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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혁신21

은퇴 후 제 2 인생 설계와 준비를 돕는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방문기 노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변화 은퇴 후 제 2 인생 설계와 준비 지원이 필요합니다. 노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한 시점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출산률은 매우 낮고,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속도는 너무나 빠릅니다. 전국의 대부분이 고령화를 대비하는 방식은 요양병원 증설, 실버타운 조성, 노년기 프로그램 활성화, 경로당 및 노인회 지원 사업의 확대 등으로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하기 보다는 지원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이 방식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수명의 증가, 은퇴 후 새로운 삶을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는 취업, 창업, 공헌활동을 위한 복합적 지원시스템이 필요한 시점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얼마 전 목민관 학교에서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 교수 특강에서 “미래 학자들에 의하면 수명.. 2013. 7. 4.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청년일자리허브, 청년허브를 소개합니다.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청년일자리허브, 청년허브를 소개합니다. 청년허브는 청년들의 일, 자활, 삶, 관계를 맺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고 응원하는 조직이라고 합니다. 일과 삶에 대한 청년들의 도전을 위해 비빌 언덕이 하나 생긴 것 같아 든든했습니다. 솔직히 부러웠습니다. 순천에 이런 열린 공간을 마련하여 청년들이 일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창업을 하고, 서로 서로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저만의 생각은 아니지요? Seoul youht hub from 청년허브 on Vimeo. 청년허브 내에 있는 창문 카페를 소개합니다. 창문카페는 각 종 세미나와 파티가 있는 학습과 공유가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2013. 7. 1.
사회혁신 아이디어 보다 사람이 우선, 호주 사회혁신센터 전 CEO 브랜튼 카핀과의 만남, 호주 사회혁신가 브랜튼을 만났다. 사회혁신, 사람이 먼저다.서울 은평구 청년허브에서 만난 호주사회혁신센터 전 CEO 브랜튼 카핀 청년허브(youthhub.kr)라는 낯선 이름의 단체가 호주의 사회혁신가 브랜튼 카핀(Brenton Caffin 이하 브랜튼)을 초청하여 ‘사회혁신가로 살기’라는 주제로 6월 27일 강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무작정 브랜튼을 만나러 새벽 고속버스에 올랐다. 브랜튼은 지난해 희망제작소 내 공정 여행사 ‘공공’이 기획한 ‘호주사회혁신연수’ 10일 동안 나를 비롯한 전국의 수 많은 공무원들에게 호주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회혁신의 흐름을 안내해 주었던 호주사회혁신센터 CEO이다. 참 고마운 사람이고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다. 호주사회혁신 연수를 통해 ‘희망 순천 아이디어 페스티벌.. 2013. 6. 27.
‘시민 아이디어 축제’가 열렸습니다 ‘시민 아이디어 축제’가 열렸습니다 시사인 [287호-2013.03.20]에 실린 기고 글입니다. 순천시는 시민의 의견을 정책화하기 위해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열었다. 현장에서 접수된 947개의 제안은 버릴 것이 하나도 없었다. 지방자치 시작 이후 시민의 생각은 얼마나 자치단체 행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왜 여전히 시민의 의견을 공청회·간담회·위원회라는 형식 속에 가두려고 할까? 절차에 필요한 시민 생각이 아니라 진짜 시민의 의견을 정책화할 수는 없는 것일까? 시민의 꿈이 순천시의 꿈이 되고, 시민의 생각이 순천시의 정책이 되고, 시민 참여가 역동적으로 이루어질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이런 생각 속에 지난해 11월1일 순천시 공무원·시민단체·대학생·경제단체·주민단체가 서울시·수원시·익산시가 먼저 추진.. 2013. 3. 24.
시민의 힘은 역시 강합니다. 아디이어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시민의 힘은 강하다! 제1회 희망순천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 하고 난 이후 제 소감입니다. 작년 11월 1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시민의 생각, 꿈, 불만들을 직접 순천시가 수렴하고 정책화 하기 위한 방안을 찾았습니다. 다행히 서울시, 수원시, 익산시의 '시민창안대회'의 사례를 들어다 볼 수 있었습니다. 순천시 시민소통과가 사업을 먼저 제안했습니다. '만사소통'을 내걸고 작년 6월 보궐로 당선되 시장의 의지도 담겨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어쨋든 순천시가 한 동안 시민단체와 협력하는 사업을 절교하듯이 일방적으로 끊고, 시장이 바뀌자 사업을 다시 함께 협력해서 추진하려고 하니 만만치 않았습니다. 특성과 개성이 강한 시민단체와 성과를 내려고 하는 행정 관료들이 모여서 일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은 .. 2013. 2. 26.
