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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만들기28

5년만에 다시 찾은 가시리 2012년 방문했던 제주도 가시리 마을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안산마을상상프로젝트 워크숍 덕분입니다. 변화가 많네요. 지속적인 사업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갈등 관리 아닐까 생각합니다. 참 반가운... 마을... 마을 사무장이 5분이나 됩니다. 지속적인 마을에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 많은 이야기를 이렇게...기록합니다. ​​​​​ 2017. 3. 2.
직접 Network를 그려보면 구체적으로 보입니다. 네트워크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정말로 네트워크를 그려보면 어떨까 생각을 했습니다. 순천시 사회적 경제 단체들이 협동할 것인지 줄 수 있는 것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을 주고 받아봤습니다. 하하하 나름 엄청 진지하고 협동조합이 협동할 수 있는 일이 구체화 되었습니다. 도시재생, 마을 만들기, 주민참여 사업에서 공동체 자원찾기나 마을 자원 활요 방안 등을 논의할 한 번 시도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하하하 2017. 2. 23.
지리산 꿈벵이 가족기업을 응원합니다. 지리산 꿈벵이 가족기업 (식용 굼벵이 입식과 가공을 통한 건강 체험 등등등) 펜션을 운영하는 아빠, 엄마, 아들1, 아들2, 사촌 누나가 하동에서 시작한 사업입니다. 어려움이 있었나봅니다. 지인을 통해 통해 따르르릉... 혹시 이만 저만 한데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요? 카톡을 통해 이리 저리 서로를 탐색한 후 어제 저녁 6시에 찾아갔습니다. * 마시멜로 챌린지로 가족기업의 소통과 협동을 엿보았습니다. (그러면 안되는데 ^^) * 지리산 꿈벵이는 자신에게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같지만 다른 생각.) * 그동안 지리산 꿈벵이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를 적어보자 했습니다. * 비슷한 것을 분류하고 이름을 지어보자고 했습니다. * 티격태격, 맞네 틀리네, 하하호호, 그랬구나! 등등 의성어 남발 * 아버지 힘의 크기.. 2017. 2. 22.
순천대 앞에 고고장이 27일 저녁 7시에 또 열립니다!!! 순천대학교 앞 골목과 거리에 작년에 고고장을 열었습니다. 사고, 팔고, 놀장의 줄임말입니다. 순천 고고장은 순천대학교 앞 골목을 문화적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마을 만들기입니다. 순천대학교 학생, 공공디자이너, 지역 상인, 지역 주민, 삼산동 주민센터가 협력해서 특색을 잃어가는 대학로에 프리마켓과 문화 그리고 특색있는 공공디자인으로 활력을 찾고자하는 노력의 결과물입니다.얼마전에는 함께 모여서 워크숍도 했고 이름하여 순천고고장의 소셜 미션도 정했답니다. 5월달 고고장은 27일 저녁 7시에 열립니다. 이번달 주네는 바로 고백 고백하러 고고😍❤️그동안 남몰래 꽁꽁 숨겨온 마음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이번주 금요일 밤 순천대 앞 대학로에서 멋지게 당신의 마음을 보여주는건 어떨까요?!부부의 고백, 부모와 자녀의 고백.. 2016. 5. 26.
평화를 바라는 성탄절 온누리에 사랑과 평화가 대힌민국에 평화가 일자리가 평화 보편적 복지가 평화 무상급식이 평화 고용차별없는 것이 평화 교실에서 평등한 것이 평화 누구의 이야기든 들어주시는 것이 평화 내맘대로가 아니라 우리 맘대로가 평화라는 것을 다시 배웁니다. 혹시 나로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미안함을 전합니다 2015년 책망보다 충만한 생각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2015. 12. 25.
당신과 연결을 꿈꾸며 노래합니다 느림여행 합창단, 아마도 2010년 무렵으로 기억납니다. 순천시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서 만난 이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만났습니다. 갈수록 성장했고 곳곳에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2015년 순천시 마을 만들기 한자리 모임에서 감동스런 노래를 들려주십니다. 노래로 세상을 연결(link)하고 당신들도 연결되는 사람들입니다. 느림여행의 활동이 쭈욱 지속되도록 많은 분들의 응원을 부탁합니다. 그들응 처음 만난 날, 가슴이 먹먹하고 벅찼습니다. 그 고운 마음 함께 나눕시다. 2015. 12. 2.
