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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홈페이지 개편 의견 댓글을 달아 주세요.... 얼마전 순천시의회 홈페이지에 구시대 인터넷 방식을 접고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web2.0 기술 적용과 SNS를 적극 활용하자는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2010/09/08 - 의회 홈피, 구시대 인터넷 방식 접고, SNS 활용을 제안합니다. 순천시의회 홈페이지 개편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합니다. 이에 몇글자 적습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순천시의회 홈페이지 개편에 추가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순천시의회 본회의가 인터넷으로 생중계되고, 이후에는 vod서비스와 함께 회의록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적어도 본회의에 대한 궁금증은 누리꾼을 비롯한 방문자들에게 의회를 공개하는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 두번째, RSS와 XML을 적용하여 공지사항과 의정활동은 주소는 RSS 리더를 통해 의회 홈페이.. 2010. 9. 19.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 관련 사법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합니다. 지난 6일 순천화상경마장을 추지하던 건물관계자가 구속되더니, 어제는 건물주가 긴급체포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화상경마장 개장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마사회 간부에게 억대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노컷뉴스의 보도내용을 접했습니다. 씁쓸합니다. 그리고 어제는 순천시의회 24명 전체 시의원들과 순천화상경마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허가와 관련하여 사법기관의 철저한 수사로 모든 비리와 의혹들을 밝혀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이번 정기국회 기간중에 열리는 한국 마사회, 농림수산식품부 그리고 사행사업통합감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순천화상경마장 재승인 과정이 낱낱히 밝혀질 수 있도록 철저한 감사를 요구하였습니다. 이날 경과 보고를 통해 인근 광양만권 시군 의회에서 반대결.. 2010. 9. 17.
시의원 수난시대, 방청객 발길에 차인 동료의원 어제 하루는 너무나 길었습니다. 본회장에 시장의 불출석으로 시정 질문의 파행으로 이루어졌었습니다. 5분전 공문 하나 보내놓고 의회 의장과 협의도 없이 그렇게 시장은 본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본회의 열리기 전부터 조직적으로 의사일정을 방해하는 사람들로 하루 종일 분주한 하루였고, 시의원이 되고 처음으로 후회 한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일이 터졌습니다. 한 의원이 본회의장을 가로막는 사람들 발에 채여 시퍼렇게 멍이 들어 오늘 결국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시퍼렇게 멍이 든 것은 한 여성 시의원의 종아리 뿐만 아니라 바로 제 가슴에도 멍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어제 방송 내용입니다. 해도 너무 하는 것 아닙니까? 2010. 9. 15.
본회의 시정질문에 순천시장 불출석 통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올해는 지방자치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 지방의회까지 20살 성년이 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어느때 보다 성숙해야 할 때이며, 개인적으로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전국적으로 지방의회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름아니라, 시민들의 변화의 바람을 타고 민주노동당을 비롯하여 젊고 참신한 의원들이 많이 당선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욕과 달리 어제 저는 처음으로 시의원이 된 것이 부끄러웠습니다. 시의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시정질문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의원들이 순천시장에게 궁금한 것을 묻고, 이에 대해 시장이 답변하면서 정책 수정을 할 수도 있고, 시장의 시정철학을 이해하는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순천시장은 본회의 시작 5분 전에 공문 한장을 .. 2010. 9. 14.
어떤 명함이 좋을 지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얼마전 진주에 갔다가 캘리그래퍼 강봉준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음...뭐랄까 막걸리집에서 만나면 딱 좋을 것 같은 인상이었습니다.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에서 대한제국이 첫 전기를 들여오는 날 큰 붓으로 "大韓"을 썼던 바로 그분입니다. 이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조만간 진주를 가게되니 그 때 막거리 한 잔 먹고 자세한 소개글을 올리겠습니다. 미리 궁금하신 분들은 강봉준 선생님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bootsori.co.kr/ 명함 시안을 귀한 분으로부터 받았는데, 모두가 마음에 들어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어떤 시안이 좋을 지 함께 골라주시기 바랍니다. 2010. 9. 10.
순천화상경마장 철회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06년 취소된 순천화상경마장이 2010년 갑자기 재추진되는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순천화상경마장을 관계자가 구속되었습니다. 재추진 과정이 낱낱이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전국 어디서라도 주민의 동의 없이는 사행산업들이 발을 들일 수 없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겠습니다. 한국마사회의 사업철회, 농림부의 승인 취소가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재추진 과정은 검찰과 국정감사에서 꼭 밝혀지기를 희망합니다. 2010. 9. 9.