제1회 희망순천 아이디어 페스티벌 최종 7개의 아이디어가 결정되었습니다. 제1회 희망순천 아이디어 페스티벌 최종 7개의 아이디어가 결정되었습니다. 지난 12월 10일부터 올해 1월 13일까지 온라인, 이메일, 현장에서 접수된 순천 시민 아이디어는 총 947개가 접수되었습니다. 1차 심사를 통해 233개의 아이디어로 압축이 되었고, 현장 평가를 통해 이 중 50개의 아디어를 압축한 바 있습니다. 이중 50개의 아이디어를 제공한 분들이 모여 자체 워크숍을 거쳤고, 현장 투표와 전문가(그린순천 21 위원)평가 그리고 아이디어페스티벌 추진단의 긴 회의 끝에 분야가 비슷한 아이디어는 팀 과제로 지정하게 하고 발표기회를 가지게될 7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하였습니다. 947개의 시민 아이디어는 앞으로 순천시가 실현 가능한 과제들을 차근 차근 실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2월 13일 7.. 2013. 2. 14.
지난 시간만큼이나 내공도 쌓였으면... 블로그 대문 사진을 보면서, 요즘 나의 얼굴은 어떤 모습일까? 생각해봤습니다. 한 5년 전 쯤 마을 만들기에 미쳐 즐겁게 돌아다닐때 모습과 지금 시의회 활동하면서의 모습 잠시 비교해 보고싶었습니다. 세월이 지난 만큼 내공은 쌓여가고 있는지,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지... 아... 돌이켜 보니 자신이 없네요. 다만,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갈 수록 선명해 지는 것 같습니다. 항상 마음 속에 세기고 있는 말... 주민자치 헌장입니다. 제 1조 주민은 항상 옳다. 제 2조 주민이 틀렸다고 생각되면 제 1조를 다시 보라... 쉽게 설명하고, 주민이 쉽게 제안할 수 있고, 주민의 생각이 반영되는 시정과 의정, 제도권 안 진입이 어려운 시민들의 다양하고 창조적 발상이 순천시의 미래라는 것을 잊이 않고 있습니.. 2012. 11. 8.
순천만 보전과 관리를 위한 협력과 협치 제대로 함 해봅시다. 11월 3일 15회 갈대제가 열리고 한창 열리고 있는 순천만과 동천 주변, 그 분주함 속에서 의미있는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순천만을 지역공동체가 협력해서 어떻게 보전하고 잘 관리하여 후손에게 물려줄 것인가에 대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순천환경운동연합, 우포늪 생태위원회, 순천대학교 박기영 교수, SBS 논설위원, 순천만 주변 주민, MBC 기자, 순천시의회, 8개 어촌계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순천만의 보전과 관리에 대하여 진지한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2시 10분경부터 서복남 부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무려 5시 30분까지 정말 뜨겁게 논쟁하고 토론하였습니다. 오늘 토론회의 결과로, 순천만의 보전과 제대로된 협력을 통한 관리를 위해 "거버넌스를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 2012. 11. 3.
오늘입니다. 오후 2시, 와주실꺼죠? 드디어 오늘입니다. 어제는 순천시 시민 창안대회(아이디어 페스티벌) 준비 회의에 다녀왔습니다. 같은 맥락입니다. 오셔서 함께 논의하고, 함께 해결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바랍니다. 막 심장이 뜁니다. 2012. 11. 2.
꼭 와주세요? 경계를 넘어 협력하는 순천시의회 사회혁신 세미나 개최(11월2일 2시) 호주 사회혁신 연수를 다녀오고, 뛰는 가슴을 진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막 사람들만 만나면 말하고 싶고, 막 물어보고 싶습니다. 저와 함께 수다 떨면서, 제 이야기(사회혁신)를 좀 들어주시면 안될까요? 그래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오십시오...꼭 와주십시오! 함께 사회 혁신에 대해 마음을 나누고자 합니다. 경계를 넘어 협력하는 순천 지역 사회혁신(Social Innovation) 모델 찾기 순천시의회 사회혁신 세미나 개최 • 사업개요 ❍ 일 시 : 2012년 11월 2일 금요일 14:00 ❍ 장 소 : 순천시청 소회의실 ❍ 주 최 : 순천시의회, 희망제작소 • 사례발표 - 한국 사회혁신의 현황과 과제 (한선경 희망제작소 선임 연구원) - 호주 사회혁신사례에서 배운다. (김 석 순천시의회.. 2012. 10. 31.
