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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조곡동 철도관사마을, 지역발전위원회 창조지역사업 선정 “순천시 추억상품, 조곡동 재경골 철도마을여행” - 순천시 조곡동 철도관사마을, 지역발전위원회 창조지역사업 선정 - 지난 6월 15일 경 순천시 조곡동 철도관사마을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4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억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어제 MBC에서 뒤늦게 보도가 되어 소개할까합니다. 2014 창조지역 사업으로 선정된 조곡동 철도관사마을은 1936년 일제강점기 시대에 철도종사원의 주거와 복지를 위해 건축된 집단거주지로 십자(+)형 도로를 중심축으로 등급별 철도관사와, 철도운동장, 철도병원 등 1930년도 일본식 도시계획이 그대로 보존된 근대적 신도시였습니다. 이 지역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라는 책자를 만들어 철도관사를 새롭게.. 2013. 10. 2.
황홀한 작가 김승옥과 조문진 감독과의 만남 7월 23일 오후 5시 40분 순천역 40년이 넘는 세월을 거슬러 그들이 동시에 순천을 방문했습니다. 마 ‘무진 10km’ 알리는 이정표로 시작하는 무진기행의 주인공 윤희중처럼 말입니다. 노신사 두분의 이름은 ‘무진기행’의 작가 김승옥, 무진기행을 두 번 째 영화 ‘황홀’을 찍은 조문진 감독입니다. 영화같은 등장입니다.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동안 순천에 머물면서 김승옥 작가와 조문진 감도근 ‘순천 영화연구’에서 준비한 ‘황홀’과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시사회에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친구 김승옥을 끔찍이 아끼는 조문진 감독은 “김승옥 같은 대 작가를 배출한 순천 참 부럽다. 밥집을 가도 김승옥을 알아 보더라 순천시민들의 문화 의식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김승옥이 순천에 머물도록 하면 많은 .. 2013. 7. 29.
요즘 대세 "꽃보다 할배"에서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자막 출연 ^^ 7월 19일에 방영된 요즘 대세 "꽃보다 할배"에서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가 자막으로 출여헀습니다. 꽃보다 할배 보면서 깜놀했네요 ^^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을 관람하고 있던 꽃보다 할배들 중 백일섭(여수가 고향)씨가 "순천만정원박람회 같아"하면서 언급되었네요. 정원박람회 관람객이 혹서기와 휴가기에 맞추어 방문자 수가 초기에 비해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생각지도 않았던 언급이 '잔치'를 열고 약간(?) 위축되어 있는 관계자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꽃보다 할배, 시즌2는 대만에서 한다고 하던데...9월 10월에 맞추어 순천으로 프로그램을 끌고오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잠시해봅니다. 순천의 오래된 미래를 생각해보면 가장 좋은 정주환경과 문화 그리고 관광적 요소를 많이 갖추고 있고 무엇.. 2013. 7. 20.
'사랑방손님과 어머니'와 '황홀' 순천에서 찍은 두 영화로 오래된 미래를 상상합시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의 딸의 앙증 목소리 연기를 기억하십니까? 바로 이 영화를 순천시 조곡동 둑실지역에서 촬영하였던 것은 알고 계십니까? 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의 16mm 필름을 영상자료원으로부터 제공 받아 상영회를 개최한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더불어 김승옥 작가의 '무진기행'을 각색한 '황홀(미성년자관람불가)'이라는 영화 역시 순천시에서 촬영한 것을 확인하고 이라는 프로젝트로 두 작품을 상영회를 개최합니다. 이 두영화를 제작한 조문진 감독과 김승옥 작가와도 함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순천시에 모시게되었으니 과거 순천시의 모습이 궁금하신분, 영화가 궁금하신분들은 참석하시어 오래된 미래의 순천 모습을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더불어 내년에는 이 두 영화의 주인공들을 모시고 순.. 2013. 7. 18.
국정원 사건은 민주주의의 역진화, 박주민 변호사 초청강연회 후기 순천시의회가 7월 1일 전국 의회에서는 최초로 국정원 사건에 대한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의결한 이후 순천지역 시민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고, 매주 목요일 순천 연향동에서 촛불집회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국가의 안보를 책임져야할 국가정보기관이 지난해 대통령 선거 개입의 정황과 증거들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 기가막힌 일은 국가정보기관이 앞장서서 국가의 기밀을 밝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게 뭐지? 이래도 되나? 왜 이렇게 되었지? 어안이 벙벙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변 사무처장이고, 이 상황에 중심에 서 있는 박주민 변호사를 초청하여 지금까지의 상황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내용으로 강연을 들었습니다. 이 문제는 단순한 대한민국의 문제가 아니라.. 2013. 7. 13.
