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77 모두 행복한 명절 되세요 ^^ 순천시 조곡동, 생목동, 덕암동, 연향동 통합진보당 시의원 김석입니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있습니다. 모처럼 평안하고 푸근한 연휴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얼마전 대금을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일상의 분주함으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대금 한자락을 불고 나니 뻥 뚤린 것 같습니다. 무거운 발걸음, 무거운 마음 저 역시 잠시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석 보내겠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자신을 사랑하고 투자하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2012년 9월 28일 김 석 올림 2012. 9. 28. 순천화상경마장 사업, 농림부 사업 철회 결정! 순천 화상경마장(마권장외발매소) 승인 철회 결정! 어제, 김선동 국회의원실(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가 한국 마사회가 추진하려고 했고, 본인들이 승인했던 순천화상경마장 사업에 대해 최종적으로 행정적 철회를 결정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1차 투쟁!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이 징글 징글한 순천화상경마장은 2003년 처음 순천에서 사업추진 과정이 알려집니다. 건축허가를 내면서 부터 시민사회와 순천시청이 다른 견해로 맞섰고, 40일이 넘는 1인 시위 끝에 순천시장 역시 사업을 반대하는 공식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역의 반대에 따라 2003년 당시 농림부는 사업을 마사회로 반려하여 사실상 취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러다 다시 시민들의 의견을 전혀 묻지 않고 2004년 사.. 2012. 9. 28. 순천시청내 전국공무원노조 사무실 열 때가 되었다. 2006년 9월 22일, 전국 공무원 노조 순천시 지부 사무실이 폐쇄된 날입니다. 이후 순천시청 공무원 노조원들은 시청 앞 천막농성을 시작했고, 7명 해직, 순천시의 전공노 탈퇴 종용 등 긴 시간 동안 어려움이 많았었습니다. 이제 이 사무실을 열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새로 당선된 시장이 만사소통을 외치고 있고, 통합을 제 일 정책과제로 삼고 있어서 그런지 순공노, 전공노 순천시청 두개의 노조가 합치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 노조의 통합을 추진하는 사무실 명분으로 폐쇄된, 공무원 노조 탄압의 상징이 된, 이 공간의 용접을 풀고 개방하면 어떨까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2. 9. 24. 짱순이 뮤지컬 기대된다. 소년소녀의 노력이 아름다웠다. 순천만 하면 첫번째 갯벌, 두번째 흑두리미 그리고 아마도 짱뚱어 순으로 유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긴 시간동안 노력해서 만들어낸 "황금 짱순이"라는 제목으로 뮤지컬을 시민들에게 선보였습니다. 내년에 열리는 정원박람회 행사기간동안 손님들에게 순천만 보존과 짱뚱어 이야기를 알리고, 지역 문화의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참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다고 합니다. 지역의 문화 역량이 모이고 모여, 시민의 보존한 순천만을 자손만대에 물려주고자 하는 노력들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어 얼마나 반가운 일인지 모릅니다. 순천만은 시민들이 보존한 것입니다. 순천만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가끔 등장하지만, 미안하지만 시민이 보존한 역사가 더 값지고,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오늘은 우리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 2012. 9. 21. SI road oceania 원정대에 합류하고 싶어요! 