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책을 읽기로 했다.
서점에 가면 책을 사야 한다는 강박에 빠져 자꾸 지갑을 보게 된다.
그래고 소유한 책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조금 읽다가 서랍에 꽂아두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도서관을 이용한다.
하나의 주제에 관련한 책을 10권을 빌릴 수 있다.
그리고 반납해야 하는 기한이 있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탐독하게 된다.
그러면서 그러면서 책 중의 책들을 발견하게 된다.
도서관에서 보물을 찾는 기분이다.
그렇게 3주째 책을 마무 마구 읽고 있다.
그것도 그림 위주의 책을 그리고 그림과 관련된 책을 보고 있다.
개성이 넘친다.
삶이 넘친다.
철학이 넘치고 그림에 스며들어있다.
왜 그림책을 이제야 보게 되었을까?
하하하 만화책도 그림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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