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시의원 후보, 걱정없습니다.
선거일기 ⑥ 4월의 따가운 햇살, 오늘은 민주노동당 후보로써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날입니다. 오전 8시 화물연대가 상경투쟁을 하기 위한 모임 장소에 인사를 시작으로, 플랜트건설노조 전남동부 경남서부 정기 모임 그리고 민주노총 순천시지부 노동자대회까지 다녀왔습니다. 순천YMCA 시민사업부장, 좋은 동네 만들기 강사, 시끌벅적 골목 아티스트 단장,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 사무국장 그리고 민주노동당 순천시의원 후보 김석, 잘 어울립니까? 저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드디어 고향으로 돌아온 것 같은 마음입니다. YMCA 시절, 저와 함께 좋은 동네를 만들고, 시정감시활동을 하고, 조례저수지를 공원화하고, 순천만 고속도로를 저기하기 위해 천막농성을하고, 원도심활성화를 위해 협력했던 많은 사람들이 묻습..
2010. 4. 18.
선거운동 문화, 조금 바꾸고 싶었는데...
선거일기 ④ 사무실 간판과 현수막 다는 날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는 8표를 찍어야 합니다. 참 피곤한 일입니다. 일꾼을 뽑는데, 도교육감, 교육위원, 도지사, 도의원, 도의원비례대표, 시장, 시의원, 시의원 비례대표 투표만 8번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출마한 지역구에 시의원 후보만 해도 벌써 8명이 출마했습니다. 이중에서 1등부터 3등까지 3명이 당선되는 것이니 2.6:1입니다. 제가 출마한 조곡, 덕연동은 예상 유권자 수만 4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순천시의원 선거구 중에서 제일 큰 선거구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하고, 저 같은 정치 신인은 이름 알리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다 후보자들 사이에서는 어떻게든 주민들에게 자신을 알리기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내놓..
2010. 4. 16.
주민 참여로 만드는 구도심 재생 사업 들어는 봤나?
시민이 만드는 순천시 구도심 활성화 사업!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순천시 중앙동에서 만나요! 상인, 주민자치위원, 부녀회, 통장, 바르게살기, YMCA, 자원봉사자들이 구도심인 중앙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구호입니다. 그리고 그 구호대로 만들어낸 구도심활성화 프로젝트가 바로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이며, 이 사업 내용 중에 하나인 “천태만상 마을 축제”가 있습니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순천시 중앙동에서 “천태만상 마을 축제”가 시민들의 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공연도, 체험마당도, 음식나눔마당도, 진행도, 준비도 참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십시일반하면서 역할을 분담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시작했으니까 이제 이정도 행사(?)하는 데는 모두가 익숙해져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도..
2010.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