좀도리 쌀 나눔으로 따순 동네 만드는 순천시 도사동 좀도리라고 들어보셨지요? 좀도리쌀, 먹고 살기 어려웠던 어머니 또 그 어머니의 세대에 밥을 하기 위해서 쌀 뒤주에서 쌀을 퍼낼 때 한주먹씩 덜어내었던 쌀입니다. 쌀이 돈처럼 사용될 만큼 귀한 시절, 쌀로는 거의 모든 것을 살 수 있었습니다. 어떤이는 이 좀도리쌀로 학비를 낸 사람들도 있고, 고기나 다른 음식하고 바꾸기도 했답니다. 또 같은 마을에 배곯고 있는 이웃이 있으면 좀도리 쌀을 나눠 허기진 배를 채우기도 했고, 때로 마을에 갑자기 생긴 일에 대한 댓가를 치르거나 잔치를 해야되는 일에 사용되기도 했답니다. 절약과 나눔 그리고 공동체의 오랜 전통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왜 갑자기 좀도리를 들멱였나구요? 순천만으로 유명한 전라남도 순천시 도사동 주민센터가 좀도리 나눔 쌀 활동을 하고 있어서 소개 좀 하.. 2015. 6. 29.
주민자치에 홀린 동네, 덕연동 순천에서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를 전도했던 동네가 있습니다. 바로 덕연동입니다. 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동네, 순천시에서 처음으로 커뮤니티 비지니스 사업을 추진했던 동네입니다. 오늘 덕연동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가 있어서 참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제 지역구이기도 합니다. 덕연동과의 인연은 시의원이 되기 전 순천YMCA에 있을 때 2005년 주민자치대학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열성적으로 주민자치를 학습했던 주민자치위원들과 동사무소 공무원들, 고향이 있는 마을 지도를 만들어 학생과 어른들이 만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덕연동이 신도심 지역이라 원 주민들과의 화합을 중요시 여겨 9가 1이 되는 우리들만의 MAGIC이라는 주제로 원도시 마을 이야기를 어린들과 청소년들이 동네한바퀴를 통해 지도를 만들.. 2013. 4. 19.
일본 벳푸시 칸나와 온천지구의 새로운 도전 탐방 (전일본 마을만들기 대상 수상) 2월 18일, 정확히 말하면 17일 자정 순천을 떠나 인천으로 그리고 후쿠오카를 거쳐 벳푸시를 방문했습니다. 순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 만들기를 점검하기 위해 시민소통과 시민참여계 직원들과 벳푸와 유후인을 돌아볼 목적으로 일본 규수지역 오래된 마을 만들기 지역을 다시 방문 중입니다. 오늘 그 첫 일정으로 벳푸시장을 만나고, 벳푸시 칸나와 온천지구의 마을 활동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벳푸시의 현황 벳푸시는 규수의 북동부 오이타현의 동해안 중앙에 위치합니다. 2,508개의 온천의 원천이 있으며 일본 전국 제일의 온천도시입니다. 인구는 약 12만명인 이 작은 도시에 년간 1,160만명의 관광객과 약 400만 명이 숙박을 하는 곳입니다. 외국인 방문자는 한국이 약 13만 명으로 가장 많고 최근 중국 관광객들로.. 2013. 2. 19.
소라 고동속 같은 마을, 동피랑을 찾아서... 소라 고동속 같은 마을, 동피랑을 찾아서... 동피랑 방문은 개인적으로 미루고 미루었던 일 중 하나였습니다. 전국의 많은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 사업 분야 중에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몇 안되는 사업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2012년은 동피랑의 전성기(?)였던 것 같습니다. 대통령 후보였던 안철수 후보가 공동체 사업장으로 방문하기도 했고, 전국의 여심을 흔들었던 드라마 빠땀 빠담과 착한남자의 촬영소가 되면서 방문객들이 더 많이 늘었으니까요 통영의 동쪽 벼랑 끝 언덕 마을인 동피랑, 그 생김은 소라 고동속 같은 나선형 구조로 된 마을입니다. 이순신 장군이 세운 통제영의 동포루가 있던 곳으로 지금도 동피랑 꼭대기에서 바라본 강구안 포구 모습은 장관입니다. 더불어 억척스런 바닷가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느껴지는.. 2013. 1. 20.