욕심나는 해외연수, SI road oceania 원정대, 시간도 맞는 것 같고, 평소 관심이 있었던 것이고, 더군다나 매번 세계에서 살기좋은 도시로 선정되는 지역의 사회혁신가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하니...정말 가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의회 진출 이후 한번도 해외 연수를 다녀오지 않았는데, 이 연수를 다녀와도 될런지 조금 고민이 됩니다. 접수가 내일까지 마감입니다. 조심스럽게 제 블로그와 패친님들에게 의견을 물어봅니다. 'SI road'는 Social Innovation road의 약자로 해외 사회혁신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회혁신의 세계적 동향을 파악하고 사례별 구체적인 방법론을 습득할 수 있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입니다. 2012. 9. 20. 해룡천 살리기 살리기 전 시민이 나서야 합니다. 오늘 해룡천살리기 시민네트워크 한마당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곳에 토론자로 참석을 하였습니다. 순천시에 있는 여러 하천 중에 시민들이 모르고 있는 하천이 있습니다. 바로 해룡천입니다. 해룡천은 왕조1동 대동저수지 ~ 조례 저수지 ~ 연향천을 거처 연향 3지구 옆으로 흐르는 해룡천으로 흘러 비로소 순천만 앞바다와 연결이 됩니다. 그런데 이 해룡천이 신도심 개발과 함께 기존 하천과 도랑들을 복개한 이후 오염도가 심각해져서 연향3지구 주변부 부터는 악취와 오염도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공동주택이 밀집해 있고, 대부분이 복개가 되다 보니 실제로 흐르는 물은 없고, 비를 타고 내려오는 물들의 오염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순천시도 이 문제를 인식하고 있고, 해룡천 살리기 및 가꾸기 사업을 추진했으나 시민들의 만족도는 높.. 2012. 9. 20. 원도심 상인대학 졸업식에서 대금 한자락 불었습니다. 2007년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로 주민자치의 역량을 발휘했던 중앙동에서, 올해에는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상인대학을 유치해 긴 시간동안 학습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비록 지역구는 아니지만, 원도심의 활성화는 순천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무척이나 중요한 사안이고, 과거 순천부 읍성내 시전상인 때 부터 이어져오는 전통과 문화의 맥을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주민자치 주도의 마을 만들기로 전국에 명성을 뽐냈던 중앙동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 현장내에서 상인들의 자발적인 자립의지와 서비스 개선의지를 육성하기 위한 상인대학 졸업식에 초청을 받고 참석했습니다. 원도심내 많은 상인회를 작년 통합하여 원도심 상인연합회 장운태 회장의 간곡한(?) 부름을 받고 참석하려던 찰.. 2012. 9. 17. 순천만 운영과 업무보고 본회의장에서 인터넷 생방송 중 순천만 소형 경전철(PRT) 사업이 포함된 순천만 운영과 업무 보고가 이례적으로 본회의장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지금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www.sccouncil.go.kr/source/korean/broadcast/cast_live.html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업부 보고를 집행 공무원들에게 듣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민감사 청구, 협약서 재협상 등 논란이 되고 있는 순천만소형경전철 사업에 관한 내용에 대해 임종기 의원이 주요한 질의를 한다고하여, 인터넷 생방송이 가능한 본회의장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시청을 바랍니다. 순천만 운영과의 업무는, 순천만 운영, 순천만 보전, 시설운영, 연연관리.. 2012. 9. 12. 복지식당 대안없이 체육공원 설치 않겠다는 순천시의 답변 복지식당에 대한 대안없이 체육공원 설치 않겠다는 순천시의 답변이 있었습니다. 지난 9월 7일 임시회 개회 후 본회의장에서 복지식당 관련 5분 발언을 했었습니다. 