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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4 시의원활동/신대지구 개발 문제

5분발언-신대지구 내에 미국계 대형할인 매장 코스스코 입점을 반대한다.

by 동자꽃-김돌 2012. 11. 23.

 

안녕하십니까? 김석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순천시의회 2차 정례회를 앞두고  신대지구 내에 미국계 대형할인 매장 코스스코 입점을 반대하는 5분 발언을 했습니다.

 

최근 사회적으로 경제민주화가 대선의 주요한 공약으로 제시되고 있고, SSM과 대형할인매장의 규제가 강화되어가고 있는 것과 별개로 신대지구 내에 미국계 대형할인 매장인 코스트코가 입점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27만 순천시민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알리고 미리서 대비하고 예방하기 위한 발언이었습니다.

 

 

코스트코는 회원제로 개인은 물론 사업자까지 회원제로 운영되는 대형 할인 매장으로, 기존의 대형할인 마트와는 그 규모와 격이 다른 것으로, 만약 입점이 가시화 되면 지역경제를 파탄내고 지역 자본이 역외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추진상황은 현재 코스트코가 신대지구 내 상업지구(E1-1)를 매입할 계획에 적극적이고 신대지구 개발 특수목적법인 순천애코밸리와 계약 직전에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되면 향후 건축허가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대형할인마트 등록은 순천시에 하게 됩니다. 

 

따라서 지금 막지 못하면 순천시는 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도 못막는다는 속담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또 그동안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시 그리고 순천애코밸리만 믿고 본인들의 전 재산을 투자해 상업지구를 분양받은 소상공인들의 엄청난 저항에 부딪힐 것입니다. 신대지구에서 영업도 시작하기 전에 전혀 다른 형태와 모양의 공룡같은 할인 매장, 사업자까지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 코스트코 입점을 예상한 소상공인들은 없기 때문입니다.

 

신대지구는 광양만권의 배후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순천시의 신구도심의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통째로 삼

 

키는 공룡같은 코스트코 입점은 신대지구 개발의 목적을 상실하는 것입니다.

 

아직 코스트코가 부지매입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막아야합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애코밸리에 엄중하게 경고합니다.  

코스트코 입점이 가시화된다면 지역경제 파탄과 지역자본을 역외로 유출하는 2의 순천화상경마장으로 규정하고 27만 순천시민과 함께 모든 수단을 강구해 입점 저지 투쟁에 나설 것입니다.  

 

신대지구내에 코스트코(미국계 대형할인매장)가 들어오게되면 지역 소상공인들, 재래상인들, 유통업자들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입니다. 지역 경제활성화를 꿈꾸고 자립경제를 위한 사회적 경제정책을 내놓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는 독과 같은 사업입니다.

 

과도하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코스트코는 한국법도 무시하면서 영업을 한 사례가 있고 서울시가 코스트코 종합단속에 나선것 기억하시죠? 또 기획재정부 중/대할인매장 상생방안협의에도 참여하지 않은 기업입니다. 한국법을 무시하는 초법적인 기업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만약 코스트코가 (주)애코밸리로 부터 상업부지를 매입하면 그때부터 복잡해집니다.

건축허가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마트등록은 순천시에 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싸움이 길어지고, 지역갈등은 불을 보듯이 뻔합니다. 아직 매입전이지 지금 막아야 할 것입니다.

 

애코밸리가 코스트코에 땅을 분양하지 않도록 순천시, 경제자유구역청이 지금 단계에서 지역갈등의 불씨를 막아야 할 것입니다.

 

1123 5분발언 순천 신대지구 내 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 입점을 반대한다.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