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2 좀도리 쌀 나눔으로 따순 동네 만드는 순천시 도사동 좀도리라고 들어보셨지요? 좀도리쌀, 먹고 살기 어려웠던 어머니 또 그 어머니의 세대에 밥을 하기 위해서 쌀 뒤주에서 쌀을 퍼낼 때 한주먹씩 덜어내었던 쌀입니다. 쌀이 돈처럼 사용될 만큼 귀한 시절, 쌀로는 거의 모든 것을 살 수 있었습니다. 어떤이는 이 좀도리쌀로 학비를 낸 사람들도 있고, 고기나 다른 음식하고 바꾸기도 했답니다. 또 같은 마을에 배곯고 있는 이웃이 있으면 좀도리 쌀을 나눠 허기진 배를 채우기도 했고, 때로 마을에 갑자기 생긴 일에 대한 댓가를 치르거나 잔치를 해야되는 일에 사용되기도 했답니다. 절약과 나눔 그리고 공동체의 오랜 전통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왜 갑자기 좀도리를 들멱였나구요? 순천만으로 유명한 전라남도 순천시 도사동 주민센터가 좀도리 나눔 쌀 활동을 하고 있어서 소개 좀 하.. 2015. 6. 29. 평생학습으로 고향공동체를 꿈꾸는 조곡동 2010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가 9월29일부터 10월 1일 동안 진주에서 개최됩니다. 한동안 주춤했던 순천시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이번에 평생학습 분야에 공모하여 우수센터로 지정이 되면서 전시와 평가를 받게되었습니다. 참 반가운 일입니다. 조곡동은 인구가 8,456명으로 순천역이 있어 철도 관사가 있고, 동천과 죽도봉 등 순천시민들에게 휴식과 좋은 경관을 선물하는 곳입니다. 특히 동천 옆에 위치한 주민자치센터는 아마도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센터중에 하나 일 것입니다. 주춤했던 조곡동 주민자치 평생학습으로 활력을 불어넣다. 2004년에 주민자치센터가 열리고,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되면서 열성적이었던 곳입니다. 좀도리 쌀 사업을 통해 고향 공동체를 꿈꾸고, 동천과 죽도봉 그리고 철도 운동장을 활용하여 장미.. 2010. 9.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