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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역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새로운 출발 지난 6월 순천시에서 그동알 마을 만들기와 지역공동체 사업을 지원해 왔던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조례'가 발전적으로 폐지되고, 새롭게 순천시 지속가능한 생활 공동체 활성화 추진 조례'로 확대 발전시킨 바 있습니다. 그리고 8월 8일 가 첫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감계가 무량합니다. 걱정도 됩니다. 할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제 심정입니다. 위원회 구성원 모두가 그동안 순천지역에서 마을 만들기, 사회적 기업, 살기좋은 도시만들기, 의제21, 주민자치위원회,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풍부한 경험을 갖춘 분들입니다. 지역사회에서 마을 만들기 최강 구성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앞으로 할 일도 많아질 것 같습니다. 순천지역사회 특성에 맞튼 지속가능한 생활 공동체 사업(커뮤니티비지니스)을 발굴하고, .. 2011. 8. 9.
예상했던 하루 그리고 부끄러운 하루... 나는 무엇인가를 주는 자리에 있지 않습니다. 나는 무엇인가를 베푸는 자리에 있지 않습니다. 나는 시민들의 종복일 뿐입니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베푸는 자리에 있지 않습니다. 설령, 생각이 달라 베푼다거나 준다는 생각을 가졌어도 예의라는 것이 있는 것입니다. 우연히 본 TV 프로그램에 나온 한 음악가가 한 말이 떠오릅니다. "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줄 때, 주면서도 그가 자존심 상해할까봐 겁을 내야 합니다. 베풀면서도, 베풂 자체도 부끄러워해야합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더 넓은 곳으로 나갈 수 있을 테니까요... 2011. 8. 5.
주암호 청소년 물길 대장정 해단식을 다녀와서... 주암호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주암댐을 만들면서 생긴 인공호수입니다. 전남지역의 중요한 상수원이기도 합니다. 보성, 화순, 순천에 걸쳐있고 조계산과 모후산 계곡지대에 자리를 잡고 있어 경치가 수려합니다. 이런 주암호 물길을 걷고 청소년의 심신 수련을 위해 지금으로부터 7년 전 순천YMCA와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 관리단 그리고 주암호 주변의 환경 시민단체들이 공동으로 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냥 길만 걷는 것이 아니라 답사구간에서는 환경캠페인, 습지탐사, 대원사 산사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환경 다큐 상영, 생일잔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종합적인 생태환경 프로그램입니다. 6박 7일간의 긴 장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청소년들을 맞이하기 위해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여있었습니다. 손피켓과 현수.. 2011. 8. 2.
노조가 뭐길래? 환갑잔치도 미루고 참석하신걸까요? 순천부일환경 노동조합이 7월 30일 창립했습니다. 부일환경은 순천시 생활폐기물 수거 및 처리 용역업체입니다. 창립대회 초청내빈(?)으로 참석했습니다. 청소용역 노동자, 환경미화원으로 숨죽이며 살아온 그 분들의 노고를 어찌 다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부당한 대우에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쥐죽은 듯 일만 하며 살아온 세월, 미래를 위해 노조를 설립했다는 그 들의 목소리에 무척이나 힘이 들어갑니다. 환갑잔치까지 미루고 참석한 노조 창립대회 아버지뻘 되는 한 분은 창립대회날이 가족 환갑잔치가 있는 날로 가족들은 그를 맞이하기 위해 무주에 있다고 했습니다. 무엇이 그를 환갑잔치도 미루고 노조 창립대회를 참석하게 했을까요? "미래를 위해 참석했습니다. 누구든지 청소용역노동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부당한 .. 2011. 7. 31.