예산심의 때라도 책상이 넓었으면... 지금 순천시의회는 제1차 정례회 중입니다. 2009년 결산 승인과 추경예산심의를 하고 있습니다. 책상이 너무나 비좁습니다. 2009년 예산서와 결산서, 2010년 예산서와 추경예산(안)까지 그리고 설명자료, 노트북 등 다 올려놓고 한눈에 보기에는 지금의 책상은 너무나 비좁습니다. 더군다나 책상정리를 태어날때부터 못하는 저로써는 아주 죽을 맛입니다. 지금 공간이 비좁고, 공부할 공간을 확보해 달라고 하면 욕심일까요? 2010. 9. 9.
의회 홈피, 구시대 인터넷 방식 접고, SNS 활용을 제안합니다. 얼마전 순천시의회가 홈페이지를 개편한다고 이런 저런 설명이 있었습니다. 기존의 홈페이지에 상임위원회 및 본회의 영상을 온라인에서 볼 수 있도록 하고, 의원 개인별 홈페이지가 DATA별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새로운 홈페이지에 들이는 예산보다 의회가 블로그나 SNS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몇차례 설명을 하는 데 이해도가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저는 의회의 홈페이지가 이렇게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첫째, 상임위(순천시의회는 3군데)를 온라인으로 방송 또는 녹화하여 전체 내용을 시민에게 공개하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의회내에서 막말도 사라지게 되고, 의회 회의록이 영상과 함께 전달되기 때문에 의회가 좀 더 신중하고, 의회 역할에 충실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둘째, 의회 홈페이지에 대한 접.. 2010. 9. 8.
결산 심의를 잘해야, 2011년 예산과 사업이 보입니다. 지금 순천시의회는 1차 정례회 중입니다. 보통 의회는 한해에 두차례 정례회가 열립니다. 처음 정례회는 보통 6월에 열리는데 주로 전년도 즉 2009년에 쓰였던 예산에 대한 결산 심의가 주를 이룹니다. 그런데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었기 때문에 9월에 정례회가 열리게됩니다. 그리고 11월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11년 본예산을 다루는 중요한 회의가 됩니다. 의회 회의가 어느 한순간도 중요하지 않은 시간이 없지만, 정례회 기간은 정말 신경쓸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오늘부터 2009년도 예산 결산 심의가 있었습니다. 결산 심의란 이미 2009년도 반영된 예산에 대한 심의로, 보통의 경우 써버린 예산에 대해 뒤늦게 설겆이 한다는 표현도 하지만 매우 중요한 회의입니다. 결산검사가 중요한 것은 예산을 적절하게 사용했.. 2010. 9. 7.
순천시의회 의정비 동결, 의정활동 시민들로 부터 평가 받겠습니다. 지난번 순천시의원들의 의정비가 얼마나 되는지 낱낱이 밝힌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 30일 의정비 동결을 순천시의회가 결정하였습니다. 주된 내용은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로 평가받자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순천시의원들의 내년도 연간 의정비 어떻게 될까요? 올해와 똑 같이 월정수당 1,903만원과 의정활동비 1,320만원을 합친 3,223만원입니다. 의정비 결정도 행정자치부의 지침이 있습니다. 재정력 지수(3개년) 평균값, 전년도 말 기준 인구수, 의원 1인당 주민수를 포함한 산출식에 따라 기준액이 산정되며, 이 기준액을 근거로 순천시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답니다. 사실, 이부분이 좀 문제가 있는데 시의원들의 의정비를 자치단체장 즉 순천시장이 순천시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어서 결정한다는 것이 지방자치의.. 2010. 9. 4.
국정감사에서 순천화상경마장 추진 과정 낯낯이 밝혀져야 한다. 순천화상경마장 반대하는 여론 81% 지난 8월 27일 여수MBC가 창사 40주년을 맞아 의미있고 당연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순천.여수.광양.고흥 등 광양만권 시.군 현안에 대해 각 시.군주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입니다. 그 중 한국마사회가 순천에 추진중인 화상경마장에 대해 ' 반대'가 전체의 81.1%로, 찬성 10.2%를 압도했다고 합니다. 2006년 이미 순천화상경마장의 시민운동으로 취소가 된 사업 이미 순천화상경마장 문제는 2006년에 취소가 된 결정입니다. 당시 절대다수 시민의 반대운동이 있었고, 500명 이상의 순천시민들이 서울로 올라가 원주 시민들과 함께 세종로 정부청사와 과천 한국 마사회 앞에서 반대 집회를 여는 등 시민의 힘으로 취소시킨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한국 마.. 2010. 9. 1.
