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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Posting/사진 한장의 추억

순천지역 민과관의 어색한 만남, 그리고 화려한 협력

by 동자꽃-김돌 2010. 5. 1.

사진한장의 추억 ⑤

이 사진을 들여다 볼때 마다 저는 가슴이 뜁니다.  

2005년 3월 3일 순천시와 순천지역 시민단체가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주최 <순천포럼>을 개최하고 공동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진입니다.  



당시 사회자의 떨리던 목소리가 지금도 생생합니다.
오른쪽 부터 토론자를 소개합니다. 김문정(순천YWCA 부장), 서동욱(전 순천시의원), 오하근(사회자, 전순천YMCA 시민사업위원장), 김석(당시 순천YMCA 시민사업부장), 최덕림(전 주민자치과장 현 경제환경국장)입니다. 좌석은 최초로 구성된 순천시 주민자치위원들입니다. 비좁은 곳에 80여명이 넘는 사람들로 북쇄통을 이루었습니다.

제가 발제하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도 노래가사를 바꿔서 불렀던 것 같습니다. "내가 바라는 자치센터는 주민참여 넘치는 곳...."

이 포럼 이후 민관이 함께 만드는 순천시 좋은 동네 주민자치대학이 만들어집니다.
주민자치대학장은 순천시장이, 교무처장은 순천YMCA 사무총장이, 학생처는 시민단체 실무자들이, 행정처는 주민자치과가 담당을 하고 참 역할을 잘 수행했었습니다.

그리고 5월 드디어 주민자치대학이 시작됩니다. 삼산동, 중앙동, 덕연동 그렇게 1차 주민자치대학을 마쳤습니다.

주민자치대학 1차 수료자, 즉 순천시 주민자치운동의 선구자들을 소개합니다.
이때가 바로 2005년입니다. 이분들 대부분이 지금 마을의 주요한 일꾼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2010/04/05 - [사진 한장의 추억] - 주민자치는 학습 먼저 그리고 동네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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