뭐 제가 한 5분 발어 때문에 복지식당 대안없이 체육공원을 설치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얻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복지식당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참 다행이고, 고마운 일입니다. 다만, 복지식당 이용자 대부분이 지팡이과 보조기에 의지해서 오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현재의 위치를 중심으로 대안을 마련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이용자들이 큰 불편함 없이 복지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기회에 순천시에 있는 3곳의 복지식당에 대한 운영지원이 필요한 것인지도 살펴봤으면 좋겠습니다. 또 복지식당에.. 2012. 9. 10. 체육공원에 밀려나는 어르신 밥 한 끼<시사인 259호> 체육공원 조성으로 어르신들의 밥상이 밀려나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갑작스런 철거 예정 통보, 그리고 근 한달... 천만다행으로 복지식당에 대한 대안없이 체육공원을 짓지는 않겠다고 합니다. 참 다행입니다. 다만, 이용자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이기에 장소를 그대로 두는 방법을 검토해주길 바랍니다. 근 한달전 소식에 가슴이 철렁해서 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체육공원에 밀려나는 어르신 밥 한 끼 매일 오전 11시30분. 지팡이에 의지해 느릿하게 걷거나, 전동 휠체어에 몸을 실은 한 무리의 어르신이 줄을 서거나 옹기종기 모여앉아 무엇인가 기다리고 있다. 순천시 조곡동 철도운동장에 위치한 복지식당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맛있는 냄새가 솔솔 피어나고 잠시 뒤 12시, 닫혔던 복지식당 문이 열리면서 .. 2012. 9. 7. 순천 대형 할인마트 휴일 의무 휴업 빨리 시행해야 합니다. 술에 술탄듯 물에 물탄듯 해서는 안됩니다. 재래시장, 골목상권을 살리고, 무분별한 대형할인마트를 확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되었습니다. 골목까지 침투한 전국의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을 규제해야 한다는 사회적 여론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순천시도 지난 5월 24일 조례 개정안을 공포함으로써 심야영업이 제한되고, 의무휴업제도가 정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8월 2일 법원의 집행정지 가처분 결정으로 다시 대형마트가 일요일 영업이 재개되은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사실, 이 가처분 결정은 조례에 문제가 있다는 결정이 아니라 절차상 문제이지, 본질적으로 전국의 대형 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이 골목 상권과 지역 재래시장의 상권을 침해하는 상황을 옹호하는 결정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순천시는 다시 조.. 2012. 9. 7. 낙안 배 농가 피해복구 현장 ㅠㅠ 순천시의회 차원의 태풍피해 일 손 돕기에 나왔습니다. 망설였는데, 혹시나 사진만 찍는 그런, 오길 잘 했네요. 낙과를 줍고 보니, 낙안배 무덤이 마치 공동 묘지를 연상케 합니다. 정말이지 전남 전 지역에 대한 재해지역 선포가 필요합니다. 배무덤이 농부들의 눈물이 되지 않도록 정부와 자치단체에서 더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2. 9. 5. 모텔로 둘러싸인 주거지역, 어쩌란 말인가? 모텔허가 이래도 되나? 순천시 덕암동 이마트 바로 옆으로 13가구가 상업지역에 둘러쌓여 있는 곳이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기존의 모텔 2곳(붉은 원)이 있고, 이번에 신규로 모텔 건축 허가(녹색 원)가 나서 말썽입니다. 법적 기준과 잣대로 하자가 없다고는 하지만, 13가구가 살고 있는 지역 주민 입장에서는 동네가 모텔로 둘러쌓이는 모양이 되어 버렸습니다. 건축 허가 담당자는 법적하자가 없어서 허가를 내줄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장내에 13가구의 민원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답니다. 