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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4 시의원활동/의정일기

한국 마사회, 순천화상경마장 10월 중 취소 결정

by 동자꽃-김돌 2011. 9. 30.

지난 27일 국회에서 개최된 한국마사회 국정 감사장에서 민주당 김영록 의원이 “순천화상경마장 문제에 대해 감사원 취소 결정 처분이 내려졌음에도 아직 취소가 되고 있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의에 대해 한국 마사회장(김광원)은 “10월 중으로 행정적으로 완벽하게 취소 처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순천화상경마장 저지 순천시의회 특별위원회(위원장 신화철 의원)는 “한국 마사회가 수 차례 취소 결정을 내린다고 해 놓고 계속적으로 순천시, 순천시의회 그리고 순천시민들을 우롱해 왔다. 단한차례의 사과도 없이 변명으로 일관해왔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10월이라고 일정을 못 박은 만큼 공기업으로써 책임 있는 조치가 취해지기 바란다. 더불어 의회는 순천홧아경마장이 완전하게 취소될 때까지 그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2010년 순천화상경마장 관련 증인으로 참석 중인 본인 바로 옆이 마사회장 김광원


그동안 순천화상경마장 문제는 2006년에 정부가 사업을 취소했다가 2010년 재승인이 되어 지역민들의 반발이 컸고, 올해 3월 감사원 감사 결과 취소처분과 순천화상경마장을 추진한 한국 마사회와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들을 중징계 할 것을 통보하였다.

이에 농림수산식품부는 한국 마사회가 사업 철회 결정을 내리면 사업승인을 철회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으나 아직까지 공식 철회되고 있지 않았다.

더불어 순천화상경마장을 추진한 관계자들은 뇌물수수와 명예훼손 등으로 현재 재판중이며, 감사원의 중징계 통보에 한국마사회와 농림수산식품부는 관계자들에 대해 경징계를 하는 등 납득할 수 없는 일들로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었다.

끝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순천화상경마장과 관련된 재판에서 혹세무민한 관계자들에 대해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9월 29일

순천화상경마장 저지 순천시의회 특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