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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4 시의원활동/의정일기166

3월 9일 순천시의회에서 다뤘으면 하는 의견을 묻습니다. 순천시의 인사가 늦어지면서 2월 25일 개최하기로 했던 순천시의회 임시회가 3월 9일로 개최가 됩니다. 지금까지 경험에 의하면 순천시의회의 의안들 대부분은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있고, 또 결과도 잘 알려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면 시민과 더 가까워져야 할 순천시의회가 안건처리 하느라 실무에 퐁당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부결했는지, 왜 의결했는지, 왜 보류했는지도 모르는 가운데 순천시와 갈등만 빚고 있다고 생각하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이번은 먼저 의견을 수렴하려고 합니다. 제 생각에 산적해 있는 문제 중에 이번 회기에 논의될 예상 내용입니다. 1. 작년 삭감된 예산안 중에서 추경으로 올라올 예상 예산 -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출연금 - 순천시 홍보관련 예산 2. 무상급식.. 2011. 2. 20.
엄격한 책임을..저도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머리숙여 사과합니다. 민주노동당 시의원으로써 성남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깊은 사죄를 드립니다. 크게 꾸짖어 주십시요. 저 역시 공복으로서 본분을 잃은 적은 없었는지 되돌아 보겠습니다. 이번 일로 민주노동당에 실망하고, 분노하신 분들에게 깊이 사죄드립니다. 민족의 대명절 앞두고, 거듭 사죄드립니다. 민주노동당 순천시의원 김 석 올림 ▣ 민노당 이정희 대표, 이숙정 의원 사건 관련 사과문 [이숙정의원 사건에 대해 민주노동당 대표로서 사죄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설을 앞두고, 이숙정 성남시의원의 폭행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드렸습니다.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습니다. 민주노동당의 공직자가 공복으로서 본분을 잃었습니다. 민주노동당의 대표로서, 피해자와 그 가족, 성남시와 성남시민을 .. 2011. 2. 2.
辛卯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의정보고서 3호 발행 辛卯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행복하고 신명나는 대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어느때 보다도 가족들의 위로와 따듯함이 필요한 명절입니다. 가족들에게서 힘받고, 가족들 품의 따듯함을 기억하고, 돌아오시는 길에는 여유도 챙기시고, 오랜기억 추억에 남은 친구들과 사람들에게 전화도 걸어 안부도 묻는 따듯한 명절되시기 바랍니다. 저도 명절에 푹 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꾸벅...절... 김석 올림 추신: e-의정보고서 필요하신분들은 비밀댓글로 메일 주소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2011. 2. 1.
이쯤 되면 순천시 현황조사 다시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순천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사업이 민간투자방식만 고집하고 있는 순천시 때문에 답보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순천시는 이미 5대 의회(06년 7월~10년.6월)에서 모두 보고되고 통과된 사업인데 지금 6대 의회가 발목을 잡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일까요? 그래서 제가 지난 5대 의회 회의록을 뒤져봤습니다. 처음 순천시는 지난 2009년 5월 27일까지 직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모든 절차를 마무리 했습니다. 따라서 직영방식을 취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기부체납 등의 안건을 의회가 심의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직영 결정이후 근 한달 만인 2009년 7월에 순천시의회에 민간투자방식에 의한 화물공영차고지 사업 추진을 보고합니다. 당시 5대 의회 도시건설위원회의 회의록을 살펴보면 민간투자방식에 대한.. 2011. 1. 24.
E-mail 의정보고서 발행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을 시작으로 이메일로 의정보고서를 발행하고자 합니다. 그때 그때 필요한 내용들에 대해서 블로그에 기록해 놓기는 하지만 지역 현안 중에 중요한 이야기들은 이메일을 통해 의정활동에 대한 의견도 수렴하고, 결과도 보고하려고 합니다. 기존에 이메일 주소가 있는 분들에게는 전달이 되겠지만, 혹시 이메일이 없는 경우 발송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혹시 이메일 의정보고서를 받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비밀 댓글로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좀 더 시민들과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의 시작이니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합니다. 첫 이메일 의정보고서 원본입니다. 추위 조심하시고, 감기는 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김석 올림 2011. 1. 20.
