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의장 임기를 마친 순천시의회 정병휘의장의 소감

7월 2일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늘(6월 28일) 1차 정례회가 열렸습니다.

상반기 의장인 정병휘 의원이 본인이 진행하는 마지막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밝힌 소감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6대의회 구성과 함께 순천시 최대현안이었던 순천화상경마장 저지를 현실화 했고,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관련한 진단과 점검 과정에서 집행부와 갈등도 있었지만 의회내 토론을 중시하고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나름 고생했다는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아래글은 1차 정례회에서 밝힌 정병휘 의장의 개회사겸 시민께 드리는 이임의 글입니다.

 

존경하는 28만 시민과 동료 의원 여러분! 조충훈 시장님을 비롯한 시 산하 공무원과 언론인 여러분!   지난 2010년 7월, 시민의 성원 속에 출범했던 제6대 의회가 이제 어느 덧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감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먼저 지난 2년 동안 우리 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28만 시민과 그동안 의정활동에 많은 협조를 해 주신 집행부 공무원, 그리고 우리 의회를 열심히 보좌해 주신 의회사무국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전반기 2년 동안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들과 우리 의회에 많은 관심과 건전한 비판을 보내 주신 지역 언론인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6대 의회 전반기 의정을 돌이켜보면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하였으나 미흡한 점도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2년간 우리 의회는 화상경마장 개장 저지 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시민과 함께 사업철회를 이끌어 냈고, 활발한 토론을 통해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해 왔으며, 순천시의회사를 편찬하는 등 크고작은 보람과 성과와 거뒀습니다.   또한 그동안 20여 차례의 임시회와 정례회를 통해 각종 조례 제ㆍ개정 및 예산안 심의 의결을 비롯하여 행정사무감사와 현장방문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시정 주요 현안과 시책사업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에도 충실히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 회기는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세입·세출결산안 그리고 조직개편과 관련한 조례안, 시정질문 등 중요한 안건을 다루게 됩니다. 깊이있고 차분한 검토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6대 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선출하는 중대한 일을 우리는 맞이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6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선거는 시민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는 성숙된 원구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특히, 다음달 부터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됩니다. 올 여름은 장마가 길어지고 잦은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정원박람회장을 비롯해서 재해대책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정례회도 상호 소통과 협력속에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성공적인 회기가 될 것을 기대하면서 지난 2년간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과 동료의원, 언론인 여러분께 거듭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