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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31

순천고고장 소셜미션 , 푸욱 퍼져야 생각이 쏟아진다. 이렇게 푹 퍼져버려야 생각이 막 쏟아져 나온다 되겠어? 보다 뭘해도 좋다로 바꾸자 ^^ 진행도 참여도 믿어야 가능한 일이다. 시간에 쫒기면 안되고 참여자의 생각을 반영 또 반영하라!!! 순천대학교 앞 골목과 거리를 으로 만들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사고, 팔고, 놀장의 줄임말 순천고고장... 1박 2일의 즐거움이 있는 워크숍을 통해 지난해부터 진행되어온 의 소셜 미션 초안을 만들었습니다. 왜 고고장을 해야 하는지... 왜 고고장을 하고 있는지... 보조금이 끊어져도 계속할 수 있는 체력을 만드는 과정입니다.마음 속에 시계를 1년 짜리가 아니라 3년 이상의 시계를 가지고... 때로는 타임라인의 순서를 순방향(--->) 에서 역방향( 2016. 5. 11.
좀도리 쌀 나눔으로 따순 동네 만드는 순천시 도사동 좀도리라고 들어보셨지요? 좀도리쌀, 먹고 살기 어려웠던 어머니 또 그 어머니의 세대에 밥을 하기 위해서 쌀 뒤주에서 쌀을 퍼낼 때 한주먹씩 덜어내었던 쌀입니다. 쌀이 돈처럼 사용될 만큼 귀한 시절, 쌀로는 거의 모든 것을 살 수 있었습니다. 어떤이는 이 좀도리쌀로 학비를 낸 사람들도 있고, 고기나 다른 음식하고 바꾸기도 했답니다. 또 같은 마을에 배곯고 있는 이웃이 있으면 좀도리 쌀을 나눠 허기진 배를 채우기도 했고, 때로 마을에 갑자기 생긴 일에 대한 댓가를 치르거나 잔치를 해야되는 일에 사용되기도 했답니다. 절약과 나눔 그리고 공동체의 오랜 전통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왜 갑자기 좀도리를 들멱였나구요? 순천만으로 유명한 전라남도 순천시 도사동 주민센터가 좀도리 나눔 쌀 활동을 하고 있어서 소개 좀 하.. 2015. 6. 29.
주민자치에 홀린 동네, 덕연동 순천에서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를 전도했던 동네가 있습니다. 바로 덕연동입니다. 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동네, 순천시에서 처음으로 커뮤니티 비지니스 사업을 추진했던 동네입니다. 오늘 덕연동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가 있어서 참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제 지역구이기도 합니다. 덕연동과의 인연은 시의원이 되기 전 순천YMCA에 있을 때 2005년 주민자치대학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열성적으로 주민자치를 학습했던 주민자치위원들과 동사무소 공무원들, 고향이 있는 마을 지도를 만들어 학생과 어른들이 만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덕연동이 신도심 지역이라 원 주민들과의 화합을 중요시 여겨 9가 1이 되는 우리들만의 MAGIC이라는 주제로 원도시 마을 이야기를 어린들과 청소년들이 동네한바퀴를 통해 지도를 만들.. 2013. 4. 19.
순천 철도 문화 마을 만들기의 시작을 알립니다. 순천 철도 역사 자원 재발견을 통한 주민 주도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 출범 ‘순천철도역사문화 마을 만들기’ Work-Shop 개최3월 29일(금) 오후 2시 철도노동조합 2층 교육실 순천시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기일성)와 순천 철도 역사 문화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는 3월 29일 오후 2시 철도노동조합 2층 교육실에서 Work-Shop을 갖고 본격적으로 ‘순천철도역사문화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를 공식적으로 출범했습니다. 순천 철도 역사 문화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2년 동안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발간한 조곡동 철도 관사 마을 이야기를 기반으로 순천시 도시역사와 철도 관사마을을 재조명하고, 주민 주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추진위는 2013년 조곡동 철도.. 2013. 3. 29.