호주사회혁신 원정대 활동 사진 동영상 호주사회혁신 원정대 활동 사진 동영상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7박 9일동안 총 12개 기관 방문 등 정말 체력적으로 너무나 고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가. 호주정부의 사회혁신 정책과 지원활동 속에 나타나는 섹터 간 협력과 거버넌스의 실제 : 호주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디자인 커미션, 아들레이드 씽커 레지던스와의 만남 나. 사회투자, 기금형성과 배분 등 사회혁신을 위한 재단과 기업, 투자기관의 활동 연구 : 웨스트팩 재단, 동키휠 재단과의 만남 다.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등 사회혁신을 촉진하는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과 활동 : 허브 멜번, 소셜 트레이더와의 만남 라. 디자인을 통한 공공 및 행정서비스의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 호주사회혁신센터, 디자인 커미션, 페밀리 바이 페밀리 왜 이렇게 한국이나 호주나 .. 2012. 10. 28.
호주사회혁신연수 ⑪ 호주사회혁신을 이끌고 있는 택시(TACSI) 그리고 CEO Brenton Caffin 호주사회혁신연수 ⑪ 호주사회혁신을 이끌고 있는 택시(TACSI), CEO 브랜튼 카핀 호주사회혁신원정대의 마지막 일정은 호주에서 사회혁신을 이끌고 있는 택시(TACSI) 그리고 CEO Brenton Caffin을 만나는 일로 모든 학습일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Brenton Caffin은 연수 내내 맬번, 애들래이드 곳곳을 연락하고, 많은 단체를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준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는 단순히 고마운 사람이 아니라 호주 사회혁신을 리드하고 있는 사황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전세계 친구들과도 소통하고 싶어하고, 사회혁신 전도사임에 틀림없었습니다. 택시(TACSI)는 T HE A USTRALIAN C ENTRE FOR S OCIAL I NNOVATION의 약자로 호주사회혁신센터이다. 택시(TACSI).. 2012. 10. 28.
호주사회혁신연수 ⑨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Donkey Wheel 재단을 찾아서 호주사회혁신연수 ⑨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Donkey Wheel 재단을 찾아서 10월 24일 맬버른의 마지막 일정으로 Donkey Wheel House를 방문했습니다. Donkey Wheel 재단은 Donkey Wheel House를 구입하여 사회혁신에 관심 있는 조직이나 사회적 기업에 공간을 임대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입니다. 사회적 기업과 혁신 그룹에게 공간을 임대하는 Donkey Wheel House를 구입하는데 8백만 호주달러(45억원 정도)가 들었고, 수리에 수백만 호주 달러가 들었다고 합니다. 재단차원에서 신탁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사회적 혁신과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는 일에 사용하고 있고, 대표적으로 STREAT라는 젊은 노숙자들에게 카페를 만들고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하며, 향후 Th.. 2012. 10. 25.
맬버른 동네 한바퀴 - Royal Exhibition building 1800년대에 세계박람회, 당시는 만국박람회라 불렸죠? 그 박람회가 열렸던 건물은 이제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이 되었고, 주변은 맬버른 박물관과 공원이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공원의 아름드리 나무, 광활한 땅 참 부럽습니다. 맬버른에 막 도착한 10월 20일 아침 7시 30분 정도 되었을 시간입니다. 물론 토요일이라 사람들 거의 없고, 호텔은 2시에 들어가기로 되어 있어서, 어쩔 수 없는 City Tour를 했지만 반바지에 탑만 입고 조깅하고 있는 사람과 우리 모습이 참 대비가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에 가서 노트보고 자세하게 정리하겠습니다. 그냥 사진만이라도... 2012. 10. 24.
호주사회혁신연수 ⑧ 사회적기업 Bendigo Community Bank를 찾아서 호주사회혁신연수 ⑧ 사회적기업 Bendigo Community Bank를 찾아서 호주의 대표적 4개의 큰 은행이 시골지역에 수익이 나지 않는다며 철수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맬버른 시티에 있는 은행을 이용하기가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어려웠다고 합니다. 단순한 이용의 문제가 아니라 은행이 있는 곳에서 소비나 생활이 이루어지다 보니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경제가 위축되고 기반시설인 교육과 병원 등도 함께 어려움에 처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때에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은행인 Bendigo Bank의 시스템을 주민들이 활용하고 은행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Bendigo Community Bank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Bendigo Community Bank를 설립하기 위해서.. 2012. 10. 24.
호주사회혁신연수 ⑦ 사회적기업 Community Contact Center Fitzroy를 찾아서 호주사회혁신연수 ⑦ 사회적기업 Community Contact Center Fitzroy를 찾아서 10월 23일 Charcoal Lane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건너편 Community Contact Center Fitzroy를 방문했습니다. 맬버른 시티와는 판이하게 다른 분위기, 일자리가 없는 빈곤층을 위해 지어진 임대아파트 각 건물마다 200가구씩 총 800가구가 입주해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고용과 일자리 사업을 만들고 있는 Community Contact Center Fitzroy에서는 이 곳 임대아파트 관리와 경비를 사회적기업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임대아파트 내에서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에게 우선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비 훈련 등으로 실제로 다른 공간의 경비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 2012. 10. 24.
