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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심의 때라도 책상이 넓었으면... 지금 순천시의회는 제1차 정례회 중입니다. 2009년 결산 승인과 추경예산심의를 하고 있습니다. 책상이 너무나 비좁습니다. 2009년 예산서와 결산서, 2010년 예산서와 추경예산(안)까지 그리고 설명자료, 노트북 등 다 올려놓고 한눈에 보기에는 지금의 책상은 너무나 비좁습니다. 더군다나 책상정리를 태어날때부터 못하는 저로써는 아주 죽을 맛입니다. 지금 공간이 비좁고, 공부할 공간을 확보해 달라고 하면 욕심일까요? 2010. 9. 9.
의회 홈피, 구시대 인터넷 방식 접고, SNS 활용을 제안합니다. 얼마전 순천시의회가 홈페이지를 개편한다고 이런 저런 설명이 있었습니다. 기존의 홈페이지에 상임위원회 및 본회의 영상을 온라인에서 볼 수 있도록 하고, 의원 개인별 홈페이지가 DATA별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새로운 홈페이지에 들이는 예산보다 의회가 블로그나 SNS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몇차례 설명을 하는 데 이해도가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저는 의회의 홈페이지가 이렇게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첫째, 상임위(순천시의회는 3군데)를 온라인으로 방송 또는 녹화하여 전체 내용을 시민에게 공개하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의회내에서 막말도 사라지게 되고, 의회 회의록이 영상과 함께 전달되기 때문에 의회가 좀 더 신중하고, 의회 역할에 충실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둘째, 의회 홈페이지에 대한 접.. 2010. 9. 8.
결산 심의를 잘해야, 2011년 예산과 사업이 보입니다. 지금 순천시의회는 1차 정례회 중입니다. 보통 의회는 한해에 두차례 정례회가 열립니다. 처음 정례회는 보통 6월에 열리는데 주로 전년도 즉 2009년에 쓰였던 예산에 대한 결산 심의가 주를 이룹니다. 그런데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었기 때문에 9월에 정례회가 열리게됩니다. 그리고 11월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11년 본예산을 다루는 중요한 회의가 됩니다. 의회 회의가 어느 한순간도 중요하지 않은 시간이 없지만, 정례회 기간은 정말 신경쓸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오늘부터 2009년도 예산 결산 심의가 있었습니다. 결산 심의란 이미 2009년도 반영된 예산에 대한 심의로, 보통의 경우 써버린 예산에 대해 뒤늦게 설겆이 한다는 표현도 하지만 매우 중요한 회의입니다. 결산검사가 중요한 것은 예산을 적절하게 사용했.. 2010. 9. 7.
순천시의회 의정비 동결, 의정활동 시민들로 부터 평가 받겠습니다. 지난번 순천시의원들의 의정비가 얼마나 되는지 낱낱이 밝힌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 30일 의정비 동결을 순천시의회가 결정하였습니다. 주된 내용은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로 평가받자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순천시의원들의 내년도 연간 의정비 어떻게 될까요? 올해와 똑 같이 월정수당 1,903만원과 의정활동비 1,320만원을 합친 3,223만원입니다. 의정비 결정도 행정자치부의 지침이 있습니다. 재정력 지수(3개년) 평균값, 전년도 말 기준 인구수, 의원 1인당 주민수를 포함한 산출식에 따라 기준액이 산정되며, 이 기준액을 근거로 순천시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답니다. 사실, 이부분이 좀 문제가 있는데 시의원들의 의정비를 자치단체장 즉 순천시장이 순천시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어서 결정한다는 것이 지방자치의.. 2010. 9. 4.
국정감사에서 순천화상경마장 추진 과정 낯낯이 밝혀져야 한다. 순천화상경마장 반대하는 여론 81% 지난 8월 27일 여수MBC가 창사 40주년을 맞아 의미있고 당연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순천.여수.광양.고흥 등 광양만권 시.군 현안에 대해 각 시.군주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입니다. 그 중 한국마사회가 순천에 추진중인 화상경마장에 대해 ' 반대'가 전체의 81.1%로, 찬성 10.2%를 압도했다고 합니다. 2006년 이미 순천화상경마장의 시민운동으로 취소가 된 사업 이미 순천화상경마장 문제는 2006년에 취소가 된 결정입니다. 당시 절대다수 시민의 반대운동이 있었고, 500명 이상의 순천시민들이 서울로 올라가 원주 시민들과 함께 세종로 정부청사와 과천 한국 마사회 앞에서 반대 집회를 여는 등 시민의 힘으로 취소시킨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한국 마.. 2010. 9. 1.
