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호1 소라 고동속 같은 마을, 동피랑을 찾아서... 소라 고동속 같은 마을, 동피랑을 찾아서... 동피랑 방문은 개인적으로 미루고 미루었던 일 중 하나였습니다. 전국의 많은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 사업 분야 중에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몇 안되는 사업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2012년은 동피랑의 전성기(?)였던 것 같습니다. 대통령 후보였던 안철수 후보가 공동체 사업장으로 방문하기도 했고, 전국의 여심을 흔들었던 드라마 빠땀 빠담과 착한남자의 촬영소가 되면서 방문객들이 더 많이 늘었으니까요 통영의 동쪽 벼랑 끝 언덕 마을인 동피랑, 그 생김은 소라 고동속 같은 나선형 구조로 된 마을입니다. 이순신 장군이 세운 통제영의 동포루가 있던 곳으로 지금도 동피랑 꼭대기에서 바라본 강구안 포구 모습은 장관입니다. 더불어 억척스런 바닷가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느껴지는.. 2013.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