고흥식당 6,000원 백반 강추 언제 어느때에 가도 후회가 없는 식당 한 곳을 소개합니다. 순천시청 민원 주차장 옆에 위치한 고흥식당입니다. 낮에는 바쁜 시청직원들과 인쇄골목 사람들을 위해 6,000원 백반을 판매하지만, 저녁 즉 술시에는 연탄불로 직접 구워 먹는 쭈구미 구이와 서대회가 정말 맛있는 집입니다. 그리고 매일 점심 백반의 상차림이 그때 그때에 따라 달라집니다. 오늘 상차림은 고등어찜, 꽃게찜 그리고 제철 반찬에 시원한 된장국이었습니다. 고흥식당에서 화려함을 찾지마십시요.아직도 연탄으로 구이불을 마련하고, 원탁에 둘러앉아 막걸리를 찾는 곳입니다. 이곳에서의 무엇을 시키시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2010. 8. 30.
순천 이야기 '6000원 게장 백반' 어때요? 순천에 오시는 분들이 싸고 맛있는 식당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왕지사 코너를 만들었으니 순천지역 가볼만한 식당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도위에 표시하다보면 어느 순간 중요한 순천 맛집 추천 지도가 하나 만들어질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순천시 의회 주변 맛집부터 차근 차근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집은 '순천 이야기'입니다. 순천이야기의 주메뉴입니다. 거의 모든 음식이 다 먹을만 합니다. 오늘은 게장백반입니다. 가격은 6,000원입니다. 한상 다 차려진 6,000원짜리 게장백반... 너무 조촐한 식단인가요? 저는 반찬 하나 남김없이 먹었답니다. 순천시청 주변 맛집 소개 동참하실 분들을 찾습니다. 점심을 같이 먹자는 이야기지요... 오늘부터 시작이니...갈 수록 좋아지는 맛.. 2010. 8. 24.
커피 한잔을 문화와 함께 마시는 진주 coffeepot을 소개합니다. 2010년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가 열리는 진주에 다녀왔습니다. 진주는 제가 사는 순천에서 차로 50분 정도면 도착하는 곳입니다. 제가 진주와 인연을 맺은 것은 순천YMCA 근무시절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를 공부하면서 부터입니다. 진주에 가면 진주YMCA 최영간사를 만나 이런 저런 마을 만들기에 대한 서로의 고민을 털고 옵니다. 오늘은 이 친구가 저에게 꼭 소개시켜 주고 싶은 카페가 있다고 저를 끌고 갔습니다. 카페 이름은 'COFFEEPOT'입니다. 꼭 구제 청바지 같은 느낌의 카페였습니다. 조각가와 기타 연주가가 함께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커피는 직접 볶는다고 합니다. 카페 내부는 예술가의 냄새가 풍깁니다. 내부에 직접 그린 벽화와 조각품이 카페와 잘 어울렸습니다. 무엇보다 누가 손님이고 누가 주인인지.. 2010. 8. 24.
<4대강 반대> 정부와 전남도는 영산강 승천보 주변 농민들의 한숨 소리를 들어라!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광주전남 광역 및 기초의원들과 함께 영산강 탐방 오늘(19일),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와 광주/전남 시도군의원들이 4대강 사업 현장인 영산강 승천보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광주와 전남 광역의원, 기초의원, 곽정숙 국회의원, 이정희 대표 등 약 50여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낙동강, 한강 등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4대강 반대사업에 비해 영산강에서 펼쳐지고 있는 4대강 반대 사업은 환경운동가와 지역민 중심으로 다소 소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민주당 출신인 전남도지사는 영산강 정비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민주당이 전국적으로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일에 동참은 하고 있어도 영산강 사업에는 소극적입니다. 그래서 오늘 민주노동당 광주 전남 거의 모든 의원들이 .. 2010. 8. 19.