2011년을 맞이하여 초대장 쏩니다. 모두들 나쁜 대통령때문에 고생많으셨지요? 나쁜 대통령 때문에 나쁜 국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지금, 하루 하루가 한숨입니다. 그래도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2011년에는 나쁜 대통령때문에 눈감지 말고, 귀닫지 말고 좋은 국민됩시다. 좋은 국민이 어떤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인지 모두가 어깨동무합시다. 한해 마무리 하면서, 또 새해를 맞이하면서 좋은 블로거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그리고 티스토리 남은 초대장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필요하신분들 손 높이 들어주세요...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석 올림 2010. 12. 31.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순천시 조곡동 덕연동 민주노동당 시의원 김석입니다. 부족한 저를 시의원으로 당선시켜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시의원 이후 편한 잠을 자본 적이 없을 정도로 무거운 책임감으로 생활했습니다. 2010년을 보내면서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2011년에는 그동안 공부하고 학습했던 것들을 주민들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모두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모두의 희망을 기원합니다. 언제나, 주민들 곁에 존재하는 사람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석 올림 2010. 12. 30.
송년기획-4 순천 인애원 문제 5자협의로 일괄 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 사회복지 법인 순천 인애원 문제가 올해로 3년이 되어갑니다. 인애원의 부당해고로 시작된 이 일은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사회복지법인 운영에 관해 유심히 들여다볼 필요성을 느끼는 사회적 문제로 확산이 되었습니다. 인애원이 운영중이던 정신장애인 입소시설 희망하우스가 폐쇄되면서 이어지는 부당 해고로 해고자가 5명으로 늘어나고, 노동조합은 길거리에서 투쟁을 벌여야 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사회복지법인 시설 운영에 있어 종사자(노동자)에 대해 노동법을 준수할 것 등에 대해 전국적으로 권고가 떨어지는 등 성과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인애원 노조와 인애원은 계속되는 전남도 감사, 순천시 감사, 민 형사상의 소송이 이어지면서 대표이사가 교체되고 벌금형 뿐만 아니라 냉정한 법원의 판결로 대부분.. 2010. 12. 30.
<송년기획-3> 무소의 뿔 같았던 선배들의 발자국이 그립습니다. 크리스 마스 저녁을 보내면서 KBS 연예대상을 시청했습니다. 잠이 안와 시간을 때우며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상 소감이 은근하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코미디 여자 신인상을 받은 분의 대성 통곡 수상 소감을 들어면서 자기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사람만이 뱉어낼 수 있는 사자후 같았습니다. 코미디언들이 선사해준 감동의 눈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경규라는 코미디 장인의 대상 소감은 아직도 귀에 쟁쟁합니다. "하얀 눈밭에 내가 디딘 발자국이 후배들을 인도할 수 있는 길이 됐으면 한다. 무소의 뿔처럼 달려가겠다." 정말 멋진 말이지 않습니까? 세상은 이렇게 누군가 먼저 내 딛는 걸음을 따라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걸을 때 길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한 해를 보내면서 그 길을 인도할 수 있는 사람의 존재가 그립습니다. 쌩.. 2010. 12. 28.
순천시장에게 트위터 사용법을 좀 알려주고 싶네요. 얼마전 순천시민의 신문에 난 기사를 보고 씁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순천시장이 트위터에 올린 글이 논란이라는 제목의 기사인데, 주민소환제까지 거론하고 있었습니다. 주민이 선출한 시의원에 대해 얼른 1년이 되어야 할 것인디 하면서 주민소환제를 언급한 트위터를 글을 보고는 솔직히 끔직하기도 했습니다. 트위터 글을 보면 멘션으로 보낸것도 아니고 디엠은 더더욱 아닌 것 같고, 그냥 타임라인에 본인 의견을 적은 것 같아보이는데, 순천시장이라는 공인입장에서 조금 신중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누구에겐가 알릴려고 했다면 DM을 이용했으면 좋을 뻔 했습니다. 보안성이 낮은 트위터에서 본인 감정을 그대로 드러낸 것에 대한 용기는 대단하지만,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필요가 있을까요? 필요하다면 제가 아는 선.. 2010. 12. 19.