은퇴 후 제 2 인생 설계와 준비를 돕는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방문기 노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변화 은퇴 후 제 2 인생 설계와 준비 지원이 필요합니다. 노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한 시점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출산률은 매우 낮고,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속도는 너무나 빠릅니다. 전국의 대부분이 고령화를 대비하는 방식은 요양병원 증설, 실버타운 조성, 노년기 프로그램 활성화, 경로당 및 노인회 지원 사업의 확대 등으로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하기 보다는 지원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이 방식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수명의 증가, 은퇴 후 새로운 삶을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는 취업, 창업, 공헌활동을 위한 복합적 지원시스템이 필요한 시점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얼마 전 목민관 학교에서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 교수 특강에서 “미래 학자들에 의하면 수명.. 2013. 7. 4.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청년일자리허브, 청년허브를 소개합니다.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청년일자리허브, 청년허브를 소개합니다. 청년허브는 청년들의 일, 자활, 삶, 관계를 맺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고 응원하는 조직이라고 합니다. 일과 삶에 대한 청년들의 도전을 위해 비빌 언덕이 하나 생긴 것 같아 든든했습니다. 솔직히 부러웠습니다. 순천에 이런 열린 공간을 마련하여 청년들이 일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창업을 하고, 서로 서로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저만의 생각은 아니지요? Seoul youht hub from 청년허브 on Vimeo. 청년허브 내에 있는 창문 카페를 소개합니다. 창문카페는 각 종 세미나와 파티가 있는 학습과 공유가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2013. 7. 1.
사회혁신 아이디어 보다 사람이 우선, 호주 사회혁신센터 전 CEO 브랜튼 카핀과의 만남, 호주 사회혁신가 브랜튼을 만났다. 사회혁신, 사람이 먼저다.서울 은평구 청년허브에서 만난 호주사회혁신센터 전 CEO 브랜튼 카핀 청년허브(youthhub.kr)라는 낯선 이름의 단체가 호주의 사회혁신가 브랜튼 카핀(Brenton Caffin 이하 브랜튼)을 초청하여 ‘사회혁신가로 살기’라는 주제로 6월 27일 강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무작정 브랜튼을 만나러 새벽 고속버스에 올랐다. 브랜튼은 지난해 희망제작소 내 공정 여행사 ‘공공’이 기획한 ‘호주사회혁신연수’ 10일 동안 나를 비롯한 전국의 수 많은 공무원들에게 호주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회혁신의 흐름을 안내해 주었던 호주사회혁신센터 CEO이다. 참 고마운 사람이고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다. 호주사회혁신 연수를 통해 ‘희망 순천 아이디어 페스티벌.. 2013. 6. 27.
5월 5일 어린이 날은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어린이날 행사 추진위원회 위원장입니다. ^^ 이번 어린이 날은 일요일에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매년 순천시는 민과 관이 함께 어린이날 행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재밌는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올해는 정원박람회가 개최되고 일요일이 겹쳐서 행사 추진에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니 가족들과 함께 팔마체육관에 준비한 많은 체험거리들과 즐거움을 만끽하시고, 오후에 정원박람회장으로 자리를 옮기셔서 더 멋진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래 포스트와 체험 행사 내용을 참고하시고 꼭 와주시기 바랍니다. 볼거리 추가 ^^ 행사추진위원회가 싸이의 젠틀맨을 춘다고 하니 많은 기대를 해주시길 ^^ 2013. 4. 25.
철도 문화 마을 만드는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 오늘은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최근 순천시 철도 문화마을 만들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분들입니다. 봉화산, 동천, 장대공원, 죽도봉공원, 철도 등 마을 자원이 참 많은 곳입니다. 수년 전 부터 자전거 타기 시민운동을 위해 "자전거 교실"을 열어 자전거 교육과 면허증 발급 등 순천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조곡동의 많은 마을 자원들 중에서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년간 "조곡동 철도 관사 마을 유래 찾기" 활동을 펼쳤고, 그 결과 2권의 책을 발간하였습니다. 이 소중한 두권의 책은 순천시가 철도의 도시였음을 다시 생각하게 했고, 순천시 도시 발전 역사와 철도의 관계를 되돌아 보는 중요한 자료가 되었습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 2013. 4. 19.