운동은 어떻게 시작될까요? (좋은 영상소개) 액션 베이스캠프 조아신 님의 블로그에 놀러갔다가 만난 영상입니다. 운동은 어떻게 시작될까? 이 영상을 보는 동안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지, 그렇지"를 연발했습니다. 클릭한번으로, 손가락 움직임 하나로, 고개 끄덕임으로 세상에 참여할 수 있다면 참 쉽지 않겠습니까? 뜻과 느낌이 같은 사람들(동조자)을 만나러 갑시다. (한글자막을 보려면 영상 하단의 "View Subtitles"에서 korea를 선택하면 된다) 내용 전문을 읽고 싶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actionbasecamp.net/699 2010. 8. 18.
순천 민노당 의원들, 소셜미디어와 처음으로 입을 맞추다. 매주 월요일에 민주노동당 순천시의원들의 공부모임이 있습니다. 오늘 주제는 "웹2.0과 소셜 미디어에 대한 쉬운 접근"이었습니다. 뭔가 그럴싸한 주제이지 않습니까? 사실 저도 잘 모르면서 저보다 모르는 같은당 의원들에게 안다니 역할을 해서 조금은 죄송스럽네요. 제가 이 주제로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첫째, 일정공유 및 같은 내용으로 회의시간을 30분 정도 잡아먹는 것이 아까워 웹으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둘째, 블로그, 트위터, 패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에 익숙해졌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일정공유는 의원님 모두가 한메일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다음 캘린더를 사용하여 캘린더를 공유하면 쉽게 해결 할 수 있음을 시연하는 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아.. 2010. 8. 16.
블로그에서 글쓰기에 대한 고민... 블로그를 하면서 글쓰기에 대한 특별한 기준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저를 블로그 세상으로 이끈 선배 블로그의 글을 보면서 글쓰기에 대한 고민을 해봅니다. 대부분의 제 글은 체험수기(?)에 가까운 글이 대부분입니다. 특별한 목적보다는 시의원을 쉽고 가깝게 느끼게 하기 위한 이야기들 중심으로 기록하고 있지요. 하루 많게는 100명 적게는 20명 정도 방문하는 블로그이다 보니 거의 제중심의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래에 소개된 선배 블로그의 글을 보면서 앞으로 글쓰기에 대해서 좀 더 깊은 생각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책도 많이 읽어야겠습니다. 사실 선거 이후로 책한권 읽지 않았습니다. 이제 체계적인 책읽기도 시작을 해봐야 겠습니다. 혹시 블로그 하면서 글쓰기에 대한 고민이 있었던 분들은 아래.. 2010. 8. 15.
언젠가 이곡을 대금으로 연주하고 싶습니다. 욕심일까? 대금으로 불어보고 싶은 곡들이 몇곡 있는데, 바로 이곡... 영화 미션...주 테마곡... 음악으로 진심을 나눌 수 있음을 나에게 일깨워준 곡... 언젠가 연습해서 꼭 들려드릴께요... 블로그 방문하신분들의 정서 순화를 위해 이 곡을 링크 합니다. 오늘은 요요마의 첼로 연주로 들어봅니다. 2010. 8. 12.
약국에서 유아용 캐릭터 상품 진열 치워 줄 수는 없을까요? 4살과 2살 아들을 키우는 아빠입장에서 글을 하나 써야겠습니다. 첫째 아이는 잔병이 없어서 병원에 갈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둘째 같은 경우는 폐렴, 요로감염 등으로 몇차례 병원에 입원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조금만 열나도 겁먹고 병원을 자주 찾게됩니다. 그러다 보니 처방전 받고 약국에도 자주 가는 편입니다. 그런데 약국에 가면 처방전 대로 약만 사오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를 데리고 함께 약국엘 가면 꼭 케릭터 밴드 아니면 다른 캐릭터 제품을 하나씩 사들고 오게됩니다. 잘 사용하지도 않는데 아이가 때를 쓰고 하면 어쩔 수 없이 캐릭터 제품을 구입했는데 이제 약국에 가면 당연히 캐릭터 앞에 서있는 아이를 보게되니 약국을 원망하게 됩니다. 대부분 제가 가본 약국들은 들어서는 입구부터 아이들.. 2010. 8. 12.
