페이스, Orkut, me2DAY
오늘날 대부분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웹 기반의 서비스이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이외에도 전자 우편이나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끼리 서로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서로 의사소통하거나 정보를 공유하는 데 있어, 소셜 네트워킹은 새로운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오늘날, 매일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소셜 네트워킹 웹사이트를 일상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는 신매체(뉴 미디어)로서 지난 몇 년간 각광을 받아오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의 강점은 수 천 만 명의 고유한(unique) 서비스 사용자를 모을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초기의 소셜 네트워크의 단점은 등록된 사용자들을 가지고서 수익을 내기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었으나 현재 급증하는 모바일 SNS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노출되는 광고에 대한 수익이나, 사업자들의 직-간접적인 광고방송을 통해 사업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