주민자치에 홀린 동네, 덕연동 순천에서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를 전도했던 동네가 있습니다. 바로 덕연동입니다. 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동네, 순천시에서 처음으로 커뮤니티 비지니스 사업을 추진했던 동네입니다. 오늘 덕연동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가 있어서 참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제 지역구이기도 합니다. 덕연동과의 인연은 시의원이 되기 전 순천YMCA에 있을 때 2005년 주민자치대학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열성적으로 주민자치를 학습했던 주민자치위원들과 동사무소 공무원들, 고향이 있는 마을 지도를 만들어 학생과 어른들이 만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덕연동이 신도심 지역이라 원 주민들과의 화합을 중요시 여겨 9가 1이 되는 우리들만의 MAGIC이라는 주제로 원도시 마을 이야기를 어린들과 청소년들이 동네한바퀴를 통해 지도를 만들.. 2013. 4. 19.
최고의 선물은 역시 가족이다. 그냥... 온통 가지고 있던 스트레스가 한 방에... ㅋㅋㅋ 아이 좋아라... 아이들이 보여 준 생일빵...^^ 2013. 3. 31.
순천 철도 문화 마을 만들기의 시작을 알립니다. 순천 철도 역사 자원 재발견을 통한 주민 주도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 출범 ‘순천철도역사문화 마을 만들기’ Work-Shop 개최3월 29일(금) 오후 2시 철도노동조합 2층 교육실 순천시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기일성)와 순천 철도 역사 문화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는 3월 29일 오후 2시 철도노동조합 2층 교육실에서 Work-Shop을 갖고 본격적으로 ‘순천철도역사문화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를 공식적으로 출범했습니다. 순천 철도 역사 문화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2년 동안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발간한 조곡동 철도 관사 마을 이야기를 기반으로 순천시 도시역사와 철도 관사마을을 재조명하고, 주민 주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추진위는 2013년 조곡동 철도.. 2013. 3. 29.
2030 순천시를 상상하며 만드는 지표 오늘(25일) 오후 4시 그린순천21추진협의회(상임의장 박기영)는 ' ECO+ 행복도시 순천을 위한 그린순천 비전 2030 지표개발'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지구 환경 보호의 기본 원칙인 '리우선언'의 세부실천으로AGENDA21(의제21)이 채택됩니다. 이후 Lcal Agenda21(지역의제21)을 권고한 바 있어 이에 부응하기 위해 순천시는 1996년 2월 지역의제 21로 '그린순천21추진협의회'를 결성합니다. 이것이 그린순천21의 시작입니다. 그린순천21 운영과 관련하여 2004년에 운영조례가 만들어지고 5년 주기로 지표를 설정하고 평가는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기는 하지만 지속적으로 지표설정과 평.. 2013. 3. 25.
‘시민 아이디어 축제’가 열렸습니다 ‘시민 아이디어 축제’가 열렸습니다 시사인 [287호-2013.03.20]에 실린 기고 글입니다. 순천시는 시민의 의견을 정책화하기 위해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열었다. 현장에서 접수된 947개의 제안은 버릴 것이 하나도 없었다. 지방자치 시작 이후 시민의 생각은 얼마나 자치단체 행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왜 여전히 시민의 의견을 공청회·간담회·위원회라는 형식 속에 가두려고 할까? 절차에 필요한 시민 생각이 아니라 진짜 시민의 의견을 정책화할 수는 없는 것일까? 시민의 꿈이 순천시의 꿈이 되고, 시민의 생각이 순천시의 정책이 되고, 시민 참여가 역동적으로 이루어질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이런 생각 속에 지난해 11월1일 순천시 공무원·시민단체·대학생·경제단체·주민단체가 서울시·수원시·익산시가 먼저 추진.. 2013. 3. 24.
제1회 희망순천 아이디어 페스티벌 다시 보기 제1회 희망순천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마치고 벌써부터 제2회 대회가 기다려집니다. 26일 있었던 대회의 사진을 모아봤습니다. 글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내용들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2013. 2. 27.
2008년 순천만에서 만났던 수달, 아직 살아있겠지요? 2008년 7월 순천만에서 수달과의 만남... 여름...한적히 순천만을 걷다가 손님을 만났죠... 요즘 순천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녀석은 아직 살아있겠지요? 당시 길을 잃고 헤메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날 이영상이 방송에 보도가 되기도 했답니다. 수달이 살 수 있는 순천만, 아직도 유효한 것이죠? 다음 제 블로그 갔다가 생각나서... 2013. 2. 26.