2012 의정보고서 날아라 주민자치 두 번째 이야기를 발간하면서 2012 의정보고서 날아라 주빈자치 두 번째 이야기를 발간하면서 김 석입니다. 시의원으로 일하다보면 황소처럼 묵묵하게 한 걸음, 한 걸음을 걷는 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많은 행사, 빠듯한 일정, 다양한 만남, 엄청난 자료, 질의서 작성, 상임위 활동, 예산 심의, 감사, 민원 상담, 지역 현안 대응... 하루도 머릿속이 개운한 적이 없을 정도로 시간을 쪼개고 또 쪼갭니다. 그러나 의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여전히 시민들은 잘 모릅니다.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예산 의결 등 시민의 삶과 직접 연결된 활동이 두꺼운 문서에 묻히고 있는 상황은 답답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두 번째 이야기는 2차 정례회 전 후로 펼친 순천시의회의 의정활동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합니다. 무겁고 부족한 마음이지만 이 보.. 2013. 1. 12.
다시 돌아보는 민관협력의 공공디자인 투어... 2008년 4월 30일부터 5월 2일 동안 순천시 공무원(건축, 교통, 총무, 관광, 도서관 등 담당자), 시민단체 실무자, 자원봉사자, 교수, 공공예술가들이 함께 공공디자인 연수를 함께 떠났습니다. 민과 관의 협력 말처럼 쉽지 않은 일입니다. 당시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나름 마을 만들기를 지역사회에서 정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정체기에 놓여있는 순천지역 마을 만들기와 지속가능한 생활공동체 사업을 위해 이 영상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방문 장소 : 서울 인사동, 희망제작소, 서울 북촌, 서울 성산동 및 망원동 안양 예술공원, 안양 석수 시장프로젝트, ■ 참가자 : 순천시 공무원(건축, 교통, 총무, 관광, 도서관 등 담당자), 시민단체(순천YMCA, 순천YWCA, 순천KYC.. 2011. 8. 19.
순천지역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새로운 출발 지난 6월 순천시에서 그동알 마을 만들기와 지역공동체 사업을 지원해 왔던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조례'가 발전적으로 폐지되고, 새롭게 순천시 지속가능한 생활 공동체 활성화 추진 조례'로 확대 발전시킨 바 있습니다. 그리고 8월 8일 가 첫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감계가 무량합니다. 걱정도 됩니다. 할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제 심정입니다. 위원회 구성원 모두가 그동안 순천지역에서 마을 만들기, 사회적 기업, 살기좋은 도시만들기, 의제21, 주민자치위원회,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풍부한 경험을 갖춘 분들입니다. 지역사회에서 마을 만들기 최강 구성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앞으로 할 일도 많아질 것 같습니다. 순천지역사회 특성에 맞튼 지속가능한 생활 공동체 사업(커뮤니티비지니스)을 발굴하고, .. 2011. 8. 9.
주민들과 창조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21일 의정보고회를 마치고 머리 속에 자꾸 아이디어는 떠오르는데 혼자하면 너무 재미 없을 것 같습니다. 뭐냐고요? 다름 아닌 주민들과 창조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방법말입니다. 일상적으로 만나는 통장님들, 주민자치위원님들은 그 형식 속에서 만남이 중요한 것 같더군요. facebook을 통해 누군가 "정기적이고 다양한 형식의 주민 만남을 창의적으로 만들어 보았으면 합니다. 예를 많이 떠올릴수 있을 것 같은데 매월 도시락 데이트, 호프데이, 김돌과 함께 하는 산행 또는 산보, 또는 동네 한바퀴등등"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참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뭐 하나 시작하면 될 것도 같은데 또 재밌고 쉬운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십시요.. 지혜를 빌려야겠습니다. Facebook, 트위터, 블로그 댓글을 통해 좋은 아이디.. 2011. 7. 23.
