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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4

문화의 거리에서 꽃 핀 순천시 팔마 문화제 올해로 팔마 문화제가 30회를 맞이했습니다. 보통 국악 공연과 경연 그리고 순천시 문화 예술인들의 작품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순천시에서 전통있는 문화제입니다. 순천에서 팔마는 청렴과 목민관의 바른 몸가짐을 상징합니다. 올해 팔마문화제는 국토해양부가 주관했던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지역이였던 순천시 향동 문화의 거리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리마켓, 예술가들의 거리 향연, 공연 등이 어우러진 가운데 펼쳐졌습니다. 지역의 문화 예술인들과 구도심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진 어울림이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팔마 문화제가 열린 공간은 순천부 읍성터로 옛 관아터와 성터가 그대로 남아 있는 역사와 전통의 거리입니다. 그러나 점차 신도심의 개발로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 되면서 정주, 경제, 상권 등 총체적 자치활동.. 2012. 10. 15.
시장님, 순천지하상가 계속 장사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위기 구도심, 불안한 순천지하상가 1990년 문을 연 순천지하상가는 백화점이 없던 순천시 쇼핑의 중심이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값싸고 물건 좋기로 소문이 나 광양, 여수, 구례, 고흥, 보성 등 전남 동부권 전역에서 사람들이 몰려들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도시 개발등으로 구도심 인구가 줄고, 점차 빈점포가 늘어나면서 주정차 공간이 뚜렷하지 않은 구도심은 사람들에게 점차 외면을 받게되었습니다. 순천지하상가 역시 그런 세월의 풍파에 견디지 못하고 언젠가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관리업체의 부도 그 무렵 20년 동안 지하상가 운영 및 관리권을 갖고 있었던 회사가 부도가 나고, 임대보증금 환수까지 못받을 수 있는 상황이 더해지면서 상인들은 울상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순천시.. 2010. 10. 23.
선거운동 문화, 조금 바꾸고 싶었는데... 선거일기 ④ 사무실 간판과 현수막 다는 날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는 8표를 찍어야 합니다. 참 피곤한 일입니다. 일꾼을 뽑는데, 도교육감, 교육위원, 도지사, 도의원, 도의원비례대표, 시장, 시의원, 시의원 비례대표 투표만 8번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출마한 지역구에 시의원 후보만 해도 벌써 8명이 출마했습니다. 이중에서 1등부터 3등까지 3명이 당선되는 것이니 2.6:1입니다. 제가 출마한 조곡, 덕연동은 예상 유권자 수만 4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순천시의원 선거구 중에서 제일 큰 선거구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하고, 저 같은 정치 신인은 이름 알리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다 후보자들 사이에서는 어떻게든 주민들에게 자신을 알리기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내놓.. 2010. 4. 16.
주민 참여로 만드는 구도심 재생 사업 들어는 봤나? 시민이 만드는 순천시 구도심 활성화 사업!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순천시 중앙동에서 만나요! 상인, 주민자치위원, 부녀회, 통장, 바르게살기, YMCA, 자원봉사자들이 구도심인 중앙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구호입니다. 그리고 그 구호대로 만들어낸 구도심활성화 프로젝트가 바로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이며, 이 사업 내용 중에 하나인 “천태만상 마을 축제”가 있습니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순천시 중앙동에서 “천태만상 마을 축제”가 시민들의 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공연도, 체험마당도, 음식나눔마당도, 진행도, 준비도 참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십시일반하면서 역할을 분담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시작했으니까 이제 이정도 행사(?)하는 데는 모두가 익숙해져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도.. 2010.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