고흥식당 6,000원 백반 강추 언제 어느때에 가도 후회가 없는 식당 한 곳을 소개합니다. 순천시청 민원 주차장 옆에 위치한 고흥식당입니다. 낮에는 바쁜 시청직원들과 인쇄골목 사람들을 위해 6,000원 백반을 판매하지만, 저녁 즉 술시에는 연탄불로 직접 구워 먹는 쭈구미 구이와 서대회가 정말 맛있는 집입니다. 그리고 매일 점심 백반의 상차림이 그때 그때에 따라 달라집니다. 오늘 상차림은 고등어찜, 꽃게찜 그리고 제철 반찬에 시원한 된장국이었습니다. 고흥식당에서 화려함을 찾지마십시요.아직도 연탄으로 구이불을 마련하고, 원탁에 둘러앉아 막걸리를 찾는 곳입니다. 이곳에서의 무엇을 시키시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2010. 8. 30.
순천 이야기 '6000원 게장 백반' 어때요? 순천에 오시는 분들이 싸고 맛있는 식당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왕지사 코너를 만들었으니 순천지역 가볼만한 식당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도위에 표시하다보면 어느 순간 중요한 순천 맛집 추천 지도가 하나 만들어질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순천시 의회 주변 맛집부터 차근 차근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집은 '순천 이야기'입니다. 순천이야기의 주메뉴입니다. 거의 모든 음식이 다 먹을만 합니다. 오늘은 게장백반입니다. 가격은 6,000원입니다. 한상 다 차려진 6,000원짜리 게장백반... 너무 조촐한 식단인가요? 저는 반찬 하나 남김없이 먹었답니다. 순천시청 주변 맛집 소개 동참하실 분들을 찾습니다. 점심을 같이 먹자는 이야기지요... 오늘부터 시작이니...갈 수록 좋아지는 맛.. 2010. 8. 24.
커피 한잔을 문화와 함께 마시는 진주 coffeepot을 소개합니다. 2010년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가 열리는 진주에 다녀왔습니다. 진주는 제가 사는 순천에서 차로 50분 정도면 도착하는 곳입니다. 제가 진주와 인연을 맺은 것은 순천YMCA 근무시절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를 공부하면서 부터입니다. 진주에 가면 진주YMCA 최영간사를 만나 이런 저런 마을 만들기에 대한 서로의 고민을 털고 옵니다. 오늘은 이 친구가 저에게 꼭 소개시켜 주고 싶은 카페가 있다고 저를 끌고 갔습니다. 카페 이름은 'COFFEEPOT'입니다. 꼭 구제 청바지 같은 느낌의 카페였습니다. 조각가와 기타 연주가가 함께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커피는 직접 볶는다고 합니다. 카페 내부는 예술가의 냄새가 풍깁니다. 내부에 직접 그린 벽화와 조각품이 카페와 잘 어울렸습니다. 무엇보다 누가 손님이고 누가 주인인지.. 2010. 8. 24.
<4대강 반대> 정부와 전남도는 영산강 승천보 주변 농민들의 한숨 소리를 들어라!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광주전남 광역 및 기초의원들과 함께 영산강 탐방 오늘(19일),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와 광주/전남 시도군의원들이 4대강 사업 현장인 영산강 승천보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광주와 전남 광역의원, 기초의원, 곽정숙 국회의원, 이정희 대표 등 약 50여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낙동강, 한강 등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4대강 반대사업에 비해 영산강에서 펼쳐지고 있는 4대강 반대 사업은 환경운동가와 지역민 중심으로 다소 소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민주당 출신인 전남도지사는 영산강 정비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민주당이 전국적으로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일에 동참은 하고 있어도 영산강 사업에는 소극적입니다. 그래서 오늘 민주노동당 광주 전남 거의 모든 의원들이 .. 2010.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