순천시의원 보수(의정비)는 얼마나 될까요? 제가 시의원이 되고 난 이후 첫 의정비를 얼마전에 받았습니다. 이 것을 어떻게 쓸것인가 아내하고 토론(?)한 적이 있었습니다. 또 저를 아는 많은 분들이 시의원되고 보수가 많은 줄 알고 오해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시의원이 받은 보수의 종류 순천시의원이 보수로 받는 비용은 의정활동비, 월정 수당, 여비가 있습니다. 의정활동비로 매월 1,100,000원을 받고, 월정수당으로 1,585,570원을 받습니다. 그래서 매월 2,685,570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 저것 빼고나면 250만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순천시의원 보수 많은가요? 아니면 생각보다 적은가요? 순천시의원들에게 주는 의정비는 '순천시의회 의원 의정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에 따르게됩니다. 그리고 매년 10월 순천시의.. 2010. 8. 12.
티스토리 초대장이 생겼습니다. ^^ 선거때 부터 시작한 티스토리 블로그... 선거기간 동안 우리 캠프 식구들은 "온라인에 강해집시다"는 저의 부탁에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생전 듣도 보도 못한 것들을 들고 선거 운동하겠다는 나를 때로는 한심하게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 일정관리는 구글캘린더, 다음 캘린더에 작성해 줄 것을 부탁하는 나에게 "그냥 종이로 인쇄합시다!"며 볼멘 소리를 하기도 했답니다. 그래도 익숙해졌는지 매일 매일 일정 업데이트는 제 부탁대로 구글 캘린더에 넣어주더군요. 구글 캘린더에 일정을 넣으면 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일정이 그대로 싱크가 되어 저는 캠프 일정대로 움직일 수가 있었습니다. 전화하지 않아도 바로 바로 움직일 수가 있었죠. 트윗을 개설하고, 팩북에 가입하면서 점차 소셜미디어에 저역시 빠져들고 있.. 2010. 8. 9.
제 대금연주 어떤가요? 아마추어입니다. 대학교 1학년때 여자친구의 권유로 배운 대금, 지금은 생활이 되어버렸습니다. 꽤 긴시간동안 대금을 불고 있지만, 산조 한바탕을 다 못합니다. 중간에 선생님이 바뀌는 바람에, 이생강류를 하다가 원장현류를 한다는 것이 참 쉽지 않았습니다. 저와 함께 대금하신 분들은 '우리 소리 배움터'라는 공간을 만들어 여전히 대금 동호회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 저녁 8시 순천 공고 주변 컨테이너 박스에서 열심히 연주를 하고 있답니다. 옛날 옛날 대학 대동제 때 대금 연주한 영상이 있어서 함 올려봅니다. 꼭 산조 한바탕을 다 마치고, 작은 연주회 열어보는 것이 저의 작은 소망입니다. 2010. 8. 4.
의회에서 쌍욕은 사라져야합니다. 의회는 엄연한 법(조례)에 의해 규칙이 있는 가운데 안건을 심의하는 곳입니다. 그 공간에서 회의 규칙은 엄격하게 지켜져야하고, 그 공간에서 안건에 대해서는 언제나 토론과 질의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난 8월 3일 임시회에서 저는 한 의원에게 폭언과 욕설을 들어야했습니다. 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왜 그러한 욕설과 폭언을 들어야 했는지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동료의원인데 사과를 하겠지 하면서 오늘 오전까지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사과가 없어 저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생각입니다. 이에 민주노동당 순천시위원회는 오늘 오전 회의를 열고 민주당 김모 의원의 욕설과 폭언에 대한 공식 사과와 순천시 의회차원의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 2010. 8. 4.
철도공사, 순천열차승무사업소 이전 유보! 얼마전 순천열차승무사업소 이전에 대한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철도공사는 8월 1일자로 순천열차승무사업소를 이전한다고 했었습니다. 이에 순천열차승무사업소 노동자들과 가족들 모두가 반대하고 있고, 지역 역시 향후 다른 사업소 이전 계획도 있을 수 있다는 위기감, 순천지역 양질의 일자리 축소 등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발의해서 순천시의회가 사업소 이전 반대 건의안을 의결한 바도 있습니다. 그리고 순천시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철도공사 순천지방본부장을 면담하여, 이전 철회를 요구한 적이 있습니다. 철도공사, 사업이전 계획 유보 오늘 전해들은 소식은 이전 계획이 유보되었다고 합니다. 철회가 아니라 유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또 다시 이전을 할 수도 있다는 것 같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렇게 쉽게 유보.. 2010. 8. 2.
