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1 3주 한번 사시인 풀뿌리 수첩에 기고, 나에게는 엄청난 부담이다... 얼마전 사시IN에서 원고청탁서가 날아왔습니다. 헉,' 청탁서 ^^' 눗웃음 아이콘과 함께 날아온 청탁에 부담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졸필이지만 얼마전 28일 원고 마감이라 하여 메일을 보내고는 한 참을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과연 제가 지방자치에 관한 내용으로 원고를 쓸 자격은 되는지, 지방자치를 이해하는 일을 위해 글을 써야 할 텐데, 자판을 두두리다 보니 매일 매일 집행부(순천시)의 꼼수만을 고발하는 행태의 글들이 주를 이루더군요. 아이참, 지방자치가 이렇게 네거티브한 것만 있는 것은 아닐텐데, 현장의 이야기를 적으려다보니 참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결국 원고 마감 하루전 새벽 4시에야 글을 마치고, 아내에게 읽어봐 주십사 하고 보냈습니다. 아내 왈 "당신 답지 않은 글인디요...근데.. 2011.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