직접 현장을 가보니 모텔이 들어설 자리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동네 주민들은 13가구만 산다고 순천시가 해도 너무한다고 원성이 자자합니다. 지난번 이 지역 모텔 건축허가 때도 민원이 있었고, 당연히 민원이 있었.. 2012. 9. 4. 보건소 방문 간호사들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근로조건 개선이 필요합니다. 보건소 방문건강 무기직 전환 및 근로조건 개선이 필요합니다. 전국의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문건강 관리사업 아시나요? 매일 매일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 상담과 일부 필요한 의료행위를 통해 건강이 악화되어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 남은 생을 눈군가에게 의지하며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안부를 묻고 건강을 체크하는 사업입니다. 그리고 이 사업은 흔히 방문간호사 선생님들께서 수행하고 계신답니다. 2007년에 시작해서 6년째 접어들고 있답니다. 전국에 약 2750여명의 간호사들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전국에 의료취약게층 120만 가구가 서비스를 받고있으니 약 1인당 400에서 600가구는 담당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 그런데 이렇게 근무하는 방문 간호사들의 신분이 불안하다고 합니다. 기간제로 해마다 .. 2012. 8. 30. 체육공원 조성때문에 어르신들의 밥상이 밀려나서는 안됩니다. 체육공원 때문에 어르신들의 밥상이 밀려나서는 안되지 않겠습니까? 지난 28일 걱정스런 마음으로 조곡동 경로복지식당엘 들렀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어르신들을 맞이하게 위해 조곡동 부녀회 오태례 회장님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점심준비를 하고 있었답니다. 참 대단하다는 생각과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순천시 조곡동 철도운동장에 위치한 경로복지 식당 하루 이용자는 140여명, 일요일을 제외하고 302일 문을 열고 있습니다. 저소득 영세노인과 무자녀 무연고로 점심을 거르거나 결식이 잦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고, 노인 복지법에 따른 무료 경로식당으로 순천시가 인정하는 무료급식소다. 2000년 한 개인이 가건물을 세우고 운영하던 곳을 2004년부터는 순천YWCA가 위탁받으면서 건강진단, 문.. 2012. 8. 30. 순천지역 태풍 피해, 과실수 낙과 걱정, 보상대책 없을까? 순천지역 태풍 피해가 생각보가 커서, 8월 31일로 계획된 순천시의회 임시회가 아마도 연기될 것 같습니다. 외서 딸기, 낙안 배와 인심, 주암 인삼 그리고 순천지역 미인 단감...낙과가 90%가 넘는다고 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수확의 기쁨을 누기기는 커녕 1년 농사를 다 망친 분들의 낙담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이 때문에 업무보고가 중심이 되는 임시회 활동을 일주일 정도 연기하고, 복구에 온 힘을 쏟을 때가 아닌가 싶어 임시회가 연기될 것 같습니다. 재해보험을 들었다 하더라고 현실적 보상에는 미치지 못해 걱정이 많다고 합니다. 특별재해지역 선포는 있어도, 특별재해 작물 선포는 없나봅니다. 이번 태풍 피해를 선례로 들어 강풍으로 인한 낙과 등의 문제에 대해 정부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특별재해작물을 선.. 2012. 8. 30. 지방의원 연수1 - 세계도시의 경쟁력 도시의 정체성은 차나 빠른 교통수단으로는 지켜낼 수 없다. 국회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고 있는 지방의회 의원연수 첫 강의로 '세계의 도시에서 배우는 지역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전영옥((사)도시환경센터) 소장의 강의를 마친 후 150여명의 지방의원들에게 던진 말입니다. 세계적으로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 할 때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접근하는 , 구도심 문제 해소와 문화적 다양성을 결합하는 , 약화된 농촌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는 ,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우한 방안으로 을 기준으로 살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강의 내용을 요약해 봅니다. 