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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상가3

오늘 첫 시정질문, 생중계 보면서 응원과 격려를 저에게... 안녕하십니까? 민주노동당 순천시의원, 조곡 덕연동 출신 김석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시의원이 되고 처음으로 순천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게됩니다. 주제는 친환경 무상급식, 순천지하상가 활용방안 그리고 순천 화물차 공영차고지에 관한 내용입니다. 앞서 두가지 질의는 순천시장에게 질문을 하게되고, 화물차 공영차고지는 국장에게 질문을 하게됩니다. 많이 떨리고, 부담스럽고 그렇습니다. 저를 아는 많은 분들이 의회 인터넷 생방송을 보시고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천막농성하랴, 시정질문 준비하랴 집중하지 못해 걱정이 많습니다. 준비한 만큼만이라도 잘 질문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시정질의 시간은 11월 2일 오전 10시입니다. http://www.sccouncil.g.. 2010. 11. 2.
시장님, 순천지하상가 계속 장사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위기 구도심, 불안한 순천지하상가 1990년 문을 연 순천지하상가는 백화점이 없던 순천시 쇼핑의 중심이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값싸고 물건 좋기로 소문이 나 광양, 여수, 구례, 고흥, 보성 등 전남 동부권 전역에서 사람들이 몰려들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도시 개발등으로 구도심 인구가 줄고, 점차 빈점포가 늘어나면서 주정차 공간이 뚜렷하지 않은 구도심은 사람들에게 점차 외면을 받게되었습니다. 순천지하상가 역시 그런 세월의 풍파에 견디지 못하고 언젠가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관리업체의 부도 그 무렵 20년 동안 지하상가 운영 및 관리권을 갖고 있었던 회사가 부도가 나고, 임대보증금 환수까지 못받을 수 있는 상황이 더해지면서 상인들은 울상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순천시.. 2010. 10. 23.
주민자치로 만든 순천 지하공원(?)을 소개합니다. 마을만들기 현장② 순천지하상가 마을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오늘은 바쁜 선거일정을 쪼개 순천지하상가를 찾았습니다. 순천YMCA가 직접참여한 마을 만들기 현장입니다. 상인분들에게 시의원출마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이 마음에 걸려 인사도 드릴겸해서 찾았습니다. 계단을 내려오는 길의 벽화도 그대로 있었고, 청소년들의 10년 후 모습이 그려진 조각벽화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지하상가 한 복판에 만들어진 쉼터도, 햇볕이 없는 지하상가에 심어논 화초도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출입구에 그려놓은 상인들의 캐리커쳐도, 화장실에 그려진 어린왕자벽화도, 신한은행이 기증한 PDP 텔레비젼도, 작은 음악회를 하려고 했던 무대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지하상가 한쪽 귀퉁이에 청소년 문화존을 만들겠다며 의욕적으로 열었던 '시끌벅적 골목 아.. 2010.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