약속 안지키는 참 나쁜 아빠가 되어버렸습니다. 어제는 아내가 서울 출장을 가서 새벽 3시에야 집에 들어왔습니다. 돌 지난 둘째와 네살된 큰아들을 어떻게 봐야 할 지 참 막막했습니다. 더군다나 저녁에 이런 저런 간담회와 약속 모임들이 취소가 안되고 계속 진행되어서 빨리 끝나야 9시 정도 끝날 것 같았습니다. 시의원되고 안가도 되는 일정은 거의 없었습니다. 안가면 안온다고, 가면 왔다고... 이거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할 지 아직도 답을 못 얻었습니다. 급하게 작은 녀석은 장모님 집에 맡겼습니다. 저녁 9시가 조금 넘어서 큰 아들이 있는 어린이집으로 갔습니다. 혼자 덩그러니 남아서 선생님이랑 놀고 있는 모습에 마음 한켠이 먹먹해 지더군요. 주섬 주섬 아이 짐을 싸고, 배꼽인사하고 차에 태우고 아파트로 들어왔습니다. 두 남자만 집에 덩그러니 들어오는 데 .. 2010. 12. 15.
송년기획(2) 삭발한 머리가 참 많이 자랐습니다. 10월 19일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 철회를 위한 삭발농성을 시작한지 어느덧 두달이 다되어갑니다. 그 시간동안 참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감사 결과를 지켜본 후 조치하겠다"고 했고, 사감위원장 면담에서는 "사감위가 월권을 해서라도 처리하겠다."고 했고, 마사회 장외처장이 구속되었고, 농식품부 담당자는 허위보고로 불구속되었습니다. 이제 한국마사회의 사업철회와 농림수산식품부의 승인철회만 남은 상황입니다. 아차, 감사원 감사 결과발표가 남았네요. 그런 사이 머리가 참 많이 자랐습니다. 머리가 자라는 만큼, 순천화상경마장 문제가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언제 자라나 내머리... 2010. 12. 8.
송년기획(1) 뒤 돌아본 시의회 활동 사진첩 지난 6.2 지방선거를 통해 민주노동당 순천시의원으로 주민들에게 선택받고, 단 하루도 편한 잠을 자본적이 없습니다. 시의원이라는 직책에 주어진 막중한 책임감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습니다. 단 한순간도 긴장하지 않은 적이 없고, 본회의장을 들어설 때는 심호흡을 몇번이고 하고 나서야 진정이 되었답니다. 아직도 시의회가 시민들에게 가깝게 느껴지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의원들이 있다는 것을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7월 2일 의회 개원 이후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의장선거, 업무보고, 현장방문, 순천화상경마장개장저지특별위원회 구성, 국회방문, 농림부 마사회 항의방문, 화상경마장 반대 삭발식, 본회의장 의도된 시민들의 난동(?), 철도승무사업.. 2010. 12. 5.
대물 고현정, 남해도 재정상태 해결 방안, 지방채 발행 글쎄... 대물 드라마를 처음 시청했을 때의 가슴이 뛰던 기억 모두들 가지고 계시지요? 당당한 대통령의 모습으로 "더이상 국가가 국민을 지켜주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미국 대통령과 중국 주석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던 서혜림(고현정)의 모습에서 많은 사람들이 카타르시스를 느꼈을 것입니다. 현직 시의원인 저 역시 이 드라마 뭔가 일을 내려나 보다는 기대감으로 한회도 빠짐없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11월 18일 방영된 내용 중에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언급하고자 합니다. 극적으로 남해도지사가 된 서혜림(고현정) 지사는 용화대교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공사가 전임도지사의 전시행정으로 인해 공사율이 50%도 진척이 안되고 중단된 20건 이상의 사업을 보고 받습니다. 무려 총 공사 금액이 1조2천억에 달하는 .. 2010. 11. 21.
순천시의 UNEP가 공인한 LivCom Awards 은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국제 연합 환경 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약칭 UNEP)이 공인한 비영리기구인 IALC(International Awards for Liveable Communities)의 LivCom Awards에서 순천시가 D분야에서 은상(silver)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축하할 일입니다. Liveable Communities를 해석하면 '살기 좋은 지역사회', '살고 싶은 지역사회' 라고 해도 될까요? 순천시가 수상한 이 상은 1997년 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우수 지역사회에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이라고 합니다. 더군다나 세계 300여개의 크고 작은 도시들이 경쟁을 했다고 하니 그 가운데 순천시의 수상이 더욱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A,B,.. 2010. 11. 11.