7월 4일 시정에 관한 보충질문입니다. 1. 무상급식 관련 보충질문 무상급식추진에 관해서 시장님과 제가 이견이 없습니다. 이미 집행할 예산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2학기 부터는 전면 무상급식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더불어 순천시가 7월 8일에 무상급식과 관련한 토론회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토론회가 어떤 방향으로 추진되고 어떻게 주민들을 참여시키고 진행할지에 대해서 알려주시겠습니까? 아무쪼록 7월 8일 토론회에 일반주민, 학부모 등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열어두시기 바랍니다. 빈틈없이 잘 준비하여, 2학기 부터는 무상급식이 시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2. 주민참여 정책 보충질문 지방자치 부활 20년을 맞이하여 지방자치 정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주민참여에 관하여 함께 진단해보고자 시정 질문을 하는 것이니 부담.. 2011. 7. 9.
꿈을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제 꿈은 주민자치입니다.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꿈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까? 꿈에는 최선도, 게으름도 없습니다. 꿈에는 가벼움도 무거움도 없습니다. 꿈은 무게를 달 수 없습니다. 꿈은 누구도 평가할 수 없습니다. 나는 매일같이 꿈을 꿉니다. 현실이 되기도 하고, 저만치 멀어져가기도 합니다. 저의 꿈은 주민자치입니다. 이 꿈은 제가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꿈은 모두가 함께 이루는 꿈입니다. 자치는 어깨동무와 같은 말이 아닐까요? 어깨동무하고 걷다 보면 함께 보조를 맞추지 않으면, 함께 건 팔이 아프고, 발걸음에 함께 보조를 맞추어야 합니다. 자치는 ‘함께’, ‘맞춘다’는 말이 잘 어울립니다. 올해로 지방자치가 성년이 되어버렸습니다. 제도적으로 갖출 것을 갖추었을지는 모르지만,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일에는 소홀해보입.. 2011. 4. 10.
3월 9일 순천시의회에서 다뤘으면 하는 의견을 묻습니다. 순천시의 인사가 늦어지면서 2월 25일 개최하기로 했던 순천시의회 임시회가 3월 9일로 개최가 됩니다. 지금까지 경험에 의하면 순천시의회의 의안들 대부분은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있고, 또 결과도 잘 알려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면 시민과 더 가까워져야 할 순천시의회가 안건처리 하느라 실무에 퐁당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부결했는지, 왜 의결했는지, 왜 보류했는지도 모르는 가운데 순천시와 갈등만 빚고 있다고 생각하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이번은 먼저 의견을 수렴하려고 합니다. 제 생각에 산적해 있는 문제 중에 이번 회기에 논의될 예상 내용입니다. 1. 작년 삭감된 예산안 중에서 추경으로 올라올 예상 예산 -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출연금 - 순천시 홍보관련 예산 2. 무상급식.. 2011. 2. 20.
지속적인 지역 공동체 활성화 토론회 잘 마쳤습니다. 토론회 잘 마쳤습니다. 지속적인 지역 공동체 사업(커뮤니티비지니스)을 어떻게 순천지역에 뿌리 내리게 할 것인가가 쟁점이었습니다. 우선, 순천에서 추진된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의 과정에서 만난 수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일 그리고 결과가 종합적으로 평가되고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내용에는 모두 동감을 했습니다. 반면, 중간지원조직이라고 할 수 있는 커뮤니티비지니스 센터의 기능과 역할 관련한 토론을 풍부하게 하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어쨋든, 순천시가 끊임없이 주민자치와 지역 공동체 사업을 유지하려는 노력에는 큰 박수를 보내고, 저 역시 순천시의회에서 이를 지원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 2011. 2. 9.
지역 공동체 활성화(CB) 조례 제정을 위한 제안 내일 (9일) 오후 2시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순천시 커뮤니티 비지니스 관련 조례 개정' 공청회에서 발표할 내용을 블로그에 먼저 공개합니다. 마을 만들기, CB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조례 제정을 위한 제안 2005년 시작된 순천시 주민자치사업은 괄목할만한 성장과 전국적 모범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토론과 학습,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 결과에 대한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실천 그리고 실천한 사업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의 도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순천시가 펼치는 모든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 사업에서‘사람’을 놓치지 않았고, 그 결과 수 천 명의 마을 일꾼이 양성되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이 모든 성과는 순천시의 성과 중심의 사업보다는.. 2011. 2. 8.