호주사회혁신연수 ④ 호주 사회적기업(Social Enterprise)을 지원하는 소셜 트래이더스(Social Traders) 방문 10월 23일 오전, NPO(Non Profit Organization, 비영리 단체) 소셜 트래이더스(Social Traders)를 방문했습니다. 소셜 트래이더스(Social Traders)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2008년 빅토리아 주정부의 지원과 자선단체들의 지원으로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Social Traders is a small non-profit organization established in 2008 to support and develop commercially viable social enterprises throughout Australia Social Traders에서 투자와 성장을 담당하는 Libby Ward-Christie로부터 기조발제를 들을 수 있었습.. 2012. 10. 23.
문화의 거리에서 꽃 핀 순천시 팔마 문화제 올해로 팔마 문화제가 30회를 맞이했습니다. 보통 국악 공연과 경연 그리고 순천시 문화 예술인들의 작품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순천시에서 전통있는 문화제입니다. 순천에서 팔마는 청렴과 목민관의 바른 몸가짐을 상징합니다. 올해 팔마문화제는 국토해양부가 주관했던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지역이였던 순천시 향동 문화의 거리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리마켓, 예술가들의 거리 향연, 공연 등이 어우러진 가운데 펼쳐졌습니다. 지역의 문화 예술인들과 구도심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진 어울림이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팔마 문화제가 열린 공간은 순천부 읍성터로 옛 관아터와 성터가 그대로 남아 있는 역사와 전통의 거리입니다. 그러나 점차 신도심의 개발로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 되면서 정주, 경제, 상권 등 총체적 자치활동.. 2012. 10. 15.
다시 돌아보는 민관협력의 공공디자인 투어... 2008년 4월 30일부터 5월 2일 동안 순천시 공무원(건축, 교통, 총무, 관광, 도서관 등 담당자), 시민단체 실무자, 자원봉사자, 교수, 공공예술가들이 함께 공공디자인 연수를 함께 떠났습니다. 민과 관의 협력 말처럼 쉽지 않은 일입니다. 당시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나름 마을 만들기를 지역사회에서 정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정체기에 놓여있는 순천지역 마을 만들기와 지속가능한 생활공동체 사업을 위해 이 영상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방문 장소 : 서울 인사동, 희망제작소, 서울 북촌, 서울 성산동 및 망원동 안양 예술공원, 안양 석수 시장프로젝트, ■ 참가자 : 순천시 공무원(건축, 교통, 총무, 관광, 도서관 등 담당자), 시민단체(순천YMCA, 순천YWCA, 순천KYC.. 2011. 8. 19.
순천지역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새로운 출발 지난 6월 순천시에서 그동알 마을 만들기와 지역공동체 사업을 지원해 왔던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조례'가 발전적으로 폐지되고, 새롭게 순천시 지속가능한 생활 공동체 활성화 추진 조례'로 확대 발전시킨 바 있습니다. 그리고 8월 8일 가 첫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감계가 무량합니다. 걱정도 됩니다. 할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제 심정입니다. 위원회 구성원 모두가 그동안 순천지역에서 마을 만들기, 사회적 기업, 살기좋은 도시만들기, 의제21, 주민자치위원회,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풍부한 경험을 갖춘 분들입니다. 지역사회에서 마을 만들기 최강 구성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앞으로 할 일도 많아질 것 같습니다. 순천지역사회 특성에 맞튼 지속가능한 생활 공동체 사업(커뮤니티비지니스)을 발굴하고, .. 2011. 8. 9.
