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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4 시의원활동

순천촛불문화제를 마치고, 내일도 6시 30분 조은프라자입니다.

by 동자꽃-김돌 2011. 11. 23.



오늘이 소한이 아니고 소설이라고 합니다.
매서운 바람에 두손 호주머니에 집어넣고 종종 걸음을 걷던 퇴근길 순천시민에게 호소하고 왔습니다.
한미FTA를 망국적으로 날치기 처리한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을 심판하고, 국민의 힘으로 다시 되돌려놓자고 말입니다.

6시 30분 3명으로 시작한 촛불집회는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7시 30분 끝날무렵에는 거의 100여명 가까이 모였습니다. 광우병 촛불집회 이후 가장 많은 사람들의 촛불이었습니다.

멈칫 멈칫 길을 걷던 많은 시민들이 내일 부터는 참여하마라는 약속도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김선동 국회의원을 걱정하며 격려해주셨습니다.

한나라당이 언제 진정으로 서민을 위한적이 있었습니까?
언제 이명박 대통령이 서민을 위한적이 있었습니까?
한나라당은 결코 서민의 정당이 될 수 없는 DNA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까지 무자비하게 날치기 처리할 줄은 몰랐습니다.
결국 그들만을 위한 협정이고, 그들의 이익만을 위한 협정임에 틀림없습니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닫고, 눈감은 그들에게 국민들이 따금하게 회초리를 들어야겠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국민의 회초리 바로 촛불입니다.
서울은 서울광장으로 순천은 조은프라자로 모입니다.
매일 저녁 6시 30분에 모입니다.

다음주 이명박이 비준안에 사인하고 고시한다고 합니다.
과거 그가 광우병 촛불에 벌벌떨며 사과했던 때를 기억하고, 비준안에 사인못하도록 전국에 촛불이 모이고 또 모여야 합니다.

또 김선동 국회의원을 테러리스트로 몰고 있는 한나라당과 못된 언론도 꼭 기억해둬야합니다.
마녀사냥식으로 날치기를 물타기 하려는 세력들에게서 김선동 의원을 보호해야합니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김선동 의원을 지켜낼 것입니다.

모두의 마음을 모아주십시요.
투표로 심판하는 것은 4월입니다.
지금 당장 우리들의 심판은 바로 촛불입니다.
그 촛불이 횃불이 되어 대한민국을 올곧게 세울 것입니다.

내일 저녁 조은 프라자에서 6시 30분에 모이겠습니다.
옷 따숩게 입고, 장갑끼고, 목도리 하고,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반대 촛불과 피켓을 들고 함께 어깨동무합시다.

<다음은 어제 김선동의원의 심경이 담긴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