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그리고 포스코가 8월 14일 언론인들을 시작으로 순천만소형경전철 시승(?) 및 시범운행을 시작했었습니다. 그리고 3일 정도 일반시승(?) 및 시범운행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순천시와 포스코가 맺은 순천만 소형 경전철 사업에 대해 약속한대로 4월 20일 개통이 늦어진 것에 대해 제가 속한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협약 무효를 주장한 바가 있습니다. 또 순천만소형경전철(PRT) 사업이 안전 문제 등 특별승인을 얻어 시행되는 사업이고, 최초로 실시되는 사업이라 안전문제가 우선이라고 주장한 바가 있습니다. 이에 무료시승, 시범운행 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천시와 포스코는 8월 15일부터 일반인이 승차하는 이벤트를 추진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시승행사에 신청했습니다.
<소방방재청 일반인 시승 중지 공문 순천시에 발송>
이에 대해서 8월 19일 소방방재청은 공문을 통해 긴급안전점검 실시를 요청해왔고, 8월 30일까지 안전점검 실시, 점검결과, 안전조치 사항에 대해 제출을 요구해왔습니다. 그리고 안전성이 확보될때까지 시승(?) 시범운행을 중지를 요구해왔습니다.
지난 19일 소방방재청으로 부터 안전점검과 검사 요청 및 일반인 시승 중지 요청 공문
일반인 시범승차 운행 중지를 순천만소형경전철 관계자에게 통보한 순천시 공문
순천시 그리고 포스코가 좀 더 신중했어야 합니다.
순천만소형경전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행정적으로 많은 문제들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감사원 감사결과를 통해 법을 위반한 가운데 사업 추진이 문제가 되어 3명의 공무원이 징계를 받았던 사업입니다.
잘못된 행정을 바로 잡는 것부터 해야 됩니다.
<협약서 수정이 먼저입니다.>
일반적으로 행정은 법을 준수하고 그 범위에서 일이 추진되기위한 모든 행위를 말합니다.
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협약서입니다.
이 협약서에 대해 순천시와 포스코가 수정을 동의했습니다.
그렇다면 순천만 소형경전철 사업에 대한 협약서를 수정하는 것이 우선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두르지 않아야 합니다.>
왠지 모르게 서두르는 것 같습니다. 정원박람회 때문인 것 같아보입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늦더라도 협약서 수정하고, 안전성 완벽하게 검토받은 후 그 다음에 시민들이 시승하는 영업시운전이 되어도 늦지 않습니다.
시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이어야 합니다.
시승행사를 추진하던 (주)에코트랜스는 이유는 설명없이 그냥 시승행사가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21일자 (주)순천에코트랜스<포스코 회사 > 홈페이지 공지사항, 이유없이 내부사정이라라고 표현했군요.
19일 순천만소형경전철 사업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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