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4 고백하세요 "고맙다"고 오늘은 3.8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 103주년입니다. 말하세요 “사랑한다”고 고백하세요 “고맙다”고 안아주세요 “축하한다”고 3월 8일은 “여성의 날”이니까요~ 저는 오늘 아내가 근무하는 순천YWCA를 방문하여 장미꽃을 선물하며 말하고, 고백하고, 안아주었답니다. 여성의 날은 저임금, 살인적인 노동 강도 그리고 열악한 노동 환경 속에서 일하던 방직공장 여성들이 자신의 생존권과 참정권을 주장하며 거리로 나섰던 것을 기념하며, 여성들의 정치적 자유와 평등을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여성의 날을 진정으로 기념한다는 것은 103년이 지나도 달라지지 않은 여성들의 삶과 노동 현실을 바꾸기 위해 사회시스템을 바꾸는 노력이 국가정책으로 제시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울러 출산과 육아, 보건과 교육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 2011. 3. 8. 쩌리짱 같은 이 등판의 주인공은 누구? 이 질펀한 궁둥이과 등짝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요? 바로 둘째 아들 녀석의 엄청난 뒤태입니다. 아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도중에 두 아이들이 갑자기 조용해져서 이상하다 싶어 둘째 아들(3살 15개월)된 녀석을 처다봤습니다. 헉 저 궁둥이과 등짝이 꼭 무한도전에 나오는 정준하(쩌리짱)의 그 모습과 너무나 흡사해서 한 참을 아내와 웃었습니다. 43KG의 아내, 12Kg의 둘째가 힘을 쓰기 시작하면 어쩔줄을 모릅니다. 아마도 이녀석 씨름을 시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이녀석 특기는 살인미소랍니다. 2011. 2. 15. 셋째 아이 낳고 싶은 시의원 후보의 하소연 함께만드는 공약⑤ / 우리 부부가 만드는 지방선거 정책 ② 우리 아내의 별명은 신궁(신이 내려준 아기집)입니다.. 첫째를 1시간 만에, 둘째는 20분만에 큰 고통없이 출산해서 생긴 별명입니다. 둘다 아들입니다. 신궁에게 물었습니다. “여보, 우리 아들만 둘인데 세째는 딸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안될까요? 어른들이 아들 키워봐야, 나중에 장가 가면, 하나 소용없다네, 그리고 여보도 아들 둘이면 외롭지 않겠어요?” 아내가 설겆이를 하다말고 대답합니다. “좋긴 한데, 우리 사는 형편에 무슨...그리고 애를 봐줄 사람도 없고...” 말끝이 흐립니다. 셋째를 갖는 것이 싫지는 않은 모양이지만 걱정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다 아내의 언성이 높아집니다. “여보, 우리 통장 잔고가 얼만 줄 알아요? 한 .. 2010. 5. 3. 두 아이의 아빠, 엄마의 마음으로.... 함께 만드는 약속 ② 우리 부부가 만드는 정책①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 보육 시설 확대 두 아이의 아빠로, 엄마로 산다는 것은 참 힘든 일입니다. 우리 가족은 4살된 큰 아들 그리고 5개월 된 둘째 아들 이렇게 넷입니다. 우리 가족의 하루는 아침 7시부터 시작됩니다. 아내가 먼저 일어나 식사 준비를 합니다. 아내는 둘째 아들이 새벽에 보채서 깊은 잠을 못잤습니다. 뒷모습이 피곤해 보입니다. 아내는 원더우먼이 분명합니다. 저도 일어나 깊은 잠이 든 4살 박이 큰 아이들을 흔들어 깨웁니다. 징징거리다가 아빠를 확인하고는 이불을 끌어 댕깁니다. 5개월 젖먹이는 일찍 일어나 연신 웃으면서 뒤집기 연습 중입니다. 나는 4살 아들을 일으켜 오줌을 뉘우고, 세수를 시킵니다. 어느새 7시 30분 아내는 급한 맘으로 .. 2010.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