호주사회혁신연수 ⑤ 사회적기업 Abbotsford Convent Foundation을 찾아서 호주사회혁신연수 ⑤ 사회적기업 Abbotsford Convent Foundation을 찾아서 Social Traders의 안내로 먼저 Abbotsford Convent Foundation을 찾았습니다. 과거 수녀원이었던 장소였던 오래된 건축물이었지만 정부가 이 곳을 허물고 새로운 건축물을 세우고자 하는 건축업자에게 허가를 내주고 팔려고 하자, 수 많은 여성 공동체에서 긴 시간동안 정부와 갈등관계에 있었고 결국 정부가 이 수녀원 건물을 여성 공동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점용허가와 함께 일부 비용을 지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부 지원금은 대부분 오래된 건축물인 수녀원의 리모델링에 다 사용해 버렸고, 했고, 정부는 다시 이 수녀원을 지금의 CEO인 Maggie Maguire에게 운영을 맡기면서 상황은 180도.. 2012. 10. 23.
호주사회혁신연수 ④ 호주 사회적기업(Social Enterprise)을 지원하는 소셜 트래이더스(Social Traders) 방문 10월 23일 오전, NPO(Non Profit Organization, 비영리 단체) 소셜 트래이더스(Social Traders)를 방문했습니다. 소셜 트래이더스(Social Traders)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2008년 빅토리아 주정부의 지원과 자선단체들의 지원으로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Social Traders is a small non-profit organization established in 2008 to support and develop commercially viable social enterprises throughout Australia Social Traders에서 투자와 성장을 담당하는 Libby Ward-Christie로부터 기조발제를 들을 수 있었습.. 2012. 10. 23.
호주사회혁신연수 ③ 결합, 협력의 대명사 허브 맬번을 찾아서 Hub라는 개념은 2005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되어 세계적으로 40개가 있고 호주에는 맬버른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허브 서울도 다음달 연다고하니 기대가됩니다. 허브맬번 회원은 약 700명 정도가 되고 각각의 영역(교수, 디자이너, 개인기업, 변호사, 회계사 등)의 사람들이 창조적 공간을 만들고 근무하면서 필요한 영역의 도움을 서로 주고 받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매일 120명 정도가 허브 맬번을 방문하거나 일을 하고 있는데, Host라 불리우는 사람의 면접을 통해 회원이 될 수 있고, 협업이 필요한 경우 Host의 소개로 사업파트너나 문제해결을 위한 솔류션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개인 창업자가 회사 로고를 만들고자 할 때 전문 디자인회사를 찾는 것이 아니라 만약 허브맬번 회원이.. 2012. 10. 22.
호주사회혁신연수 ② NGO를 지원하는 맬버른의 Our Community 방문 우리말로 하면 우리 공동체로 표현될 수 있을까요? Our Community는 호주에 있는 시민단체 중간지원조직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호주내에 60만개가 넘는 NGO가 있고, 500개 분야에서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조금 지급의 시스템 단일화 요구가 있었으나, 주정부에서는 감당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www.ourcommunity.com.au 라는 웹사이트를 개발하고 호주 전역의 시민단체에 관한 교육, 모금, 경영, 일감, 관계, 전문가 지원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2,500개의 NGO 기금을 관리하고 있고, 웹사이트만으로 2,700만 호주달러(한화 324억원)을 모아냈다고 합니다. 이 사업을 추진했던 Denis Moriarty는 20.. 2012. 10. 22.
호주사회혁신연수 ① 빅토리아주 교육노동부의 사회적투자(Social Investments) Economist 지에서 선정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바로 맬버른, 호주의 빅토리아 주정부가 있는 곳입니다. 사회혁신이라는 말은 갑자기 튀어나온 개념이 아니라, 예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모든 영역(시민사회, 공공-정부, 기업, 단체, 개인 등)에서 혁신을 위한 노력들은 기울여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근 각각 구분되어 있는 영역에서 결합과 협력을 통해서(흔히 거버넌스라고 표현하지요?) 현안 문제들을 해결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들과 국가에서 사회혁신(Social Innovation)이라는 개념으로 전세계적으로 함께 문제를 풀어가려고 하는 노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호주 역시 금융위기 이후 교육과 일자리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고, 특히 금융위기로 인해 빅토리아주 15% 이상의.. 2012.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