하늘에 있는 사람이 너무 그립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난 1월 12일 영면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은영준. 갑자기 떠나버린 야속한 사람. 짧은 인연이지만 어제 오늘 이 사람땜에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은영준과 인연, 짧지만 심장속에 남는 사람이었습니다. 지난 2009년 4월 24~25일까지 1박 2일 동안 민주화 운동 기념사업회의 '찾아가는 학습 모임'을 통해 풀뿌리 운동의 첫 사례 탐방을 순천으로 오겠다고 해서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답사와서 보여준 환한 웃음이 너무 좋았고, 순천지역 마을 만들기와 커뮤니티비지니스 사업 사례를 놓고 이런 저런 토론하면서 처음으로 제 속을 다 보여주었던 사람입니다. 사람은 잠깐 만나도 심장에 남는 사람이 있다고 들었는데 은영준은 저에게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일년에 많이 만나야 두번 아니면 세번 정도 만나는 사이, 그러나 언제.. 2011. 2. 12.
지역 공동체 활성화(CB) 조례 제정을 위한 제안 내일 (9일) 오후 2시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순천시 커뮤니티 비지니스 관련 조례 개정' 공청회에서 발표할 내용을 블로그에 먼저 공개합니다. 마을 만들기, CB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조례 제정을 위한 제안 2005년 시작된 순천시 주민자치사업은 괄목할만한 성장과 전국적 모범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토론과 학습,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 결과에 대한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실천 그리고 실천한 사업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의 도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순천시가 펼치는 모든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 사업에서‘사람’을 놓치지 않았고, 그 결과 수 천 명의 마을 일꾼이 양성되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이 모든 성과는 순천시의 성과 중심의 사업보다는.. 2011. 2. 8.
2011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공모사업 신청하세요! 순천시가 2011년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을 공모합니다. 올해는 비영리 민간단체까지 확대하여 사업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주민들의 협력으로 좋은 동네를 만들고자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주민자치, 참 쉽지 않은 사업입니다. 그러나 순천시는 지금까지 정부의 관심 유무를 떠나 순천시 만의 독특한 공모 사업을 통해 주민자치사업을 전국에서 모범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형식적 모범이 아니라 내용에서도 전국적으로, 세계적으로 모범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합니다. 2011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 공모(안) 주민참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확립을 위한 2011년도 순천시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 2011. 1. 31.
시장님, 순천지하상가 계속 장사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위기 구도심, 불안한 순천지하상가 1990년 문을 연 순천지하상가는 백화점이 없던 순천시 쇼핑의 중심이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값싸고 물건 좋기로 소문이 나 광양, 여수, 구례, 고흥, 보성 등 전남 동부권 전역에서 사람들이 몰려들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도시 개발등으로 구도심 인구가 줄고, 점차 빈점포가 늘어나면서 주정차 공간이 뚜렷하지 않은 구도심은 사람들에게 점차 외면을 받게되었습니다. 순천지하상가 역시 그런 세월의 풍파에 견디지 못하고 언젠가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관리업체의 부도 그 무렵 20년 동안 지하상가 운영 및 관리권을 갖고 있었던 회사가 부도가 나고, 임대보증금 환수까지 못받을 수 있는 상황이 더해지면서 상인들은 울상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순천시.. 2010. 10. 23.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조곡동, 덕연동 모두 우수상 수상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주민자치센터박람회가 진주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매년 전국에서 주민자치로 마을을 가꾸고 있는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하여 비슷하게 일을 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모아 전시, 공연 그리고 경연을 하는 행사로 올해로 10년을 맞이했습니다. 전국에서 주민자치분야로 24곳, 주민자치센터활성화 분야로 6곳, 지역활성화 분야로 18곳, 평생학습 분야로 7곳, 주민자치제도정책 분야로 11개소가 우수사례로 출품을 하여 박람회 부스를 만들고 3일간 전시를 하여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중 순천은 덕연동과 왕조1동이 주민자치분야로, 조곡동이 평생학습 분야로 참여하였습니다. 10월 1일 경연에 대한 시상이 있었고, 덕연동과 조곡동은 각 분야에서 우수상을, 왕조1동은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참 축.. 2010. 10. 1.
