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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6

(순천 청축 후기) 청소년 정책과 예산을 그들의 열정에 맞게 세우자 오늘 순천청소년 축제 행사 중에 동아리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행사입니다. 순천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의 동아리 운영 경향을 알 수 있고, 아이들의 자유로움을 맘껏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순천지역 청소년들 스스로 기획단도 구성하여 자발적으로 운영되는 행사입니다. 물론 선생님들과 청소년 단체가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준비단을 제외하고는 관객도, 연주자도, 공연자도 모두가 청소년인 순천에서는 유일한 행사입니다. 이 공간에서는 평소 느낄 수 없는 청소년들의 흥을 맘껏 느낄 수 있습니다. 거침없이 쏟아내는 말들, 친구들과 어깨동무하며 평소보다 높은 톤으로 장난치는 모습들, 낯선 사람들을 이끌어 동아리소개를 거침없이 해대는 자신감, 숨겨두었던 끼를 발산하며 신이.. 2010. 11. 6.
꿈꾸는 작은 도서관 개관, 도움과 응원을 부탁합니다. 순천시는 기적의 도서관 1호점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기적의 도서관이 개관한 이후 순천시 내에 작은 도서관들이 많이 생겨나는 등 도서관 정책만 놓고 본다면 전국 어디보다도 우수한 도시로 변화하였습니다. '어린이 도서 연구회'를 비롯하여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기적의 도서관은 이제 순천시민 모두의 책 쉼터로 자리잡았고, 명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순천시내에는 40여개 이상의 작은 도서관들이 만들어져,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가까운 곳에서 맘껏 책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도서관리 시스템, 사서 보조비, 그리고 6개월에 1번 책을 교환해 주는 등 다양한 도서관 정책으로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오늘 의미 있는 작은 도서관이 개관하였습니다. 이름은 "꿈꾸는 작은 도서관"입니다... 2010. 10. 9.
상인들과 주민들이 만드는 구도심 살리기, 천태만상 마을 축제 2010/04/15 - 중앙동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가 탄생되던 날 2010/04/11 - 주민 참여로 만드는 구도심 재생 사업 들어는 봤나? 어느덧 순천시 중앙동에서 개최되는 천태만상 마을 축제가 4년이 되어갑니다. 2007년 시끌벅적 도시 축제로 시작해서 지금 천태만상 마을 축제까지 지속적으로 일을 만들어 내는 힘, 정말 대단합니다. 오늘도 천태만상 마을 축제는 도심 한복판에서 차없는 거리를 만들고 다채로운 행사를 만들어냈습니다. 곡절이 있기는 하지만 구도심을 살리겠다는 상인들과 주민들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주민들이 마음을 합치면 예산 쯤이야!!!! 처음 순천YMCA와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한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예산도 없고, 계획도 미약하지만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작은 마을 행사.. 2010. 9. 25.
마을일꾼(시의원)의 덕목은 리/코/매/자 함께만드는 약속 ④ 전국에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 강의를하면서, 주민자치 일꾼의 모습과 역할에 대해 많이 강조합니다. 다름아니라 바로 리코매자입니다. 시의원도 마을 일꾼이니 당연히 이 덕목이 기본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시의원의 모습 리·코·매·자 를 소개합니다. 리더(Leader), 시의원은 동네 일꾼이며 지역의 리더여야 합니다. 지역 리더는 권위를 앞세우지 않고, 조정과 합의를 바탕으로 개인의 비전과 출세 중심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마을 비전을 수립하고 계획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코디네이터(Coordinator), 시의원은 동네와 주민들의 코디네이터여야 합니다. 연예인들 곁에는 코디네이터가 있습니다.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화장도해주고, 옷도 입혀줍니다. 시의원은 동네와 .. 2010. 4. 27.
덕연동 자원봉사 교육장 창조적 활용 아쉽다. 함께 동네 한바퀴 ③ 함께 만드는 공약④ 덕연동은 거주하는 사람만 5만2천여명 정도됩니다. 전남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동사무소(지금 주민센터)가 비좁아 언제나 시끌벅적했습니다. 비좁은 주민센터를 새로 지어 약 100m 떨어진 곳에 신축 주민센터가 설립되어, 주민들의 불편함은 많이 해소가 되었습니다. 또 주민센터 내에 문화 프로그램은 순천지역 내 최고의 시설로 운영되다 보니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오늘 갑자기 옛날 덕연동 동사무소 자리가 생각이 나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지금은 순천시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시설 전체의 구조는 1층은 자원봉사와는 거리가 먼 향토예비군 덕연 2동대가 지키고 있었습니다. 외관은 오랜 건물 그대로 담장이 높아 외부와 .. 2010. 4. 15.
주민 참여로 만드는 구도심 재생 사업 들어는 봤나? 시민이 만드는 순천시 구도심 활성화 사업!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순천시 중앙동에서 만나요! 상인, 주민자치위원, 부녀회, 통장, 바르게살기, YMCA, 자원봉사자들이 구도심인 중앙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구호입니다. 그리고 그 구호대로 만들어낸 구도심활성화 프로젝트가 바로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이며, 이 사업 내용 중에 하나인 “천태만상 마을 축제”가 있습니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순천시 중앙동에서 “천태만상 마을 축제”가 시민들의 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공연도, 체험마당도, 음식나눔마당도, 진행도, 준비도 참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십시일반하면서 역할을 분담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시작했으니까 이제 이정도 행사(?)하는 데는 모두가 익숙해져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도.. 2010.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