순천시 커뮤니티비지니스(CB) 관련 토론회 개최 순천시가 마을 만들기와 주민자치사업을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시동을 걸고있습니다. 그동안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조례'를 대폭 개정 또는 새로 제정하여, 커뮤니티비지니스 사업으로 전환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순천시는 그동안 순천지역 실정에 맞는 마을 만들기와 주민자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는 전국의 유일한 도시입니다. 민관협력의 맛을 알고, 민관협력의 힘으로 진행된 순천시의 마을 만들기가 좀 더 옳게 진행되기 위해 중간지원조직 즉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 커뮤니티비지니스 지원센터 등을 만들어 시가 주관하려던 일을 민간에게 나누고, 책임성을 높이는 시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순천시가 초심을 잃지 않고, 민관협력에 더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겠습니다. 보조금이 떨어지면 사업이 .. 2011. 2. 5.
2011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공모사업 신청하세요! 순천시가 2011년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을 공모합니다. 올해는 비영리 민간단체까지 확대하여 사업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주민들의 협력으로 좋은 동네를 만들고자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주민자치, 참 쉽지 않은 사업입니다. 그러나 순천시는 지금까지 정부의 관심 유무를 떠나 순천시 만의 독특한 공모 사업을 통해 주민자치사업을 전국에서 모범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형식적 모범이 아니라 내용에서도 전국적으로, 세계적으로 모범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합니다. 2011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 공모(안) 주민참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확립을 위한 2011년도 순천시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 2011. 1. 31.
2011년을 맞이하여 초대장 쏩니다. 모두들 나쁜 대통령때문에 고생많으셨지요? 나쁜 대통령 때문에 나쁜 국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지금, 하루 하루가 한숨입니다. 그래도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2011년에는 나쁜 대통령때문에 눈감지 말고, 귀닫지 말고 좋은 국민됩시다. 좋은 국민이 어떤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인지 모두가 어깨동무합시다. 한해 마무리 하면서, 또 새해를 맞이하면서 좋은 블로거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그리고 티스토리 남은 초대장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필요하신분들 손 높이 들어주세요...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석 올림 2010. 12. 31.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조곡동, 덕연동 모두 우수상 수상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주민자치센터박람회가 진주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매년 전국에서 주민자치로 마을을 가꾸고 있는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하여 비슷하게 일을 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모아 전시, 공연 그리고 경연을 하는 행사로 올해로 10년을 맞이했습니다. 전국에서 주민자치분야로 24곳, 주민자치센터활성화 분야로 6곳, 지역활성화 분야로 18곳, 평생학습 분야로 7곳, 주민자치제도정책 분야로 11개소가 우수사례로 출품을 하여 박람회 부스를 만들고 3일간 전시를 하여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중 순천은 덕연동과 왕조1동이 주민자치분야로, 조곡동이 평생학습 분야로 참여하였습니다. 10월 1일 경연에 대한 시상이 있었고, 덕연동과 조곡동은 각 분야에서 우수상을, 왕조1동은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참 축.. 2010. 10. 1.
평생학습으로 고향공동체를 꿈꾸는 조곡동 2010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가 9월29일부터 10월 1일 동안 진주에서 개최됩니다. 한동안 주춤했던 순천시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이번에 평생학습 분야에 공모하여 우수센터로 지정이 되면서 전시와 평가를 받게되었습니다. 참 반가운 일입니다. 조곡동은 인구가 8,456명으로 순천역이 있어 철도 관사가 있고, 동천과 죽도봉 등 순천시민들에게 휴식과 좋은 경관을 선물하는 곳입니다. 특히 동천 옆에 위치한 주민자치센터는 아마도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센터중에 하나 일 것입니다. 주춤했던 조곡동 주민자치 평생학습으로 활력을 불어넣다. 2004년에 주민자치센터가 열리고,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되면서 열성적이었던 곳입니다. 좀도리 쌀 사업을 통해 고향 공동체를 꿈꾸고, 동천과 죽도봉 그리고 철도 운동장을 활용하여 장미.. 2010. 9. 27.