의견수렴-지방자치 20년 성과,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CJ헬로 아라방송 지역 현안 토론회 에서 '지방자치 20년 성과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잠시후 저녁 7시 15분에 생방송을 하는데 제가 토론패널로 참여를 하게됩니다. 지난 정례회에서 방자치 20년 기념 시정질문을 한 바 있고, 몇차례 중요한 토론회에 참석한 바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시민이 피부적으로 느끼는 지방자치 20년의 성과 그리고 앞으로 전망은 무엇일까요? 간단하게라도 댓글이나 답장을 주신다면 이번 토론회에서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요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지방자치 기대도 컸지만, 도덕적 해이 등 시민 불신도 커져간다. 지방의회 20년 어떻게 생각하는가? 2. 지난해 6.2 지방선거 후 초선 비율이 높아졌고, 여성 그리고 전업 의원들이 증가했다. 이런 변화의 원인은? 3. 2.. 2011. 7. 28.
강정마을 해군기지 및 한진중공업 등에 관한 한국 기독교 긴급 호소문 발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와 한국기독교청년회(YMCA)전국연맹(사무총장 남부원)은 7월 28일,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운동과 한진중공업 노동자와 희망버스에 대해 정부의 어떤 폭력적 대응도 반대하며,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정부와 언론에 호소하는 긴급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NCC와 YMCA는 이 호소문을 통해 평화를 위해 수고하는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과 한진중공업 김진숙 지도위원을 포함한 노동자들의 핍박과 고통에 함께할 것임과 이들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였다. 이것은 한국 기독교가 핍박받은 이들과 함께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위해 노력해왔던 한국 교회의 신앙고백임을 밝혔다. 특히 일부 언론과 정치인들이 갈등과 대결을 치유하기 보다는 한반도 평화를 염려하는 이들에 대해 '김.. 2011. 7. 28.
순천향교에서 개최되는 순천포럼 열기 후끈 순천향교에서 개최되고 있는 순천포럼, 오늘 주제는 '지역사의 과제, 순천왜성대첩 역사공원 조성'입니다. 더불어 (순천왜성대첩과 충무사) 출판기념회와 함께 개최되고 있습니다. 순천효천효천고등학교 엄주일 국사교사가 사학과 교수들의 자문과 향토사학자인 진인호 선생과 수차례면담과 자료 검토를 통해 얻어진 귀한 책입니다. (사)이충무공유적영구보전회와 (사)동사연 순천포럼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는 이 의미 깊은 포럼에 엄주일 교사의 발제, 이학영 전 한국ymca 사무총장과 임동규 보전회 사무국장의 토론자로 참려하고 있습니다. 임진왜란, 정유재란으로 불리고 있지만 사실상 조/일전쟁으로 불리는 것이 합당함을 시작으로 포럼은 시작되었습니다. 조 더 깊은 내용은 포럼후에 올리겠습니다. 비오는 화요일 촉촉한 비와 향교의 정.. 2011. 7. 26.
(김돌방송 test) 엄마한테 급흥분한 아들, 이녀석에게 밥상의 용도는? 7일동안 출장을 갔다가 올아온 아내, 집안은 온통 흥분의 도가니입니다. 첫째는 재가 돌봤고, 둘째는 너무 어려서 장모님이 돌봤습니다. 둘째가 돌아온 아내곁을 떠나지 않고 딱 붙어서 애교를 부립니다. ㅋㅋㅋ 살맛납니다. 조만간 1인 미디어 방송을 시작하려는 참에 테스트 영상으로 함 올려봅니다. 2011. 7. 24.
주민들과 창조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21일 의정보고회를 마치고 머리 속에 자꾸 아이디어는 떠오르는데 혼자하면 너무 재미 없을 것 같습니다. 뭐냐고요? 다름 아닌 주민들과 창조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방법말입니다. 일상적으로 만나는 통장님들, 주민자치위원님들은 그 형식 속에서 만남이 중요한 것 같더군요. facebook을 통해 누군가 "정기적이고 다양한 형식의 주민 만남을 창의적으로 만들어 보았으면 합니다. 예를 많이 떠올릴수 있을 것 같은데 매월 도시락 데이트, 호프데이, 김돌과 함께 하는 산행 또는 산보, 또는 동네 한바퀴등등"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참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뭐 하나 시작하면 될 것도 같은데 또 재밌고 쉬운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십시요.. 지혜를 빌려야겠습니다. Facebook, 트위터, 블로그 댓글을 통해 좋은 아이디.. 2011.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