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대통령이 주인공인 '대물'이라는 SBS 드라마를 보게되었습니다.
여성 대통령으로 고현정이라는 배우가 주인공이라는 것에 기대가 컸고, 어떻게 여성 대통령을 표현해 낼까 하는 궁금증도 들었습니다.
첫 장면에서 서혜림(고현정) 대통령의 옷차림에 한동안 눈이 가더군요. 정말 멋졌습니다. 이어 중국영해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대한민국 잠수함이 좌초를 하고 심각한 외교적 문제를 해결하는 대통령의 강단진 모습에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이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졌습니다. 드라마에 이렇게 빠져본 적도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하도야(권상우)와 서혜림(고현정)이 만나는 회상신에서 더 반가운 화면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하도야와 서혜림이 조우하는 장면 중에 버스안 성추행 건으로 경찰서를 방문하는 장면, 익숙한 곳이라 생각했는데 다름 아닌 순천경찰서 전경이었습니다.
또 서혜림이 아나운서 시험을 보기 위해 막차를 타러 가는 터미널은 장흥이었고요, 본격적인 오토바이 추격신에서는 장흥과 여수 오동도가 나옵니다.
드라마 보다가 제가 어릴적 살던 여수 오동도, 만성리 해수욕장, 만성리 굴 그리고 제가 현재 살고 있는 순천 그리고 자주 방문하는 장흥 읍내 거리가 나오니까 무진장 반가웠습니다.
드라마 출연진들의 어색한 전라도 사투리 재미있고, 여성 대통령의 강단진 모습과 남도의 멋진 풍경이 더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저는 이드라마를 계속 보게될 것 같습니다.
서혜림 대통령의 앳지 있는 외모와 함께 단호한 어투 그리고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이 절실하게 담긴 대사도 이 드라마를 계속 보게하는 힘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비서가 미국가는 의정행사에 앞서서 우산을 씌우자 서혜림 대통령이 이렇게 말합니다.
"우산 치우시라고요, 뙤약볕 아래서 기다리고 서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미국 방문중에 작전을 수행하던 대한민국 잠수함이 중국영해에서 자초하는 일이 발생합니다.미국에 구조작전 수락을 요구하자 미국 대통령이 거절하니까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대통령직을 걸고 우리 승조원들을 구해야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더는 국가가 지켜주지 않는 국민들이 나와서는 안됩니다. 그것이 내가 대통령이 된 이유니까요?"
외교적 관례를 깨고 바로 중국으로 날아가서는 중국 영해 내에 있는 대한민국 잠수함을 구조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에 협조를 요청하지만 중국은 반대하고 언쟁이 붙는 과정에서, 전쟁 불사 발언이 나오자, 서혜림 대통령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 대신 제가 여기 있겠습니다. 볼모가 되든, 인질이 되든, 전범으로 죽든 여기서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을 거라고요. 우리 승조원들이 모두 구조될 때까지..."
대한민국의 국민의 생명을 생각하는 대통령의 마음이 진심으로 다가오는 구절이었습니다. 드라마에서 말입니다.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이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여성 대통령으로 고현정이라는 배우가 주인공이라는 것에 기대가 컸고, 어떻게 여성 대통령을 표현해 낼까 하는 궁금증도 들었습니다.
첫 장면에서 서혜림(고현정) 대통령의 옷차림에 한동안 눈이 가더군요. 정말 멋졌습니다. 이어 중국영해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대한민국 잠수함이 좌초를 하고 심각한 외교적 문제를 해결하는 대통령의 강단진 모습에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이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졌습니다. 드라마에 이렇게 빠져본 적도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하도야(권상우)와 서혜림(고현정)이 만나는 회상신에서 더 반가운 화면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하도야와 서혜림이 조우하는 장면 중에 버스안 성추행 건으로 경찰서를 방문하는 장면, 익숙한 곳이라 생각했는데 다름 아닌 순천경찰서 전경이었습니다.
남송 경찰서가 아니라 순천경찰서전경 모습입니다.
순천경찰서 현관
또 서혜림이 아나운서 시험을 보기 위해 막차를 타러 가는 터미널은 장흥이었고요, 본격적인 오토바이 추격신에서는 장흥과 여수 오동도가 나옵니다.
장흥 읍내거리
장흥 정남진 토요시장
여수 오동도(현실에서 이렇게 오토바이를 탈 수는 없습니다.)
여수 오동도
여수 만성리(오른쪽 펜션은 저렴해서 자주 연수를 가던 곳입니다.)
드라마 보다가 제가 어릴적 살던 여수 오동도, 만성리 해수욕장, 만성리 굴 그리고 제가 현재 살고 있는 순천 그리고 자주 방문하는 장흥 읍내 거리가 나오니까 무진장 반가웠습니다.
드라마 출연진들의 어색한 전라도 사투리 재미있고, 여성 대통령의 강단진 모습과 남도의 멋진 풍경이 더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저는 이드라마를 계속 보게될 것 같습니다.
서혜림 대통령의 앳지 있는 외모와 함께 단호한 어투 그리고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이 절실하게 담긴 대사도 이 드라마를 계속 보게하는 힘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비서가 미국가는 의정행사에 앞서서 우산을 씌우자 서혜림 대통령이 이렇게 말합니다.
"우산 치우시라고요, 뙤약볕 아래서 기다리고 서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미국 방문중에 작전을 수행하던 대한민국 잠수함이 중국영해에서 자초하는 일이 발생합니다.미국에 구조작전 수락을 요구하자 미국 대통령이 거절하니까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대통령직을 걸고 우리 승조원들을 구해야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더는 국가가 지켜주지 않는 국민들이 나와서는 안됩니다. 그것이 내가 대통령이 된 이유니까요?"
외교적 관례를 깨고 바로 중국으로 날아가서는 중국 영해 내에 있는 대한민국 잠수함을 구조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에 협조를 요청하지만 중국은 반대하고 언쟁이 붙는 과정에서, 전쟁 불사 발언이 나오자, 서혜림 대통령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 대신 제가 여기 있겠습니다. 볼모가 되든, 인질이 되든, 전범으로 죽든 여기서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을 거라고요. 우리 승조원들이 모두 구조될 때까지..."
대한민국의 국민의 생명을 생각하는 대통령의 마음이 진심으로 다가오는 구절이었습니다. 드라마에서 말입니다.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이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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