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로 둘러싸인 주거지역, 어쩌란 말인가?

모텔허가 이래도 되나?

 

순천시 덕암동 이마트 바로 옆으로 13가구가 상업지역에 둘러쌓여 있는 곳이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기존의 모텔 2곳(붉은 원)이 있고, 이번에 신규로 모텔 건축 허가(녹색 원)가 나서 말썽입니다.

 

법적 기준과 잣대로 하자가 없다고는 하지만, 13가구가 살고 있는 지역 주민 입장에서는 동네가 모텔로 둘러쌓이는 모양이 되어 버렸습니다.

 

건축 허가 담당자는 법적하자가 없어서 허가를 내줄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장내에 13가구의 민원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답니다.

 

직접 현장을 가보니 모텔이 들어설 자리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동네 주민들은 13가구만 산다고 순천시가 해도 너무한다고 원성이 자자합니다.

 

모텔이 들어설 자리를 동네 주민들과 함께 보고 있습니다. 양쪽 모두에 무인텔이 있고, 그 사이에 조립식 건물과 오른쪽 2층 집들을 감싸는 모양입니다. 주민들이 격양될 많 하더군요...

지난번 이 지역 모텔 건축허가 때도 민원이 있었고, 당연히 민원이 있었을 것을 알았을 텐데 순천시가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주지 못하다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진정서를 내고 한다고 아주 격앙되어 있는데, 누구 해결방법을 제시해주실 분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