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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만상8

지난 시간만큼이나 내공도 쌓였으면... 블로그 대문 사진을 보면서, 요즘 나의 얼굴은 어떤 모습일까? 생각해봤습니다. 한 5년 전 쯤 마을 만들기에 미쳐 즐겁게 돌아다닐때 모습과 지금 시의회 활동하면서의 모습 잠시 비교해 보고싶었습니다. 세월이 지난 만큼 내공은 쌓여가고 있는지,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지... 아... 돌이켜 보니 자신이 없네요. 다만,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갈 수록 선명해 지는 것 같습니다. 항상 마음 속에 세기고 있는 말... 주민자치 헌장입니다. 제 1조 주민은 항상 옳다. 제 2조 주민이 틀렸다고 생각되면 제 1조를 다시 보라... 쉽게 설명하고, 주민이 쉽게 제안할 수 있고, 주민의 생각이 반영되는 시정과 의정, 제도권 안 진입이 어려운 시민들의 다양하고 창조적 발상이 순천시의 미래라는 것을 잊이 않고 있습니.. 2012. 11. 8.
중앙동 천태만상 패션쇼 벌써 3회! 지금 막 패션쇼가 시작되었습니다. 순천시 중앙동으로 오세요! 벌써 3년이나 되었답니다. 순천시 중앙동 주민들, 상인들, 공무원 그리고 순천ymca가 협력한 마을 만들기 이름이 "천태만상"입니다. 그 중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패션쇼를 시작한 것이 3회째를 맞았습니다. 순천시 중앙동은 과거 전남동부지역 패션과 쇼핑중심지였습니다. 그러나 90년 후반부터 신도심개발과 함께 쇠퇘하기 시작했고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일이 바로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입니다. 올해는 흩어졌던 상가회가 연합하여 원도심 상가연합회를 만들어 터보엔진을 달았습니다. 전남과학대 모델과 학생들이 모델 자원 봉사를 해주는 등 많은이들의 봉사와 참여가 있는 제대로 된 마을 만들기의 본 보기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처음 일을 도모하고 기획한 순천YM.. 2011. 10. 29.
시장님, 순천지하상가 계속 장사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위기 구도심, 불안한 순천지하상가 1990년 문을 연 순천지하상가는 백화점이 없던 순천시 쇼핑의 중심이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값싸고 물건 좋기로 소문이 나 광양, 여수, 구례, 고흥, 보성 등 전남 동부권 전역에서 사람들이 몰려들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도시 개발등으로 구도심 인구가 줄고, 점차 빈점포가 늘어나면서 주정차 공간이 뚜렷하지 않은 구도심은 사람들에게 점차 외면을 받게되었습니다. 순천지하상가 역시 그런 세월의 풍파에 견디지 못하고 언젠가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관리업체의 부도 그 무렵 20년 동안 지하상가 운영 및 관리권을 갖고 있었던 회사가 부도가 나고, 임대보증금 환수까지 못받을 수 있는 상황이 더해지면서 상인들은 울상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순천시.. 2010. 10. 23.
상인들과 주민들이 만드는 구도심 살리기, 천태만상 마을 축제 2010/04/15 - 중앙동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가 탄생되던 날 2010/04/11 - 주민 참여로 만드는 구도심 재생 사업 들어는 봤나? 어느덧 순천시 중앙동에서 개최되는 천태만상 마을 축제가 4년이 되어갑니다. 2007년 시끌벅적 도시 축제로 시작해서 지금 천태만상 마을 축제까지 지속적으로 일을 만들어 내는 힘, 정말 대단합니다. 오늘도 천태만상 마을 축제는 도심 한복판에서 차없는 거리를 만들고 다채로운 행사를 만들어냈습니다. 곡절이 있기는 하지만 구도심을 살리겠다는 상인들과 주민들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주민들이 마음을 합치면 예산 쯤이야!!!! 처음 순천YMCA와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한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예산도 없고, 계획도 미약하지만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작은 마을 행사.. 2010. 9. 25.
시민운동에서 시의원으로의 같은 길 힘찬 응원을 부탁합니다. 선거일기⑪ 개소식에 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먼저 그동안 함께 시민운동을 해왔던 전국 그리고 순천의 활동가 여러분 감사합니다. 또 함께 마을 만들기를 주도했던 중앙동 상가번영회 및 주민여러분 감사합니다. 덕연동, 조곡동 지지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고 싶어도 올 수 없었던 함께 민관협력을 했던 많은 공무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윤병철 시장 예비후보, 구희승 시장예비후보, 최병배 시의원예비후보 감사합니다. 함께 경쟁함에도 방문해주신 김익열, 방영돈, 송영미 예비 후보님 감사합니다. 저와 YMCA에서 함께 동거동락했던 전 순천YMCA 시민사업위원장 오하근 도의원 예비후보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민주노동당 순천시 위원회 이수근 위원장, 김유옥 선배본부장님, 신화철, 이복남 예비후보님,.. 2010. 4. 26.
주민자치로 만든 순천 지하공원(?)을 소개합니다. 마을만들기 현장② 순천지하상가 마을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오늘은 바쁜 선거일정을 쪼개 순천지하상가를 찾았습니다. 순천YMCA가 직접참여한 마을 만들기 현장입니다. 상인분들에게 시의원출마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이 마음에 걸려 인사도 드릴겸해서 찾았습니다. 계단을 내려오는 길의 벽화도 그대로 있었고, 청소년들의 10년 후 모습이 그려진 조각벽화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지하상가 한 복판에 만들어진 쉼터도, 햇볕이 없는 지하상가에 심어논 화초도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출입구에 그려놓은 상인들의 캐리커쳐도, 화장실에 그려진 어린왕자벽화도, 신한은행이 기증한 PDP 텔레비젼도, 작은 음악회를 하려고 했던 무대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지하상가 한쪽 귀퉁이에 청소년 문화존을 만들겠다며 의욕적으로 열었던 '시끌벅적 골목 아.. 2010. 4. 22.
중앙동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가 탄생되던 날 사진한장의 추억④ 아마도 07년 겨울로 기억됩니다. 건교부(지금의 국토해양부)의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실사단이 중앙동을 방문 했습니다. 2007년 순천YMCA가 한국 토지공사 공모에 선정된 '시끌벅적 도시 디자인' 사업으로 지하상가를 리모델링을 하면서 중앙동 마을 만들기 사업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원도심 문제에 대해 행정이 아니라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활성화 대안을 내놓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사업니다. 이후 이 자신감은 순천시 자치행정과, 중앙동, 중앙동 주민자치위원, 순천YMCA가 함께 협력하는 '원도심 활성화 추진위원회(현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2008년에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범마을'로 중앙동을 신청하게됩니다.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라는 제목은 당시 .. 2010. 4. 15.
주민 참여로 만드는 구도심 재생 사업 들어는 봤나? 시민이 만드는 순천시 구도심 활성화 사업!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순천시 중앙동에서 만나요! 상인, 주민자치위원, 부녀회, 통장, 바르게살기, YMCA, 자원봉사자들이 구도심인 중앙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구호입니다. 그리고 그 구호대로 만들어낸 구도심활성화 프로젝트가 바로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이며, 이 사업 내용 중에 하나인 “천태만상 마을 축제”가 있습니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순천시 중앙동에서 “천태만상 마을 축제”가 시민들의 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공연도, 체험마당도, 음식나눔마당도, 진행도, 준비도 참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십시일반하면서 역할을 분담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시작했으니까 이제 이정도 행사(?)하는 데는 모두가 익숙해져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도.. 2010.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