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선언4 십시일반 으로 돈모아 순천대학생들의 시국선언과 촛불 문화제를 개최했다. 순수함에서 나오는 의지는 나 외침보다 강렬했습니다. 지난 대선에 개입한 국정원에 대한 개혁과 해체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순천대학교 학생들의 시국선언과 촛불문화제가 어제(12일 목)에 순천대학교 정문 앞에서 개최되었습니다. 11년만에 순천대학교에서 개최된 시국집회와 선언이었습니다. 전화한통화를 받았습니다. "의원님, 목요일 순천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촛불문화제를 하려고 하는데 대금 연주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순천대학교에서? 학생들이? ... 그... 그래... " 몇일전 전화를 받고 얼떨결에 승락은 했지만, 순천대학교 학생들이 촛불문화제라니 의아스러웠습니다. 대금을 들쳐메고 순천대학교에 갔습니다. 삼삼오오 촛불을 들고 여기 저기 흩어져 모여 있는 학생들 틈바구니에서 마이크를 잡은 작은 여학생이 .. 2013. 9. 13. 국정원 사건은 민주주의의 역진화, 박주민 변호사 초청강연회 후기 순천시의회가 7월 1일 전국 의회에서는 최초로 국정원 사건에 대한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의결한 이후 순천지역 시민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고, 매주 목요일 순천 연향동에서 촛불집회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국가의 안보를 책임져야할 국가정보기관이 지난해 대통령 선거 개입의 정황과 증거들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 기가막힌 일은 국가정보기관이 앞장서서 국가의 기밀을 밝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게 뭐지? 이래도 되나? 왜 이렇게 되었지? 어안이 벙벙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변 사무처장이고, 이 상황에 중심에 서 있는 박주민 변호사를 초청하여 지금까지의 상황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내용으로 강연을 들었습니다. 이 문제는 단순한 대한민국의 문제가 아니라.. 2013. 7. 13. 7월 1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순천시의회 시국선언 오늘 순천시의회 1차 정례회에서 국정원 사태에 대해 순천시의회 시국선언을 24명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하였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촛불을 밝히고 국기문란, 헌정유린의 반 민주주의적 정국을 바로 잡고자 하는 국민들의 마음과 최소한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모두함께 힘내고, 포기할 수 없는 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연대!!!!! 아래는 채택된 순천시의회 시국선언입니다. 대선개입, 여론조작 국기문란, 헌정질서 유린국가정보원 사태 진상규명 촉구 2013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순천시의회 시국선언 국가안보를 책임지고 국민의 안녕을 수행해야할 최고 정보기관이 국민이 위임한 권한을 남용하고 악용하여 대선 개입을 목적으로 여론조작을 일삼고, 정치공작을 자행하는 것은 국기를 문란 시키는 행위이며 헌정질서를 유린하는 .. 2013. 7. 1. 전국 지방의회, 7월 1일 정례회에서 국정원 관련 '시국선언'을 제안합니다. 2013년 역사가 거꾸로 흐르는 비극적 현장을 목격하고 있는 우리 모두의 심정은 참담합니다. 곳곳에서 국정원의 대선개입과 여론조작 국기문란사태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고, 대학생들은 시국선언과 촛불집회를 개최하며 국민의 힘으로 이 비극적 상황을 극복하자고 울부짓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론은 침묵하고 있고, 거대권력자들은 물타기에 급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역동성은 이승만 정권의 3.15 부정선거에 대한 저항과 서슬 퍼런 유신독재 정권 항거, 5.18 광주민주화 항쟁과 군부독재를 종식시킨 87년 6월 항쟁으로 이어졌습니다. 당위를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희생과 저항으로 대한민국을 민주주의라는 반석위에 올려놓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 2013.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