(순천 청축 후기) 청소년 정책과 예산을 그들의 열정에 맞게 세우자 오늘 순천청소년 축제 행사 중에 동아리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행사입니다. 순천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의 동아리 운영 경향을 알 수 있고, 아이들의 자유로움을 맘껏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순천지역 청소년들 스스로 기획단도 구성하여 자발적으로 운영되는 행사입니다. 물론 선생님들과 청소년 단체가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준비단을 제외하고는 관객도, 연주자도, 공연자도 모두가 청소년인 순천에서는 유일한 행사입니다. 이 공간에서는 평소 느낄 수 없는 청소년들의 흥을 맘껏 느낄 수 있습니다. 거침없이 쏟아내는 말들, 친구들과 어깨동무하며 평소보다 높은 톤으로 장난치는 모습들, 낯선 사람들을 이끌어 동아리소개를 거침없이 해대는 자신감, 숨겨두었던 끼를 발산하며 신이.. 2010. 11. 6.
틀린 그림 찾기...비교체험 극과 극...헤어코드 어떤것이 ^^ 언젠가 의회를 처음 등원할 때 한 지인으로 부터 "김석만의 드레스 코드를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떠냐?"는 이야기를 들었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화상경마장 반대를 위해 삭발을 했는데 반응이 극과 극입니다. "왜 그랬어요?" "어, 생각보다 잘어울리네..." "머리 길때보다 자르는게 보기 좋구만..." "아, 눈부셔?" 머리를 자르고 나니까 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자꾸 제 곁으로 와서 머리를 만지고 까르르 웃고 도망가곤합니다. 4살박이 큰아들은 아예 자기 머리도 저처럼 잘라달라고 졸라댑니다. 얼마전 돌을 지낸 막내는 이제 "아빠"를 하면서 줄곳 저만 보면 달려와서 머리를 만집니다. 이거 원 참...속도 모르고... 저는 화상경마장 반대의 결의와 의지를 모아서 어려운 결단으로 머리를 깎았건만...비장함은 .. 2010. 11. 6.
지방채 발행, 순천시에 독이 될 수 있다. 허탈한 하루... 지난 제153회 순천시의회 1차정례회는 오천택지지구에 대한 지방채 승인안이 부결되었었습니다. 이로인해 해당 지역 주민의 일부와 관계도 없어보이는 일부 주민들이 의사일정을 방해하고, 심지어 동료의원이 다치는 일도 있었습니다 . 어제 (11.3) 논란이 되었던 오천택지개발 지방채 승인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임시회에서 지방채 승인안을 다루는 제가 속한 행정자치위원회는 이 지방채에 대해 난상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표결이 있었고, 저는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저의 반대표는 가결을 막지 못하고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지방채 발행을 반대하는 이유입니다. 첫번째 반대이유는 2013년까지 순천시 인구가 7만명 증가한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옥천택지지구 개발은 2013년까지 순천시 인구.. 2010. 11. 3.
오늘 첫 시정질문, 생중계 보면서 응원과 격려를 저에게... 안녕하십니까? 민주노동당 순천시의원, 조곡 덕연동 출신 김석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시의원이 되고 처음으로 순천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게됩니다. 주제는 친환경 무상급식, 순천지하상가 활용방안 그리고 순천 화물차 공영차고지에 관한 내용입니다. 앞서 두가지 질의는 순천시장에게 질문을 하게되고, 화물차 공영차고지는 국장에게 질문을 하게됩니다. 많이 떨리고, 부담스럽고 그렇습니다. 저를 아는 많은 분들이 의회 인터넷 생방송을 보시고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천막농성하랴, 시정질문 준비하랴 집중하지 못해 걱정이 많습니다. 준비한 만큼만이라도 잘 질문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시정질의 시간은 11월 2일 오전 10시입니다. http://www.sccouncil.g.. 2010. 11. 2.
순천시의회 홈페이지 개편, 본회의 생중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되길... 한달전, 순천시의회 홈페이지 개편에 대한 의견을 물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러 저러한 많은 의견을 수렴하여 홈페이지가 개편되어 돌아가고 있습니다. 우선 달라진 점을 몇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 본회의 생중계 및 영상 회의록입니다. 본회의 내에서 의사일정이 있게되면 인터넷으로 생중계를 하고 있습니다. 생중계 이후에는 녹화된 영상으로 시민들에게 영상으로 순천시의회의 본회의 모습을 공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웹접근성에 대한 배려입니다. 시각장애인용 솔류션을 적용해서, 시각장애인들도 시의회 홈페이지의 정보와 소식을 접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또 웹환경의 변화에 따른 접근성도 고려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또 RSS 서비스를 통해 의회의 공지사항, 보도자료, 의사일정, 의회갤러리, 의안관리 메뉴는 방문.. 2010. 10. 30.