상인들과 주민들이 만드는 구도심 살리기, 천태만상 마을 축제 2010/04/15 - 중앙동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가 탄생되던 날 2010/04/11 - 주민 참여로 만드는 구도심 재생 사업 들어는 봤나? 어느덧 순천시 중앙동에서 개최되는 천태만상 마을 축제가 4년이 되어갑니다. 2007년 시끌벅적 도시 축제로 시작해서 지금 천태만상 마을 축제까지 지속적으로 일을 만들어 내는 힘, 정말 대단합니다. 오늘도 천태만상 마을 축제는 도심 한복판에서 차없는 거리를 만들고 다채로운 행사를 만들어냈습니다. 곡절이 있기는 하지만 구도심을 살리겠다는 상인들과 주민들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주민들이 마음을 합치면 예산 쯤이야!!!! 처음 순천YMCA와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한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예산도 없고, 계획도 미약하지만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작은 마을 행사.. 2010. 9. 25.
아파트 숲 가꾸기에 대한 상상 함께 동네 한바퀴 ④ 오늘 동네 한바퀴 주제는 ‘아파트 숲’입니다. 대부분 신도시 개발이 그렇듯이 오늘 돌아본 연향동 역시 80년 말 90년 초 아파트촌으로 개발되었습니다. 20년이 훌쩍 넘는 세월동안 연향동 도시 개발은 시·군 통합(순천,승주)과 함께 광양지역 제철과 항만, 여수지역 산단 노동자들의 증가에 따른 정주 공간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했었고, 그 결과 순천시 인구증가의 한 몫을 담당했던 긍정적인 작용도 있었습니다. 다만, 너무 계획성 없이 추진하다보니 지금은 녹지도 부족하고, 주차장 문제는 심각할 정도입니다. 어떻게 도시계획이 20년 앞을 내다볼 수 없는지, 한 숨만 나올 뿐입니다. 이 한숨을 뒤로하고 오늘 이야기는 도시 계획의 문제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삭막했던 회색 아파트 단지가 .. 2010. 4. 29.
쌩 초보 블로그 운영 그리고 Social Network 저는 지금도 블로그에 대해 잘 모릅니다. 다만 날이 갈수록 재밌고, 많은 사람들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어 하루 하루 기대에 부풀어 살고 있습니다. 2007년, 다음에 블로그를 단순한 목적으로 개설했었습니다. 주민자치활동에 대한 자료를 이메일로 요청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귀찮은 마음에 블로그에 자료를 올려놓고 다운받아 마음껏 활용했으면 하는 목적이었습니다. 그렇게 블로그를 방치하고 있다가 최근 제가 순천시의원에 출마하면서 블로그 운영을 권유받았고, YMCA에서 함께 일했던 선배의 권유와 초대로 Tstory에 블로그를 3월 말에 개설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운영 한 달이 되어갑니다. 어느덧 전체 방문자수가 1,200명이 넘었습니다. 파워 블로거님들이야 하루에 수천명이 방문을 하지만 저 같은 초보에게는 엄청.. 2010. 4. 28.
마을일꾼(시의원)의 덕목은 리/코/매/자 함께만드는 약속 ④ 전국에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 강의를하면서, 주민자치 일꾼의 모습과 역할에 대해 많이 강조합니다. 다름아니라 바로 리코매자입니다. 시의원도 마을 일꾼이니 당연히 이 덕목이 기본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시의원의 모습 리·코·매·자 를 소개합니다. 리더(Leader), 시의원은 동네 일꾼이며 지역의 리더여야 합니다. 지역 리더는 권위를 앞세우지 않고, 조정과 합의를 바탕으로 개인의 비전과 출세 중심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마을 비전을 수립하고 계획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코디네이터(Coordinator), 시의원은 동네와 주민들의 코디네이터여야 합니다. 연예인들 곁에는 코디네이터가 있습니다.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화장도해주고, 옷도 입혀줍니다. 시의원은 동네와 .. 2010. 4. 27.
