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2 김밥, 엄마를 닮아가는 아내... 오늘은 5살 아들 나들이 있는 날, 아침부터 아내가 분주하게 '퉁탕퉁탕'댄다. 나들이를 위한 아내표 첫 김밥출시 아까워서 먹지도 못하겠다. 오늘 아침 내 아내가 내 어머니를 똑 닮았다 소풍날 아침 아까워서 이걸 어떻게 먹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5. 31. 약속 안지키는 참 나쁜 아빠가 되어버렸습니다. 어제는 아내가 서울 출장을 가서 새벽 3시에야 집에 들어왔습니다. 돌 지난 둘째와 네살된 큰아들을 어떻게 봐야 할 지 참 막막했습니다. 더군다나 저녁에 이런 저런 간담회와 약속 모임들이 취소가 안되고 계속 진행되어서 빨리 끝나야 9시 정도 끝날 것 같았습니다. 시의원되고 안가도 되는 일정은 거의 없었습니다. 안가면 안온다고, 가면 왔다고... 이거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할 지 아직도 답을 못 얻었습니다. 급하게 작은 녀석은 장모님 집에 맡겼습니다. 저녁 9시가 조금 넘어서 큰 아들이 있는 어린이집으로 갔습니다. 혼자 덩그러니 남아서 선생님이랑 놀고 있는 모습에 마음 한켠이 먹먹해 지더군요. 주섬 주섬 아이 짐을 싸고, 배꼽인사하고 차에 태우고 아파트로 들어왔습니다. 두 남자만 집에 덩그러니 들어오는 데 .. 2010. 1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