평생학습으로 고향공동체를 꿈꾸는 조곡동 2010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가 9월29일부터 10월 1일 동안 진주에서 개최됩니다. 한동안 주춤했던 순천시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이번에 평생학습 분야에 공모하여 우수센터로 지정이 되면서 전시와 평가를 받게되었습니다. 참 반가운 일입니다. 조곡동은 인구가 8,456명으로 순천역이 있어 철도 관사가 있고, 동천과 죽도봉 등 순천시민들에게 휴식과 좋은 경관을 선물하는 곳입니다. 특히 동천 옆에 위치한 주민자치센터는 아마도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센터중에 하나 일 것입니다. 주춤했던 조곡동 주민자치 평생학습으로 활력을 불어넣다. 2004년에 주민자치센터가 열리고,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되면서 열성적이었던 곳입니다. 좀도리 쌀 사업을 통해 고향 공동체를 꿈꾸고, 동천과 죽도봉 그리고 철도 운동장을 활용하여 장미.. 2010. 9. 27.
상인들과 주민들이 만드는 구도심 살리기, 천태만상 마을 축제 2010/04/15 - 중앙동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가 탄생되던 날 2010/04/11 - 주민 참여로 만드는 구도심 재생 사업 들어는 봤나? 어느덧 순천시 중앙동에서 개최되는 천태만상 마을 축제가 4년이 되어갑니다. 2007년 시끌벅적 도시 축제로 시작해서 지금 천태만상 마을 축제까지 지속적으로 일을 만들어 내는 힘, 정말 대단합니다. 오늘도 천태만상 마을 축제는 도심 한복판에서 차없는 거리를 만들고 다채로운 행사를 만들어냈습니다. 곡절이 있기는 하지만 구도심을 살리겠다는 상인들과 주민들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주민들이 마음을 합치면 예산 쯤이야!!!! 처음 순천YMCA와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한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예산도 없고, 계획도 미약하지만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작은 마을 행사.. 2010. 9. 25.
아파트 숲 가꾸기에 대한 상상 함께 동네 한바퀴 ④ 오늘 동네 한바퀴 주제는 ‘아파트 숲’입니다. 대부분 신도시 개발이 그렇듯이 오늘 돌아본 연향동 역시 80년 말 90년 초 아파트촌으로 개발되었습니다. 20년이 훌쩍 넘는 세월동안 연향동 도시 개발은 시·군 통합(순천,승주)과 함께 광양지역 제철과 항만, 여수지역 산단 노동자들의 증가에 따른 정주 공간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했었고, 그 결과 순천시 인구증가의 한 몫을 담당했던 긍정적인 작용도 있었습니다. 다만, 너무 계획성 없이 추진하다보니 지금은 녹지도 부족하고, 주차장 문제는 심각할 정도입니다. 어떻게 도시계획이 20년 앞을 내다볼 수 없는지, 한 숨만 나올 뿐입니다. 이 한숨을 뒤로하고 오늘 이야기는 도시 계획의 문제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삭막했던 회색 아파트 단지가 .. 2010. 4. 29.
시민운동에서 시의원으로의 같은 길 힘찬 응원을 부탁합니다. 선거일기⑪ 개소식에 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먼저 그동안 함께 시민운동을 해왔던 전국 그리고 순천의 활동가 여러분 감사합니다. 또 함께 마을 만들기를 주도했던 중앙동 상가번영회 및 주민여러분 감사합니다. 덕연동, 조곡동 지지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고 싶어도 올 수 없었던 함께 민관협력을 했던 많은 공무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윤병철 시장 예비후보, 구희승 시장예비후보, 최병배 시의원예비후보 감사합니다. 함께 경쟁함에도 방문해주신 김익열, 방영돈, 송영미 예비 후보님 감사합니다. 저와 YMCA에서 함께 동거동락했던 전 순천YMCA 시민사업위원장 오하근 도의원 예비후보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민주노동당 순천시 위원회 이수근 위원장, 김유옥 선배본부장님, 신화철, 이복남 예비후보님,.. 2010. 4. 26.