의회회의 규칙, 원칙우선 아니면 관례우선? 지난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순천시의회 151회 임시회가 열렸습니다. 주요 내용은 업무보고와 안건처리 등이었습니다. 순천시의회 24명의 의원중에 재선 7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17명은 재선의원도 있지만 4년의 공백이 있으니 거의 초선의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업무보고 내용을 총괄적으로 함께 들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보통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업무보고가 진행되지만, 151회에서는 이 17명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본회의장에서 시장에게 업무보고를 받겠다고 집행부에 사실을 알렸습니다. 여기서 부터 문제가 시작됩니다. 형식은 본회의장에서 시장에게 받겠다는 것이지만, 시장의 일정상 의회에 사전 협의를 거치면 언제든지 실국장이 보고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여지는 당연히 있습니다. 그러나 시각은 의회.. 2010. 7. 29.
순천화상경마장 건물주를 고소했습니다. 순천화상경마장,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지난 2006년에 취소된 사업입니다. 농림부가 취소한 사업이 지역민의 의견은 묻지도 않은 가운데 다시 2010년 되살아났습니다. 정부가 스스로 행정신뢰 원칙을 저버린 무책임한 처사입니다. 이런 무책임한 행위를 그대로 둔다는 것은, 다른 곳에서 또다시 반복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는 것입니다. 화상경마장은 사행산업입니다. 도박중독율일 70%가 넘을 정도로 높습니다. 불을 보듯 뻔합니다. 도박중독자 양산, 지역의 가치훼손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순천화상경마장을 2003년 부터 지금까지 줄기차게 반대해왔던 저에게 지난 선거 기간 화상경마장을 추진하는 (주)팔마 대표가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제 명예를 훼손한 일이 있습니다. 5월 28일 해당 업.. 2010. 7. 27.
공기업, 공공성과 지역관계 설정도 중요합니다. 철도공사 순천지방본부 내에 순천역열차사업소 이전 소식, 지역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철도공사가 구조조정과 비용절감의 이유를 든다면 사실 경영상의 문제이기에 그 문제는 노사의 문제 또는 회사 자체의 문제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기업의 역할과 지역의 관계를 생각해본다면 대단히 신중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먼저 철도공사와 순천시의 인연입니다. 1930년 처음 순천역사가 생기고 난 이후 순천시의 근현대사는 철도와 함께해왔습니다. 거의 모든 도시가 그렇듯이 순천시 역시 처음 도시계획은 일제때 수립된 것으로 순천역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계획되어 지금의 풍덕동 조곡동 덕연동 지역, 노동자들의 노동인력을 중심으로 조성된 계획입니다. 그리고 해방이후 순천시는 순천역을 중심으로 경전선, 호남선이 교차.. 2010. 7. 24.
첫 의정비, 첫 상임위 질의 처음은 언제나 설레입니다. 첫 의정비 19일날 갑자기 딩동하고 문자가 하나 왔습니다. "김석 의원님 내일 첫 봉급 날입니다. 축하해요 000 의원" 기분이 묘해졌습니다. 그리고 업무보고 중이라 잊고 있었다가 오늘 통장을 확인했습니다. YMCA에 있을 때 보다도 2배가 넘는 양이었습니다. 봉급이 아니라 의정비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어떻게 쓸까? 어떤 규모로 써야하나? 참 고민이 많이 됩니다.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그래도 처음이니 가족들 속옷도 좀 사고..." 그러다 말 끝을 흐립니다. "맘대로 쓰기는 좀 그렇지 여보?" 주말에 아내랑 어떻게 쓸것인지 상의를 진지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제 생각은 YMCA때 받은 양은 그 때처럼 생활하는 곳에 사용하고, 그 이상되는 부분은 의정활동을 위해 사용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잘.. 2010. 7. 21.
철도공사의 순천열차승무사업소 이전 계획을 반대한다. 순천시의회는 철도공사가 2010년 08월 01일자로 추진하고 있는 전남본부 순천열차사업소 여수역 이전 계획을 반대합니다. 1930년 순천역이 생긴 이후 순천시는 철도의 역사와 함께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직도 지역에서는 철우회라는 철도청 근무자들의 모임이 있을정도로 그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또 최근에는 신순천역사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land mark)로 자리 잡아 지역민들에게 쉼터와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철도공사의 순천열차사업소 이전 소식을 접한 저와 많은 지민들은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열차사업소에 근무 중인 80명의 직원이 순천에 거주하고 있고, 그 가족까지 포함하면 약 4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순천에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순천열차사업소 이전의.. 2010.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