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경마장 승인철회, 지금 당장 시민행동이 필요합니다.

재승인반대서명용지.hwp

(전) 순천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사무국장 김석입니다.

2006년 11월 사업취소의 약속을 뒤짚고 순천화상경마장을 농림부가 재승인 했다고합니다.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전 순천화상경마장도박장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사무국장으로써 답답한 심정 이를데 없고, 식은 땀이 나고, 소름이 돋습니다.

28만 순천시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교육 문화도시 순천을 지켜내기 위해 전개한 역사적 시민운동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4월 7일 갑작스런 농림부의 사업 재승인이 이루어졌고, 순천시는 그 내용을 전혀몰랐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실확인 결과, 농림부가 사업승인을 내린 이유가 순천시가 2009년 9월 30일 보낸 공문과 130여명의 찬성동의안을 근거로 지역의 반대여론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순천시는 진상을 밝히고, 만약 사실이라면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어쨌든 농림부의 사업 승인 이유로 꼽는 것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찬성 동의안을 제출한 130여명의 동의서 둘째, 순천시의 9월 30일 선처를 바란다는 공문 그런데 이상하게도 순천시가 비슷한 공문을 9월 21일과 9월 30일 보냈는데, 21일자 공문에는 '단, 화상경마장 용도는 불가합니다.'라는 내용이 있지만, 비슷한 공문을 9월 30일 보내면서는 이 내용이 빠져있습니다. 순천시는 이 진상을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분명한 조치를 한국 마사회에 취해야 합니다. 공문을 회수하던지, 아니면 공문의 목적과 달리 사용된 부분에 대한 단순한 건의 형태가 아니라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더 이상 순천시는 변명만 일삼고 있으면 안됩니다. 빠른 조치를 부탁합니다.

더불어 사업승인 철회를 위해 온 시민과 모든 정치세력들이 힘을 결집해야 합니다. 

정치적, 정략적 이용에 앞서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들을 제시하여야 하며 우선 10만인 서명운동에 모두가 동참을 해야할 때 입니다.

언론 기관 여러분께도 정중하게 부탁합니다.
화상경마장 문제에 있어서 정확한 사실 확인을 통한 보도를 부탁합니다.
사업전면재검토, 사업 철회, 항의 방문 이런 보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다만 이런 사실을 마사회나 농림부로 부터 서면 약속과 공문을 통해서 이야기 하는 것인지를 확인해 주십시요. 지난 반대운동 때도 철회, 사업승인을 몇차례 반복한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칫 말잔치로 끝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탁드립니다.

막아야 합니다.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입니다.
온시민이 반대의지가 필요합니다.
10만인 서명운동부터, 마사회, 농림부 항의 전화, 촛불집회까지 지금 당장 시민의 힘이 필요합니다.

2010년 5월 13일

전 순천화상경마도박장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사무국장 김석 올림

시민 여러분 지금 당장 시민행동에 나서주십시요!  행동1. 1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십시오! 재승인반대서명용지.hwp 행동2. 관계자들에게 항의 전화를 해주십시오! 최종승인 - 농림수산식품부 : 축산 정책관 02-500-1521 / 축산 정책과 02-500-2054 사업추진 - 한국 마사회 : 장외처장 - 02-509-2400 장외관리팀 - 02-509-2351~3                 장외개선팀 - 02-500-2831~3 사업승인 빌미를 제공한 순천시 : 부시장 061-749-32-4                 주민생활지원국장 061-749-3306 허가민원과 061-749-3230

0511 범대위 기자회견문 순천화상경마장 재승.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