시민운동에서 시의원으로의 같은 길 힘찬 응원을 부탁합니다. 선거일기⑪ 개소식에 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먼저 그동안 함께 시민운동을 해왔던 전국 그리고 순천의 활동가 여러분 감사합니다. 또 함께 마을 만들기를 주도했던 중앙동 상가번영회 및 주민여러분 감사합니다. 덕연동, 조곡동 지지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고 싶어도 올 수 없었던 함께 민관협력을 했던 많은 공무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윤병철 시장 예비후보, 구희승 시장예비후보, 최병배 시의원예비후보 감사합니다. 함께 경쟁함에도 방문해주신 김익열, 방영돈, 송영미 예비 후보님 감사합니다. 저와 YMCA에서 함께 동거동락했던 전 순천YMCA 시민사업위원장 오하근 도의원 예비후보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민주노동당 순천시 위원회 이수근 위원장, 김유옥 선배본부장님, 신화철, 이복남 예비후보님,.. 2010. 4. 26.
지방자치, 그 서러운 눈물.... 선거일기 ⑩ 지방자치, 그 서러운 눈물,,,, 오늘 저는 많은 지인들과 함께 개소식을 했습니다. 손님들 맞이할 때는 기쁜 마음, 설레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개소식에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지방자치가 참모습을 잃어가는 것에 대한 서러운 눈물이었습니다. 제가 민주노동당 후보로 결정될 때까지 과정이 생각나 눈물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함께 참석하셨던 분들은 당차고, 힘있는 예비후보 김석을 기대했을 텐데 미안한 마음입니다. 시의원을 마을 일꾼으로 보지 않고, 나쁜 의미의 정치인으로 보는 지금의 세태 과연 옳은 것인가? 공천 진행과정이 모든 선거운동의 전부인 것으로 치부되는 모습, 그 시선이 제발 주민과 지역으로 향하기를 간절히 고대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는 헌법에 기초한.. 2010. 4. 25.
주민자치로 만든 순천 지하공원(?)을 소개합니다. 마을만들기 현장② 순천지하상가 마을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오늘은 바쁜 선거일정을 쪼개 순천지하상가를 찾았습니다. 순천YMCA가 직접참여한 마을 만들기 현장입니다. 상인분들에게 시의원출마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이 마음에 걸려 인사도 드릴겸해서 찾았습니다. 계단을 내려오는 길의 벽화도 그대로 있었고, 청소년들의 10년 후 모습이 그려진 조각벽화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지하상가 한 복판에 만들어진 쉼터도, 햇볕이 없는 지하상가에 심어논 화초도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출입구에 그려놓은 상인들의 캐리커쳐도, 화장실에 그려진 어린왕자벽화도, 신한은행이 기증한 PDP 텔레비젼도, 작은 음악회를 하려고 했던 무대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지하상가 한쪽 귀퉁이에 청소년 문화존을 만들겠다며 의욕적으로 열었던 '시끌벅적 골목 아.. 2010. 4. 22.
민주노동당 후보로 시의원 출마를 결심하며... 선거일기 ④ 민주노동당 시의원 후보 출마를 선언합니다. 저는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순천시의원(마 선거구-조곡,덕연) 후보로 출마하고자 합니다. 저는 순천YMCA에 근무하는 동안 순천화상경마장 반대운동, 조례저수지 호수 공원화 운동, 순천만 고속도로 반대운동, 순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 연대활동, 순천시 시정감시 활동 등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더불어 좋은 동네 만들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 장천동 밝은 거리 만들기 등 주민 참여를 통한 주민자치운동의 실질적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순천시가 주민자치사업으로 전국 으뜸 도시가 될 수 있었던 배경은 순천ymca, 주민자치위원, 행정의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며 저 역시 헌신을 다했습니다. 이제 저는.. 2010. 4. 13.
