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77 <우리신문 0508> 순천화상경마장 재추진, 시민의 힘으로 막아야 순천화상경마장 재추진, 시민의 힘으로 막아야 지난 2006년 순천에 들어오려던 화상경마장 사업이 재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당시 화상경마장을 반대했던 시민들과 ‘순천화상경마장 반대 범대위’가 즉각적으로 반대 투쟁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지난 2006년 화상경마장 반대운동에 나섰던 당시의 김석(전 순천화상경마장 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 사무국장) 순천화상경마장 반대 운동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무려 3년동안 한국마사회와 농림부를 상대로 싸워 시민들의 뜻대로 사업이 철회된바 있다. 당시 한국마사회와 농림부는 해당 건물을 매입하여 시민들에게 돌려주려는 방법을 모색했으나, 건물주와 마사회간에 소송으로 이어져 결론을 내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해 말경 법원판결로 정부는 해당 건물.. 2010. 5. 9. 농림부, 마사회 국민과의 약속 저버리고 순천 화상경마장 강행 어떻게 정부가 이렇게 국민을 기만할 수 있습니까? 2006년 11월 농림부는 한국마사회가 추진해 왔던 순천화상경마장 추진을 철회하고, 해당 건물을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약속은 4년이 지나지 않아 국민과의 약속을 뒤짚었고, 지금 현재 화상경마장 추진이 사실로 들어났습니다. 4월 7일 농림부의 승인이 났고, 6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습니까? 순천시도 몰랐다고 합니다. 지역의 어느 누구도 몰랐다고 합니다. 저는 이 사실을 접하면서 등에 식은땀이 나고, 소름이 돋는 것 같습니다. 반대투쟁 동안 겪었던 마사회와 농림부의 모습은 국민을 위한 공기업 그리고 정부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10만인 서명운동, 한국 마사회 농림부 상경투쟁, 국정.. 2010. 5. 7. 김석 후보자 소견 발표 영상 (남도방송 인터뷰 내용) 좋은 골목이 좋은 동네를 만들고, 좋은 동네가 좋은 지역을 만들고, 좋은 지역이 좋은 나라를 만든다고 믿습니다. 모두가 시장, 주민모두가 시의원이라는 마음으로 지방자치 혁신과 주민자치를 위한 풀뿌리 씨앗을 심습니다. 2010. 5. 7. 웃고 싶지도 않고, 찍고 싶지도 않았던 아픈 추억의 사진 사진한장의 추억 ⑥ 나에게 순천화상경마장 반대 운동은 치가 떨리는 시민운동이었습니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장장 3년 동안, 지역사회는 공기업 한국 마사회의 화상경마장 추진으로 너무나 시끄러웠습니다. 지역자치권을 인정하지 않은 마사회의 일방적 추진은 순천시민 모두를 분노하게 만들었고, 결국 2006년 국정감사에서 지금은 고인이 되신 박홍수 전 농림부장관의 전격 발표로 사업이 취소가 되었습니다. 정부가 전국에 추진중인 모든 화상경마장이 취소가 되었습니다. 한국 마사회가 생긴이래 초유의 사건이며, 전국에서는 최초로 사업이 중단된 사례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와 노력으로 만들어낸 성과였습니다. 가슴아픈 기억도 있습니다. 이 사진은 전 한국마사회장 이우재, 지역국회의원 서갑원 그리고 순천화상경마장반대.. 2010. 5. 6. 셋째 아이 낳고 싶은 시의원 후보의 하소연 함께만드는 공약⑤ / 우리 부부가 만드는 지방선거 정책 ② 우리 아내의 별명은 신궁(신이 내려준 아기집)입니다.. 첫째를 1시간 만에, 둘째는 20분만에 큰 고통없이 출산해서 생긴 별명입니다. 둘다 아들입니다. 신궁에게 물었습니다. “여보, 우리 아들만 둘인데 세째는 딸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안될까요? 어른들이 아들 키워봐야, 나중에 장가 가면, 하나 소용없다네, 그리고 여보도 아들 둘이면 외롭지 않겠어요?” 아내가 설겆이를 하다말고 대답합니다. “좋긴 한데, 우리 사는 형편에 무슨...그리고 애를 봐줄 사람도 없고...” 