도시 개발 사례로 요코하마 사례 요코하마는 일본 근대도시의 실험장으로 1850년 형성된 개항도시였고, 일본에서 수도, 하수도, 공원, 가로.. 2012. 8. 23. 폐간·폐간·폐간…지역언론의 우울한 초상 서울이라는 중심 밖에서 지역을 기반으로 그 무엇인가를 도모하는 일은 왜 이렇게 어려운 것일까요? 지방자치와 주민자치를 위해 행정, 의회 그리고 주민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지역 어론의 공정한 보도와 지역 역사에 대한 기록도 빼 놓을 수 없는 발전 요소입니다. 그런 가운데 폐간 소식이 너무 안타까워 시사인 255호 풀뿌리 수첩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순천에서 주간으로 발행되던 이 수년 동안 쌓인 재정적자와 구성원들의 피로감을 고백하는 편지 두 장과 함께 폐간 소식을 알려왔다. 매주 지역 소식과 함께 지역 곳곳의 기록을 전달받았던 독자 처지에서 편지를 읽는 내내 아쉬움과 미안함으로 가슴이 먹먹했다. 은 그동안 지역을 꼼꼼하게 기록해왔다. 자연 마을의 풍광과 이야기를 붓으로 그린 ‘내고장 순천’이라는 지면으로 순천.. 2012. 8. 20. 매립지에서 호수공원으로, 그 위대한 결실 (시사인 251호) 매립지에서 호수공원으로, 그 위대한 결실 기사입력시간 [251호] 2012.07.14 김석 (통합진보당·전남 순천시의회 의원) 조례저수지가 호수공원이 될 때까지 순천시와 시민사회는 거듭 논쟁했다. 한때 지역 갈등의 상징이었던 조례 호수공원이 시민의 자랑이 되었다. ‘순천만 보존 운동’과 ‘조례저수지 호수공원화’. 이 두 가지는 순천 지역에서 풀뿌리 지방자치와 주민참여 운동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이는 둘 다 순천시 개발정책에 시민사회가 반대하면서 갈등을 빚고 첨예하게 대립했던 사안이다. 그러나 결국에는 협력과 협치를 통해 순천만은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생태관광지로, 조례저수지는 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호수공원으로 거듭났다. 지난 6월16일 조례호수공원에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호수공원을 조성하기까지.. 2012. 7. 28. 순천은 왜? 습지 훼손할 경전철을 고집하나 순천은 왜? 습지 훼손할 경전철을 고집하나 기사입력시간 [247호] 2012.06.15 10:51:11 조회수 4323 김석 (전남 순천시의회 의원, 통합진보당) 소형경전철 사업은 순천만 습지를 훼손하는 데다 특혜 의혹까지 있다. 감사를 부결한 의회를 대신해 시민이 직접 국민감사를 청구한다. 지난번 이 지면을 빌려 ‘순천 소형경전철 논란’이라는 글을 기고한 바 있다( 제227·228호 설 합병호 참조). 순천만 경전철(PRT)은 민간 자본 610억원을 유치함으로써 람사르 협약 국가 습지인 순천만 상류에 무인궤도형 소형경전철 노선 4.5㎞를 건설하려는 사업이다. 2013년 완공이 목표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민간 사업자인 포스코에 30년간 독점적 운행권과 부지를 제공하고, 국유지 무상 사용 및 투자위험 분.. 2012. 7. 28. 지방의회 의장단 선거, 꼭 의원들만 해야 해? (시사인 243호) 지방의회 의장단 선거, 꼭 의원들만 해야 해? 기사입력시간 [243호] 2012.05.18 09:19:43 조회수 2942 김석 (통합진보당 전남 순천시의회 의원, www.kimdol.net) 지방의회의 권한이 집중된 의장단 선출에 참여할 방법은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다. 의정 활동을 모니터할 수도 있다. 지방의회 의원은 시민의 대표로서 주민이 보통·평등·직접·비밀 선거에 따라 선출한다. 그리고 의회를 구성하기 위한 의장단(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은 지방의원들의 투표로 선출한다. 순천시의회 의원은 모두 24명으로 20명은 민주통합당 소속이며, 4명은 통합진보당 소속이다. 의장단 선거는 생각보다 치열하다. 지방의회의 대다수 권한이 의장에게 집중되어 있고, 의장과 부의장 그리.. 2012. 7. 28. 청소년은 표 없다고 무시하나요? (시사인 239호) 청소년은 표 없다고 무시하나요? 기사입력시간 [239호] 2012.04.20 09:52:00 조회수 5135 김석 (통합진보당 전남 순천시의회 의원, www.kimdol.net) 선거 때마다 청소년 공약은 사각지대다. 