시집행부가 의회의 일정을 쥐락펴락해서는 안됩니다. 시의회 본회의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언제부터 인가 특이한 냄새가 납니다. 뭐라 딱히 설명하기 어렵지만...저는 긴장의 냄새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본회의장은 수없이 많은 안건이 통과되는 자리, 시민의 대표로 발언권을 얻는 중요한 자리, 들어가서 하는 발언은 모두가 기록되고 공개되는 자리, 앉는 순간 "아, 시민의 대표이구나"하고 긴장하는 자리입니다. 속상한 이야기 하나 오늘(26일) 의사일정대로라면 저는 시의원이 되고 첫 시정질의를 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11월 2일로 연기했습니다. 어제(25일)부터 의사일정을 쥐락펴락하려는 집행부의 시도와 의회 흔들기가 있었기에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의사일정 변경을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의사일정의 변경과 결정은 의회의 권한입니다. 물론 집행부의 이런 저런.. 2010. 10. 27.
시장님, 순천지하상가 계속 장사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위기 구도심, 불안한 순천지하상가 1990년 문을 연 순천지하상가는 백화점이 없던 순천시 쇼핑의 중심이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값싸고 물건 좋기로 소문이 나 광양, 여수, 구례, 고흥, 보성 등 전남 동부권 전역에서 사람들이 몰려들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도시 개발등으로 구도심 인구가 줄고, 점차 빈점포가 늘어나면서 주정차 공간이 뚜렷하지 않은 구도심은 사람들에게 점차 외면을 받게되었습니다. 순천지하상가 역시 그런 세월의 풍파에 견디지 못하고 언젠가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관리업체의 부도 그 무렵 20년 동안 지하상가 운영 및 관리권을 갖고 있었던 회사가 부도가 나고, 임대보증금 환수까지 못받을 수 있는 상황이 더해지면서 상인들은 울상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순천시.. 2010. 10. 23.
꿈꾸는 작은 도서관 개관, 도움과 응원을 부탁합니다. 순천시는 기적의 도서관 1호점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기적의 도서관이 개관한 이후 순천시 내에 작은 도서관들이 많이 생겨나는 등 도서관 정책만 놓고 본다면 전국 어디보다도 우수한 도시로 변화하였습니다. '어린이 도서 연구회'를 비롯하여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기적의 도서관은 이제 순천시민 모두의 책 쉼터로 자리잡았고, 명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순천시내에는 40여개 이상의 작은 도서관들이 만들어져,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가까운 곳에서 맘껏 책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도서관리 시스템, 사서 보조비, 그리고 6개월에 1번 책을 교환해 주는 등 다양한 도서관 정책으로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오늘 의미 있는 작은 도서관이 개관하였습니다. 이름은 "꿈꾸는 작은 도서관"입니다... 2010. 10. 9.
순천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관련 문제를 지적한 본회의 5분 발언 전문(9월14일) 9월 14일 제153회 순천시의회(제1차 정례회) 제3 차 본회의 5분 발언 전문 안녕하십니까? 조곡동 덕연동 민주노동당 김석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27만 순천시민여러분! 그리고 정병휘 의장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여러분! 또 폭염속에서 에어콘도 없이 시 행정에 성심을 다하고 있는 모든 공무원 여러분! 저는 지난 6.2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민의 뜻을 대변하는 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단 하루도 편하게 잠을 자 본적이 없었습니다. 부족한 제가 제도권 내에서 시민을 대변해야 하는 의원으로써의 사명은 하루 하루 본 의원에게 큰 부담감으로 다가왔고, 그 부담감을 떨치고자 밤새워 자료를 분석하고, 노력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이자리에 서있는 본 의원은 아직도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것이 많은 사람입니다. 본 의원에.. 2010. 9. 28.
