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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과 아이들2

특별한 어린이집 상장, 꿈꾸는 랄랄이로 키우렵니다. 맞벌를 하는 우리 부부에게는 집보다도 더 소중하게 아이들을 돌보는 '마을과 아이들' 어린이집을 보낼 수 있던 것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007년 아들이 태어나고 10개월째 부터 다니던 어린이집 입니다. 어린이 집으로 들어가는 10개월짜리 아들을 보면서 눈물을 훔치던 아내 얼굴이 떠오릅니다. 특별한 졸업식 그런 걱정은 뒤로하고 부모보다도 더 정성스럽게 아들을 돌봐 준 어린이집이었습니다. 무려 5년, 아들이 마을과 아이들에서 졸업을 했습니다. 몇일 전부터 슬픈 노래 배우고 있다며 졸업노래를 들려주던 아들이었습니다. 아들은 "랄랄라" 상을 받았습니다. 참 독특한 이름의 상장, 앞으로 꿈꾸는 랄랄이로 키워야겠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아들은 조금 소심하지만, 주변 분위기가 어색하다 싶으면 .. 2013. 2. 22.
두 아이의 아빠, 엄마의 마음으로.... 함께 만드는 약속 ② 우리 부부가 만드는 정책①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 보육 시설 확대 두 아이의 아빠로, 엄마로 산다는 것은 참 힘든 일입니다. 우리 가족은 4살된 큰 아들 그리고 5개월 된 둘째 아들 이렇게 넷입니다. 우리 가족의 하루는 아침 7시부터 시작됩니다. 아내가 먼저 일어나 식사 준비를 합니다. 아내는 둘째 아들이 새벽에 보채서 깊은 잠을 못잤습니다. 뒷모습이 피곤해 보입니다. 아내는 원더우먼이 분명합니다. 저도 일어나 깊은 잠이 든 4살 박이 큰 아이들을 흔들어 깨웁니다. 징징거리다가 아빠를 확인하고는 이불을 끌어 댕깁니다. 5개월 젖먹이는 일찍 일어나 연신 웃으면서 뒤집기 연습 중입니다. 나는 4살 아들을 일으켜 오줌을 뉘우고, 세수를 시킵니다. 어느새 7시 30분 아내는 급한 맘으로 .. 2010.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