청소년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시립 주말 프로그램, 스포츠 리그 등을 제안해본다. 4·11 총선 그리고 시장 보궐선거로 순천 지역도 열기가 뜨겁다. 전직 시장이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하는 바람에 순천은 국회의원과 시장을 동시에 뽑는 선거운동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고, 많은 정책이 쏟아지는 중이다. 그럼에도 청소년 공약은 2% 부족해 보인다. 선거 때마다 청소년 정책과 공약은 사각지대나 다름없었다. 아마도 투표권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만약 투표 연령을 18세나 19세 이하로 낮추게 .. 2012. 7. 28. “우리마을 우물 살려볼랑께…” (시사인 234호) “우리마을 우물 살려볼랑께…” 기사입력시간 [234호] 2012.03.16 09:13:27 조회수 5085 김석 (통합진보당 전남 순천시의회 의원, www.kimdol.net) 순천시는 8년째 마을 공동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마을 정비 부터 복지 사업까지 다양하다. 제도적 기반이 성공의 비결이다. “우리 동네 우물터를 가꿔 옛날 고향의 모습을 살릴라고, 500만원 신청했소.” “아파트 사람들 집 밖에서 만날라고, 여기를 흙공예 공원으로 만들어볼라고요.” “우리 마을 할머니들 조청 맛이 끝내줘요. 한번 묵어보씨요. 없어서 못 팔어라.” 지난 2월 중순, 순천지역 지속가능한 생활공동체 공모 사업에 대한 현장 심사에서 주민들이 심사위원들에게 마을 사업을 설명했던 내용 중 일부이다. 순천시에는 매년 2월 초.. 2012. 7. 28. 순천만 경전철은 누구를 배불리나 (시사인 227호) 순천만 경전철은 누구를 배불리나 기사입력시간 [227호] 2012.02.02 09:13:34 조회수 11315 김석 (통합진보당 전남 순천시의회 의원, www.kimdol.net) 포스코가 610억원을 투자하는 소형경전철 사업이 특혜와 부실 논란을 낳고 있다. 시의회의 동의도 구하지 않았다. 순천만은 보존과 개발이 맞부딪치던 첨예한 갈등의 공간이 대한민국 생태 관광의 중심지로 변화된 좋은 본보기이다. 2011년 생태 관광을 위해 약 200만명이 순천만을 방문했다. 급증하는 방문객으로 순천만 훼손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순천시가 순천만 보존을 명분으로 수천억원이 들어가는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라는 국제 행사를 추진 중이다. 그중 순천시와 포스코가 순천만 이동 교통수단으로 추진 중.. 2012. 7. 28. 보궐선거 비용, 사임한 시장에 물려야 (시사인 223호) 보궐선거 비용, 사임한 시장에 물려야 기사입력시간 [223호] 2011.12.29 09:04:56 조회수 15934 김석 (민주노동당 전남 순천시의회 의원, www.kimdol.net) 노관규 순천시장이 임기를 절반도 못 채우고 국회의원 출마를 이유로 사임했다. 순천시는 10억원 혈세를 보궐선거 비용으로 써야 한다. 어려운 재정 상황에 엄청난 액수다. 공직 후보 사퇴 시한인 12월13일, 노관규 순천시장이 국회의원 출마를 이유로 사임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그는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등 수많은 공약을 발표했고, 순천시민들은 ‘지역 발전’ 약속을 믿고 그를 순천시장으로 선택했다. 그런데 임기를 절반도 못 채우고 국회의원 출마를 이유로 시장직을 사임한 것이다. 이는 이해할 수 없는 일로 .. 2012. 7. 28. "쓰레기 치운다고 사람까지 쓰레기 취급..."(시사인 220호) "쓰레기 치운다고 사람까지 쓰레기 취급..." 기사입력시간 [220호] 2011.12.09 01:44:23 조회수 18672 김석 (민주노동당 전남 순천시의회 의원, www.kimdol.net) 순천시 청소대행업체에서 일하는 청소 노동자의 실상은 충격이다. 작업복도, 휴식 공간도 제대로 없다. 노조를 설립하자 대행업체는 집단 해고까지 했다. 순천시는 이들의 시위를 막고 나섰다. 지난 8월 어느 날,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청소 대행업체의 실상과 청소 노동자들이 받는 부당한 대우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는 간곡한 전화였다. 다음 날 쓰레기 매립장 재활용센터를 방문했다. 충격이었다. 