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열차사업소이전2 공기업, 공공성과 지역관계 설정도 중요합니다. 철도공사 순천지방본부 내에 순천역열차사업소 이전 소식, 지역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철도공사가 구조조정과 비용절감의 이유를 든다면 사실 경영상의 문제이기에 그 문제는 노사의 문제 또는 회사 자체의 문제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기업의 역할과 지역의 관계를 생각해본다면 대단히 신중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먼저 철도공사와 순천시의 인연입니다. 1930년 처음 순천역사가 생기고 난 이후 순천시의 근현대사는 철도와 함께해왔습니다. 거의 모든 도시가 그렇듯이 순천시 역시 처음 도시계획은 일제때 수립된 것으로 순천역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계획되어 지금의 풍덕동 조곡동 덕연동 지역, 노동자들의 노동인력을 중심으로 조성된 계획입니다. 그리고 해방이후 순천시는 순천역을 중심으로 경전선, 호남선이 교차.. 2010. 7. 24. 철도공사의 순천열차승무사업소 이전 계획을 반대한다. 순천시의회는 철도공사가 2010년 08월 01일자로 추진하고 있는 전남본부 순천열차사업소 여수역 이전 계획을 반대합니다. 1930년 순천역이 생긴 이후 순천시는 철도의 역사와 함께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직도 지역에서는 철우회라는 철도청 근무자들의 모임이 있을정도로 그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또 최근에는 신순천역사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land mark)로 자리 잡아 지역민들에게 쉼터와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철도공사의 순천열차사업소 이전 소식을 접한 저와 많은 지민들은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열차사업소에 근무 중인 80명의 직원이 순천에 거주하고 있고, 그 가족까지 포함하면 약 4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순천에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순천열차사업소 이전의.. 2010.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