주민 참여로 만드는 구도심 재생 사업 들어는 봤나? 시민이 만드는 순천시 구도심 활성화 사업!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순천시 중앙동에서 만나요! 상인, 주민자치위원, 부녀회, 통장, 바르게살기, YMCA, 자원봉사자들이 구도심인 중앙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구호입니다. 그리고 그 구호대로 만들어낸 구도심활성화 프로젝트가 바로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이며, 이 사업 내용 중에 하나인 “천태만상 마을 축제”가 있습니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순천시 중앙동에서 “천태만상 마을 축제”가 시민들의 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공연도, 체험마당도, 음식나눔마당도, 진행도, 준비도 참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십시일반하면서 역할을 분담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시작했으니까 이제 이정도 행사(?)하는 데는 모두가 익숙해져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도.. 2010. 4. 11.
순천 벚꽃잔치, 꽃구경 오세요! 동네 한바퀴 ① 조곡동 마을 자원 찾기 - 동천의 벚꽃 잔치 하늘이 맑게 개인 날 참 오랜만입니다. 봄치고는 되게 날씨가 요동치는 요즘이었습니다. 벌써 순천에서는 벚꽃이 만개했답니다. 여기는 순천에서도 순천만으로 연결된 하천 중 하나인 동천이라는 곳입니다. 벚꽃 구경하러 갔다가 사람구경하지 말고, 이번 주말 순천시 동천으로 진짜 꽃구경 오세요. 순천시 동천 꽃구경 코스 안내 (간식, 물, 휴대용 돗자리는 꼭 챙시세요) 동천 도착 -> 동천 뚝따라 약 1Km 정도의 벚꽃 잔치(소요시간 1시간) -> 화수목 카페에서 휴식 ->죽도봉 산책 (1시간 소요-온갖 봄꽃 잔치 구경) 2010. 4. 7.
순천시장 관용차 타고 부활절 예배 참석, 이래도 되나? 함께 만드는 약속 ① 관용차 공휴일에 안타기 공약 발표한 6.2 지방선거 후보자 어디 없나요? 지난 4월 4일은 부활절이었습니다. 부활절은 부패한 기득권 종교지도자들과 로마제국의 막강한 권력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았지만, 사흘 뒤 부활하심으로 온전히 세상에 평화를 선포하셨던 날로 기독교인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자숙하면서도 기쁨의 찬양을 드리는 날입니다. 4월 4일 순천기독교총연합에서 주관하는 부활절 연합예배가 있었습니다. 순천시에 모든 교회 목사님들과 성도분들이 참여하셨습니다. 또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순천시장도 참여했고, 수많은 지방선거 입후보자들이 예배참석 겸 선거 운동을 위해 한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순천시장이 관용차를 타고 예배를 드리러 도착했습니다. 수행비서 한명에 운전기사까지 모두 공무원.. 2010. 4. 7.
주민자치는 학습 먼저 그리고 동네한바퀴 사진 한장의 추억 ③ 2005년 5월 16일 순천시 주민자치 운동의 첫 시작을 알리는 삼산동 주민자치대학의 첫프로그램인 마음열기 프로그램 사진입니다. 2005년 시작이래로 지금까지 순천시 주민자치운동은 민관협력의 사례로 꽤나 유명합니다. 특히 주민자치 행정, 주민자치위원회, 시민단체가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상을 휩쓸었고, 전국에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있답니다. 덕분에 담당공무원과 저는 마을 만들기에 관한한 전국적으로 많이 유명해졌답니다. 유명해진 이유가 있겠지요? 첫번째는 행정과 시민단체간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주민자치 운동의 시작도 끝도 그리고 갈등도 학습으로 해결하는 방식때문입니다. 세번째는 주민자치운동의 과정이 학습-실천-평가라는 좋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0.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