시민의 힘은 역시 강합니다. 아디이어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시민의 힘은 강하다! 제1회 희망순천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 하고 난 이후 제 소감입니다. 작년 11월 1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시민의 생각, 꿈, 불만들을 직접 순천시가 수렴하고 정책화 하기 위한 방안을 찾았습니다. 다행히 서울시, 수원시, 익산시의 '시민창안대회'의 사례를 들어다 볼 수 있었습니다. 순천시 시민소통과가 사업을 먼저 제안했습니다. '만사소통'을 내걸고 작년 6월 보궐로 당선되 시장의 의지도 담겨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어쨋든 순천시가 한 동안 시민단체와 협력하는 사업을 절교하듯이 일방적으로 끊고, 시장이 바뀌자 사업을 다시 함께 협력해서 추진하려고 하니 만만치 않았습니다. 특성과 개성이 강한 시민단체와 성과를 내려고 하는 행정 관료들이 모여서 일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은 .. 2013. 2. 26.
특별한 어린이집 상장, 꿈꾸는 랄랄이로 키우렵니다. 맞벌를 하는 우리 부부에게는 집보다도 더 소중하게 아이들을 돌보는 '마을과 아이들' 어린이집을 보낼 수 있던 것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007년 아들이 태어나고 10개월째 부터 다니던 어린이집 입니다. 어린이 집으로 들어가는 10개월짜리 아들을 보면서 눈물을 훔치던 아내 얼굴이 떠오릅니다. 특별한 졸업식 그런 걱정은 뒤로하고 부모보다도 더 정성스럽게 아들을 돌봐 준 어린이집이었습니다. 무려 5년, 아들이 마을과 아이들에서 졸업을 했습니다. 몇일 전부터 슬픈 노래 배우고 있다며 졸업노래를 들려주던 아들이었습니다. 아들은 "랄랄라" 상을 받았습니다. 참 독특한 이름의 상장, 앞으로 꿈꾸는 랄랄이로 키워야겠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아들은 조금 소심하지만, 주변 분위기가 어색하다 싶으면 .. 2013. 2. 22.
마을 만들기로 유명한 유후인, 그 명성 그대로... 2007년 한국YMCA 주민자치연구회 일행들이 유후인(油布, yufuin)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인구 약 11,000명의 작은 마을, 그러나 년간 4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농촌관광으로, 마을 만들기로 성공한 사례로 소개된 곳으로 일본은 물론 한국의 마을 만들기 담당 공무원,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마을입니다. 그 기억을 더듬고 더듬어서 2013년 2월 다시 유후인을 찾았습니다. 1촌1품 운동으로 유명한 오이타 현의 지사(우리로 치면 도지사) 히라마쓰 모리히코는 유후인에 대해 "유후인 ‘무라오코시(마을만들기)’는 ‘사람’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밝히면서 혈기 왕성한 마을 주민과 마을 리더를 강조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의 유후인을 있게한 사실 유후인의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우여.. 2013. 2. 20.
일본 벳푸시 칸나와 온천지구의 새로운 도전 탐방 (전일본 마을만들기 대상 수상) 2월 18일, 정확히 말하면 17일 자정 순천을 떠나 인천으로 그리고 후쿠오카를 거쳐 벳푸시를 방문했습니다. 순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 만들기를 점검하기 위해 시민소통과 시민참여계 직원들과 벳푸와 유후인을 돌아볼 목적으로 일본 규수지역 오래된 마을 만들기 지역을 다시 방문 중입니다. 오늘 그 첫 일정으로 벳푸시장을 만나고, 벳푸시 칸나와 온천지구의 마을 활동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벳푸시의 현황 벳푸시는 규수의 북동부 오이타현의 동해안 중앙에 위치합니다. 2,508개의 온천의 원천이 있으며 일본 전국 제일의 온천도시입니다. 인구는 약 12만명인 이 작은 도시에 년간 1,160만명의 관광객과 약 400만 명이 숙박을 하는 곳입니다. 외국인 방문자는 한국이 약 13만 명으로 가장 많고 최근 중국 관광객들로.. 2013. 2. 19.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힐링의 노래가 되기를.. halo by 비욘세 우연히 유투브에서 보게된 영상입니다. 노래는 알고 있었는데...acoustic 버전 그것도 마이크 없이... 주위 사람들의 추임새가 저절로 코러스가 되는 곡... 혼자 듣기 아쉬워 올려봅니다. 18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유후인을 갑니다. 벳부와 유후인을 방문하게 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힐링 노래를 무기로 장착하고...요즘 제가 힘이 많이 들거든요 ^^ halo by 비욘세 Remember those walls I built ... Well, baby they`re tumbling down And they didn`t even put up a fight They didn`t even make a sound I found a way to let you in But I never really had a .. 2013. 2. 17.