쓰레기더미에서 일하는 청소 노동자들에게 마땅한 작업복조차 지급되고 있지 않았다. 2층 높이의 분리작업대에 안전장치를 찾아볼 수.. 2012. 7. 28. 철면피 시장군수한테는 열린감사가 약(시사인 216호) 철면피 시장군수한테는 열린감사가 약 기사입력시간 [216호] 2011.11.10 03:07:31 조회수 7099 김석 (민주노동당 전남 순천시의회 의원) 지방자치단체의 감사 기능을 독립시키고 감사 업무 담당자를 인사권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줘야 비리를 예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외부에서 감사위원을 추천하는 ‘열린 감사제’를 도입해야 한다.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순천 시민들에게 공직자 비리 소식은 노이로제나 마찬가지다. 순천시 민선 1기, 2기 그리고 3기 시장이 모두 부정과 비리 혐의에 연루되어 검찰 수사를 받거나 구속되는 등 시민을 부끄럽게 만든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한동안 조용하던 공직자 비리와 의혹에 관한 뉴스가 요즘 순천 시민의 마음과 머리를 또 다시 어지럽히고 있다. 지난해 12월 공사.. 2012. 7. 28. 시사인(212호) 상처받을 때마다 동네 한바퀴 상처받을 때마다 ‘동네 한바퀴’ 시사인 [212호] 2011.10.14 23:30:58 조회수 10405 김석 (민노당 전남 순천시의회 의원) ‘동네 한 바퀴’를 하면 풀뿌리 현장인 골목에서 주민을 만나기 때문에 동네의 특성과 문제를 공유하고, 민원을 미리 챙길 수 있다. 주민 참여와 주민 자치를 위한 가장 쉬운 실행 프로그램이 ‘동네 한 바퀴’이다 순천YMCA 활동가에서 시의원으로 자리를 옮긴 지 벌써 1년. 의회 활동, 주민과의 소통, 민원 상담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일 때문에 머릿속은 항상 복잡하다. 엄청난 예산 자료 분석, 업무 보고서 검토, 시정 질의서 작성 등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뱃살도 함께 늘고 있다. 선거운동 기간에 자발적으로 주민을 만나고 토론하.. 2012. 7. 28.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정원박람회 예산을 삭감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정원박람회 예산을 삭감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1. 조직위원장 인건비 및 업무 추진비 삭감 이유 - 현 조직위원장은 3인(순천상공회의소장, 전남도지사, 전 환경부 장관) - 대통령 출마 선언한 사람도 있고, 상근할 것인지 비상근할 것인지 확정되지 않았고 - 인건비에 대한 산출 내역이 없고 - 1명에게 줄 것인지, 3명 모두에게 줄 것인지 확정되지 않은 예측성 예산으로 삭감 2. 송전탑 재활용 관련 예산 삭감 이유 - 송전탑 지중화 예산은 한전과 순천시가 절반씩 부담해야 하는 예산 - 따라서 전체 약 140억원 중 순천시가 부담할 예산은 70억원 이었음 - 그러나 한전의 부담 약속을 이끌어 내지 못했음 - 시급한 정원박람회를 위해 본 예산에 시비 전액 145억원을 반영하였음 - .. 2012. 7. 12.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확대 개편 지금 순천시의회 1차 정례회에서 가장 큰 쟁점 중에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정원박람회 조직위)를 확대 개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겠습니다. 순천시 조직 체계 내에 '정원박람회 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있었습니다. 순천시장은 원할한 사업추진과 정부 관심을 위해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필요하다고 하여 조례를 추진하였고, 전라남도와 행자부에는 별도정원 승인을 요청하였습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의원들은 순천시청내 추진단으로도 충분하니, 별도 법인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한다는 것은 정부 주관 행사도 아니고 옥상옥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단한차례도 공청회를 거치지 않은 순천시를 대.. 2012. 7. 10. 이전 1 ··· 5 6 7 8 9 10 11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