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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4

2012 의정보고서 날아라 주민자치 두 번째 이야기를 발간하면서 2012 의정보고서 날아라 주빈자치 두 번째 이야기를 발간하면서 김 석입니다. 시의원으로 일하다보면 황소처럼 묵묵하게 한 걸음, 한 걸음을 걷는 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많은 행사, 빠듯한 일정, 다양한 만남, 엄청난 자료, 질의서 작성, 상임위 활동, 예산 심의, 감사, 민원 상담, 지역 현안 대응... 하루도 머릿속이 개운한 적이 없을 정도로 시간을 쪼개고 또 쪼갭니다. 그러나 의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여전히 시민들은 잘 모릅니다.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예산 의결 등 시민의 삶과 직접 연결된 활동이 두꺼운 문서에 묻히고 있는 상황은 답답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두 번째 이야기는 2차 정례회 전 후로 펼친 순천시의회의 의정활동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합니다. 무겁고 부족한 마음이지만 이 보.. 2013. 1. 12.
송년기획(1) 뒤 돌아본 시의회 활동 사진첩 지난 6.2 지방선거를 통해 민주노동당 순천시의원으로 주민들에게 선택받고, 단 하루도 편한 잠을 자본적이 없습니다. 시의원이라는 직책에 주어진 막중한 책임감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습니다. 단 한순간도 긴장하지 않은 적이 없고, 본회의장을 들어설 때는 심호흡을 몇번이고 하고 나서야 진정이 되었답니다. 아직도 시의회가 시민들에게 가깝게 느껴지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의원들이 있다는 것을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7월 2일 의회 개원 이후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의장선거, 업무보고, 현장방문, 순천화상경마장개장저지특별위원회 구성, 국회방문, 농림부 마사회 항의방문, 화상경마장 반대 삭발식, 본회의장 의도된 시민들의 난동(?), 철도승무사업.. 2010. 12. 5.
시집행부가 의회의 일정을 쥐락펴락해서는 안됩니다. 시의회 본회의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언제부터 인가 특이한 냄새가 납니다. 뭐라 딱히 설명하기 어렵지만...저는 긴장의 냄새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본회의장은 수없이 많은 안건이 통과되는 자리, 시민의 대표로 발언권을 얻는 중요한 자리, 들어가서 하는 발언은 모두가 기록되고 공개되는 자리, 앉는 순간 "아, 시민의 대표이구나"하고 긴장하는 자리입니다. 속상한 이야기 하나 오늘(26일) 의사일정대로라면 저는 시의원이 되고 첫 시정질의를 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11월 2일로 연기했습니다. 어제(25일)부터 의사일정을 쥐락펴락하려는 집행부의 시도와 의회 흔들기가 있었기에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의사일정 변경을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의사일정의 변경과 결정은 의회의 권한입니다. 물론 집행부의 이런 저런.. 2010. 10. 27.
순천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관련 문제를 지적한 본회의 5분 발언 전문(9월14일) 9월 14일 제153회 순천시의회(제1차 정례회) 제3 차 본회의 5분 발언 전문 안녕하십니까? 조곡동 덕연동 민주노동당 김석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27만 순천시민여러분! 그리고 정병휘 의장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여러분! 또 폭염속에서 에어콘도 없이 시 행정에 성심을 다하고 있는 모든 공무원 여러분! 저는 지난 6.2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민의 뜻을 대변하는 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단 하루도 편하게 잠을 자 본적이 없었습니다. 부족한 제가 제도권 내에서 시민을 대변해야 하는 의원으로써의 사명은 하루 하루 본 의원에게 큰 부담감으로 다가왔고, 그 부담감을 떨치고자 밤새워 자료를 분석하고, 노력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이자리에 서있는 본 의원은 아직도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것이 많은 사람입니다. 본 의원에.. 2010.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