지방자치, 그 서러운 눈물.... 선거일기 ⑩ 지방자치, 그 서러운 눈물,,,, 오늘 저는 많은 지인들과 함께 개소식을 했습니다. 손님들 맞이할 때는 기쁜 마음, 설레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개소식에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지방자치가 참모습을 잃어가는 것에 대한 서러운 눈물이었습니다. 제가 민주노동당 후보로 결정될 때까지 과정이 생각나 눈물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함께 참석하셨던 분들은 당차고, 힘있는 예비후보 김석을 기대했을 텐데 미안한 마음입니다. 시의원을 마을 일꾼으로 보지 않고, 나쁜 의미의 정치인으로 보는 지금의 세태 과연 옳은 것인가? 공천 진행과정이 모든 선거운동의 전부인 것으로 치부되는 모습, 그 시선이 제발 주민과 지역으로 향하기를 간절히 고대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는 헌법에 기초한.. 2010. 4. 25.
주민자치로 만든 순천 지하공원(?)을 소개합니다. 마을만들기 현장② 순천지하상가 마을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오늘은 바쁜 선거일정을 쪼개 순천지하상가를 찾았습니다. 순천YMCA가 직접참여한 마을 만들기 현장입니다. 상인분들에게 시의원출마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이 마음에 걸려 인사도 드릴겸해서 찾았습니다. 계단을 내려오는 길의 벽화도 그대로 있었고, 청소년들의 10년 후 모습이 그려진 조각벽화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지하상가 한 복판에 만들어진 쉼터도, 햇볕이 없는 지하상가에 심어논 화초도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출입구에 그려놓은 상인들의 캐리커쳐도, 화장실에 그려진 어린왕자벽화도, 신한은행이 기증한 PDP 텔레비젼도, 작은 음악회를 하려고 했던 무대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지하상가 한쪽 귀퉁이에 청소년 문화존을 만들겠다며 의욕적으로 열었던 '시끌벅적 골목 아.. 2010. 4. 22.
민주노동당 후보로 시의원 출마를 결심하며... 선거일기 ④ 민주노동당 시의원 후보 출마를 선언합니다. 저는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순천시의원(마 선거구-조곡,덕연) 후보로 출마하고자 합니다. 저는 순천YMCA에 근무하는 동안 순천화상경마장 반대운동, 조례저수지 호수 공원화 운동, 순천만 고속도로 반대운동, 순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 연대활동, 순천시 시정감시 활동 등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더불어 좋은 동네 만들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 장천동 밝은 거리 만들기 등 주민 참여를 통한 주민자치운동의 실질적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순천시가 주민자치사업으로 전국 으뜸 도시가 될 수 있었던 배경은 순천ymca, 주민자치위원, 행정의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며 저 역시 헌신을 다했습니다. 이제 저는.. 2010. 4. 13.
주민 참여로 만드는 구도심 재생 사업 들어는 봤나? 시민이 만드는 순천시 구도심 활성화 사업!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순천시 중앙동에서 만나요! 상인, 주민자치위원, 부녀회, 통장, 바르게살기, YMCA, 자원봉사자들이 구도심인 중앙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구호입니다. 그리고 그 구호대로 만들어낸 구도심활성화 프로젝트가 바로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이며, 이 사업 내용 중에 하나인 “천태만상 마을 축제”가 있습니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순천시 중앙동에서 “천태만상 마을 축제”가 시민들의 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공연도, 체험마당도, 음식나눔마당도, 진행도, 준비도 참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십시일반하면서 역할을 분담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시작했으니까 이제 이정도 행사(?)하는 데는 모두가 익숙해져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도.. 2010. 4. 11.
주민자치는 학습 먼저 그리고 동네한바퀴 사진 한장의 추억 ③ 2005년 5월 16일 순천시 주민자치 운동의 첫 시작을 알리는 삼산동 주민자치대학의 첫프로그램인 마음열기 프로그램 사진입니다. 2005년 시작이래로 지금까지 순천시 주민자치운동은 민관협력의 사례로 꽤나 유명합니다. 특히 주민자치 행정, 주민자치위원회, 시민단체가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상을 휩쓸었고, 전국에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있답니다. 덕분에 담당공무원과 저는 마을 만들기에 관한한 전국적으로 많이 유명해졌답니다. 유명해진 이유가 있겠지요? 첫번째는 행정과 시민단체간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주민자치 운동의 시작도 끝도 그리고 갈등도 학습으로 해결하는 방식때문입니다. 세번째는 주민자치운동의 과정이 학습-실천-평가라는 좋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0.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