제1회 희망순천 아이디어 페스티벌 최종 7개의 아이디어가 결정되었습니다. 제1회 희망순천 아이디어 페스티벌 최종 7개의 아이디어가 결정되었습니다. 지난 12월 10일부터 올해 1월 13일까지 온라인, 이메일, 현장에서 접수된 순천 시민 아이디어는 총 947개가 접수되었습니다. 1차 심사를 통해 233개의 아이디어로 압축이 되었고, 현장 평가를 통해 이 중 50개의 아디어를 압축한 바 있습니다. 이중 50개의 아이디어를 제공한 분들이 모여 자체 워크숍을 거쳤고, 현장 투표와 전문가(그린순천 21 위원)평가 그리고 아이디어페스티벌 추진단의 긴 회의 끝에 분야가 비슷한 아이디어는 팀 과제로 지정하게 하고 발표기회를 가지게될 7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하였습니다. 947개의 시민 아이디어는 앞으로 순천시가 실현 가능한 과제들을 차근 차근 실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2월 13일 7.. 2013. 2. 14.
지리산 노고단길 천은사 입장료 폐지, 고등법원의 의미 있는 판결 지리산 노고단을 가는 861번 도로는 천은사 입구에서 성삼재까지 이어지는 도로입니다. 지리산 관광과 등산을 목적으로 이용되는 도로인데 천은사 입구에서는 입장료를 징수하고 있습니다. 천은사 관람객에게 입장료를 징수하는 것이야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만, 노고단을 가기 위해 이 길을 통과해야 하는 등산객들 입장에서는 큰 돈은 아니지만 불편하고 부당했었습니다. 이런 불편함 때문에 3년 전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회원들과 이 단체 이사장과 소장을 역임하신 서희원 변호사를 중심으로 '시민권리찾기' 운동으로 천은사 통행료 폐지 운동을 벌여왔고, 74명이 원고로 참여하는 집단 소송으로 지리산 천은사와 전라남도를 상대로 '통행방해금지' 등의 소송을 전개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2월 6일 지리산 '지리산 노고단길 천은사 .. 2013. 2. 12.
사리지는 꼬막을 걱정하는 KBS 김광진 기자의 파격적인 뉴스 오늘( 2월 8일) 뉴스를 보닥 너무나 깜짝 놀랐습니다. 갑자기 잔잔하게 흘러 나오는 기자의 나래이션, 그런데 이상하게 집중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순천KBS 기자의 사라지는 꼬막 종패에 대한 뒷북 행정에 대해 꼬집는 내용이 잔잔한 목소리 흘러 나오는데 기자의 진심이 그대로 전달되는 것입니다. 리포느 첫 마디 "나는 요즘 시장을 들러 꼬막을 볼때면 행복반 걱정반이다."로 시작합니다. 뉴스의 끝은 "사람이 중병에 걸리면 전문 병원에서 정확한 검진을 하는게 먼저 아닌가 , 참꼬막에 대한 정밀 검사부터 한번 해보자."며 기자가 호소하는 것 같았습니다. 뉴스가 아니라 한편의 짧은 다큐멘터리 같았습니다. 또 한편의 환경을 위한 한 운동가의 외침같기도 했습니다. 빵하고 한대 맞은 기분입니다. 그러면서 제 입가에는 미.. 2013. 2. 8.
희망 순천 아이디어 페스티벌 2차 심사를 마치면서...(인터뷰 동영상 첨부) 왜 시민들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는 것일까? 시민들의 의견과 생각은 반영되고 있는가? 시민 의견 수렴 없이 추진되던 일방적인 사업들, 좋은 정책인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없었던 환경, 이제 개선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살기 좋은 생태도시 순천을 위해서 시민들의 좋은 생각으로 행정과 시민이 소통하는 더 좋은 순천을 우리는 만들 수 있습니다. 순천시민들이 제안하신 좋은 생각과 실행계획을 지난해 12월 10일 부터 올해 1월 13일까지 장장 2년(?)간 공모하여 정책화 하고자 제1회 희망 순천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하였습니다. 전체 947개의 아이디어가 모였습니다.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좋은 아이디어였습니다. 1차 심사 끝에 233개의 아이디어를 어렵게 압축시켰습니다. 2차 심사에서 다시 233개의 .. 2013. 2. 3.