말끝이 흐립니다. 셋째를 갖는 것이 싫지는 않은 모양이지만 걱정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다 아내의 언성이 높아집니다. “여보, 우리 통장 잔고가 얼만 줄 알아요? 한 .. 2010. 5. 3. 순천지역 민과관의 어색한 만남, 그리고 화려한 협력 사진한장의 추억 ⑤ 이 사진을 들여다 볼때 마다 저는 가슴이 뜁니다. 2005년 3월 3일 순천시와 순천지역 시민단체가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주최 을 개최하고 공동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진입니다. 당시 사회자의 떨리던 목소리가 지금도 생생합니다. 오른쪽 부터 토론자를 소개합니다. 김문정(순천YWCA 부장), 서동욱(전 순천시의원), 오하근(사회자, 전순천YMCA 시민사업위원장), 김석(당시 순천YMCA 시민사업부장), 최덕림(전 주민자치과장 현 경제환경국장)입니다. 좌석은 최초로 구성된 순천시 주민자치위원들입니다. 비좁은 곳에 80여명이 넘는 사람들로 북쇄통을 이루었습니다. 제가 발제하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도 노래가사를 바꿔서 불렀던 것 같습니다. "내가 바라는 자치센터는.. 2010. 5. 1. 순천 민주화와 촛불운동의 주역들, 어깨동무하고 참여자치 선언, 순천시장 시민후보추대위도 결성 노동절을 하루 앞둔 4월 30일 순천지역 시민단체와 진보연대 소속의 민주화 운동과 촛불행사를 이끌어온 인사들로 구성된 는 나라의 민주발전과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지방자치의 발전이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고 결의하고 창립선언문을 통해 오는 6월 지방선거참여와 5.18기념행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치연대는 이번 선거에서 현역시장과 시도의원들의 공약이행여부를 철저히 평가하고, 지역발전에 헌신해 온 후보들에 대해서는 자원봉사 등 지원활동을 통해 시민주권 강화와 책임정치 구현에 나설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더불어 민주노동당 순천시위원회는 자치연대에 ‘순천시장 시민후보추대’에 참여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하였으며 자치연대는 국민참여당 등 제야권의 동참을 전제로 순천시장시민후보추대에 동참할 수 있음을 밝혀 향후 행보가 .. 2010. 4. 30. 아파트 숲 가꾸기에 대한 상상 함께 동네 한바퀴 ④ 오늘 동네 한바퀴 주제는 ‘아파트 숲’입니다. 대부분 신도시 개발이 그렇듯이 오늘 돌아본 연향동 역시 80년 말 90년 초 아파트촌으로 개발되었습니다. 20년이 훌쩍 넘는 세월동안 연향동 도시 개발은 시·군 통합(순천,승주)과 함께 광양지역 제철과 항만, 여수지역 산단 노동자들의 증가에 따른 정주 공간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했었고, 그 결과 순천시 인구증가의 한 몫을 담당했던 긍정적인 작용도 있었습니다. 다만, 너무 계획성 없이 추진하다보니 지금은 녹지도 부족하고, 주차장 문제는 심각할 정도입니다. 어떻게 도시계획이 20년 앞을 내다볼 수 없는지, 한 숨만 나올 뿐입니다. 이 한숨을 뒤로하고 오늘 이야기는 도시 계획의 문제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삭막했던 회색 아파트 단지가 .. 2010. 4. 29.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MBC 파업을 지지합니다. 지방선거에, 천안함 사고로 인해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오늘 잠시 쉬는 시간 웹써핑중에 고마운 영상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사랑합니다. MBC! 반드시 지킵니다. 힘내십시오! 외롭지 않은 길입니다. MBC의 정당한 파업...꼭 모두함께 승리합시다. 2010. 4. 29. 이전 1 ··· 58 59 60 61 62 63 64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