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문화, 조금 바꾸고 싶었는데...
선거일기 ④ 사무실 간판과 현수막 다는 날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는 8표를 찍어야 합니다. 참 피곤한 일입니다. 일꾼을 뽑는데, 도교육감, 교육위원, 도지사, 도의원, 도의원비례대표, 시장, 시의원, 시의원 비례대표 투표만 8번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출마한 지역구에 시의원 후보만 해도 벌써 8명이 출마했습니다. 이중에서 1등부터 3등까지 3명이 당선되는 것이니 2.6:1입니다. 제가 출마한 조곡, 덕연동은 예상 유권자 수만 4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순천시의원 선거구 중에서 제일 큰 선거구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하고, 저 같은 정치 신인은 이름 알리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다 후보자들 사이에서는 어떻게든 주민들에게 자신을 알리기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내놓..
2010.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