<희망제작소 퍼옴> 192시간의 호주 사회혁신탐방 192시간의 호주 사회혁신탐방 희망제작소 사회혁신센터는 여행사공공과 함께 사회혁신의 세계적 동향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사회혁신방법론과 사례를 공부하는 세계사회혁신탐방(Social Innovation Road)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2년 7월 아시아편으로 방콕과 홍콩을 방문했으며, 이번에는 오세아니아편으로 사회혁신의 모범적 실험이라고 불리는 호주의 멜번과 아들레이드를 다녀왔습니다. 우리 함께,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세계사회혁신탐방 오세아니아 원정대의 사회혁신 탐방기를 연재합니다. ① 세계사회혁신탐방기 오세아니아 192시간의 호주 사회혁신탐방 세계사회혁신탐방 2기 원정단은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멜번과 아들레이드를 방문하고자 호주로 떠났습니다. 이번 탐방의 참여자 18명 중 16명은 각 지방정부.. 2012. 12. 26.
봉화호롱불 도서관의 착한 송년회 봉화호롱불 도서관의 착한 송년회 12월 7일 조곡동 금강 메트로빌 아파트에 위치한 봉화호롱불 작은 도서관에서 “문학의 밤”을 개최했습니다. 아파트 주민들과 아이들이 직접 만든 문학의 밤, 송년의 밤 작은 도서관이 있는 이유가 아니겠는가 생각합니다. 저 역시 시의원으로 또 대금 공연을 위해 초대받았습니다. 인사말 대신 대금연주로 대신한다는 것, 저로써는 참 행복한 일입니다.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춰 동요 한 곡을 하고, 이어서 BGM 깔고 열심히(?) 불고 있었건만 정작 어른들은 숨죽여 듣고 있는데,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눈빛과 맞추치자 웃음이 나와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답니다. 봉화호롱불 작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시낭송, 부모님께 편지글 낭독, 중창, 오카리나와 플롯 앙상블 등 너무 즐겁고 행복.. 2012. 12. 8.
호주사회혁신연수 ⑫ 호주에서 만난 열정 가득한 사회혁신 활동가들 호주사회혁신연수 ⑫ 호주에서 만난 열정 가득한 활동가들 호주사회혁신 연수에서 만난 귀중한 사람들입니다. 사회혁신을 이끌고 있고, 직접 호주에서 실행하고 있는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언제나 만난 것 같이 쉽게 친해졌고, 어디에선가 본 듯한 사람들로 느껴졌습니다. 열정으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사회혁신을 이루고, 사회적 기업을 만들고, 사회적 투자을 이끌어내고, 사회적 영향을 끼치면서 항상 몸으로 뛰는 사람들입니다. 사람이 먼저입니다. 역시 모든 일의 시작도 끝도 사람입니다. 호주 사회혁신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사람들, 호주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역시 사람이었습니다. TACSI(호주사회혁신센터)의 브랜튼 카핀의 말처럼, 보고서 중심의 THINK THAK가 아니라 DO TANK가 사회혁신을 위해서 필요하다는 말.. 2012. 10. 31.
호주사회혁신 원정대 활동 사진 동영상 호주사회혁신 원정대 활동 사진 동영상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7박 9일동안 총 12개 기관 방문 등 정말 체력적으로 너무나 고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가. 호주정부의 사회혁신 정책과 지원활동 속에 나타나는 섹터 간 협력과 거버넌스의 실제 : 호주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디자인 커미션, 아들레이드 씽커 레지던스와의 만남 나. 사회투자, 기금형성과 배분 등 사회혁신을 위한 재단과 기업, 투자기관의 활동 연구 : 웨스트팩 재단, 동키휠 재단과의 만남 다.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등 사회혁신을 촉진하는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과 활동 : 허브 멜번, 소셜 트레이더와의 만남 라. 디자인을 통한 공공 및 행정서비스의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 호주사회혁신센터, 디자인 커미션, 페밀리 바이 페밀리 왜 이렇게 한국이나 호주나 .. 2012.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