순천시의 밤샘주차 단속, 순천시의회에 대한 화풀이가 아니기를... 얼마전 순천시가 추석을 앞두고 10월부터 밤샘주차 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습니다. 순천시, 밤샘주차차량 집중 단속 순천시는 다음달부터 밤샘 주차하는 대형 차량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순천시는 지난해부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을 민간 위탁 방식으로 결정해 추진해왔지만 일부 시의원들의 반대로 차고지 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시의원의 반대로 차고지 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는 보도내용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이것이 순천시 관계자의 말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라고 한다면 매우 위험한 사고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화물공영차고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당초 원안인 시 직영을 포기하고 민간투자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2010. 9. 28.
순천시의회 홈페이지 개편 의견 댓글을 달아 주세요.... 얼마전 순천시의회 홈페이지에 구시대 인터넷 방식을 접고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web2.0 기술 적용과 SNS를 적극 활용하자는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2010/09/08 - 의회 홈피, 구시대 인터넷 방식 접고, SNS 활용을 제안합니다. 순천시의회 홈페이지 개편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합니다. 이에 몇글자 적습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순천시의회 홈페이지 개편에 추가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순천시의회 본회의가 인터넷으로 생중계되고, 이후에는 vod서비스와 함께 회의록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적어도 본회의에 대한 궁금증은 누리꾼을 비롯한 방문자들에게 의회를 공개하는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 두번째, RSS와 XML을 적용하여 공지사항과 의정활동은 주소는 RSS 리더를 통해 의회 홈페이.. 2010. 9. 19.
시의원 수난시대, 방청객 발길에 차인 동료의원 어제 하루는 너무나 길었습니다. 본회장에 시장의 불출석으로 시정 질문의 파행으로 이루어졌었습니다. 5분전 공문 하나 보내놓고 의회 의장과 협의도 없이 그렇게 시장은 본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본회의 열리기 전부터 조직적으로 의사일정을 방해하는 사람들로 하루 종일 분주한 하루였고, 시의원이 되고 처음으로 후회 한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일이 터졌습니다. 한 의원이 본회의장을 가로막는 사람들 발에 채여 시퍼렇게 멍이 들어 오늘 결국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시퍼렇게 멍이 든 것은 한 여성 시의원의 종아리 뿐만 아니라 바로 제 가슴에도 멍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어제 방송 내용입니다. 해도 너무 하는 것 아닙니까? 2010. 9. 15.
본회의 시정질문에 순천시장 불출석 통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올해는 지방자치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 지방의회까지 20살 성년이 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어느때 보다 성숙해야 할 때이며, 개인적으로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전국적으로 지방의회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름아니라, 시민들의 변화의 바람을 타고 민주노동당을 비롯하여 젊고 참신한 의원들이 많이 당선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욕과 달리 어제 저는 처음으로 시의원이 된 것이 부끄러웠습니다. 시의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시정질문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의원들이 순천시장에게 궁금한 것을 묻고, 이에 대해 시장이 답변하면서 정책 수정을 할 수도 있고, 시장의 시정철학을 이해하는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순천시장은 본회의 시작 5분 전에 공문 한장을 .. 2010. 9. 14.
어떤 명함이 좋을 지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얼마전 진주에 갔다가 캘리그래퍼 강봉준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음...뭐랄까 막걸리집에서 만나면 딱 좋을 것 같은 인상이었습니다.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에서 대한제국이 첫 전기를 들여오는 날 큰 붓으로 "大韓"을 썼던 바로 그분입니다. 이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조만간 진주를 가게되니 그 때 막거리 한 잔 먹고 자세한 소개글을 올리겠습니다. 미리 궁금하신 분들은 강봉준 선생님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bootsori.co.kr/ 명함 시안을 귀한 분으로부터 받았는데, 모두가 마음에 들어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어떤 시안이 좋을 지 함께 골라주시기 바랍니다. 2010. 9. 10.
예산심의 때라도 책상이 넓었으면... 지금 순천시의회는 제1차 정례회 중입니다. 2009년 결산 승인과 추경예산심의를 하고 있습니다. 책상이 너무나 비좁습니다. 2009년 예산서와 결산서, 2010년 예산서와 추경예산(안)까지 그리고 설명자료, 노트북 등 다 올려놓고 한눈에 보기에는 지금의 책상은 너무나 비좁습니다. 더군다나 책상정리를 태어날때부터 못하는 저로써는 아주 죽을 맛입니다. 지금 공간이 비좁고, 공부할 공간을 확보해 달라고 하면 욕심일까요? 2010.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