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Posting/소중한 사람들4 아버지의 특별한 성묘 아버지가 아버지를 찾아 성묘길에 오르고 추석, 한가위, 대명절 아버지의 아들은 아버지를 업고, 두 아들은 그런 아버지를 따른다. 몇 년전 갑작스런 병을 얻어 병원 침대에 누워지내셨다. 음식을 삼키지 못해 삐쩍 말라가시던 아버지 코줄을 달고 연명하셨다. 모두가 돌아가실거라고 말했다. 그런 아버지가 기적적으로 자리를 털고 일어나셨다. 성치 않은 다리로 성묘길에오르신다. 아버지의 아버지를찾아앉았다 서다를 반복하더니 결국 아들 등에 업혔다. 아버지의 아버지 앞에 선 쪼글아들어 외소한 아버지 "아부지, 저 왔어요 석이 등에 업혀서 저 왔어요..." 몸은 땀으로 흥건히 젖었고, 호흡은 거칠었고, 다리는 후들 후들 그러나 상쾌했다. 시원했다. 아버지가 아프신 이후로 병원에 계신 이후로 가족이 처음으로 웃었다. 아니 .. 2015. 10. 5. 순천시청내 전국공무원노조 사무실 열 때가 되었다. 2006년 9월 22일, 전국 공무원 노조 순천시 지부 사무실이 폐쇄된 날입니다. 이후 순천시청 공무원 노조원들은 시청 앞 천막농성을 시작했고, 7명 해직, 순천시의 전공노 탈퇴 종용 등 긴 시간 동안 어려움이 많았었습니다. 이제 이 사무실을 열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새로 당선된 시장이 만사소통을 외치고 있고, 통합을 제 일 정책과제로 삼고 있어서 그런지 순공노, 전공노 순천시청 두개의 노조가 합치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 노조의 통합을 추진하는 사무실 명분으로 폐쇄된, 공무원 노조 탄압의 상징이 된, 이 공간의 용접을 풀고 개방하면 어떨까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2. 9. 24. 한미FTA 날치기 의원들 그리고 매국송(퍼옴) 쫄지말고 불러봅시다. 비석에 세기고 잊지 맙시다. 그래야 합니다. 꼭 그래야 합니다. 아래자료는 오마이 뉴스에서 퍼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60066 2011. 11. 23. 쩌리짱 같은 이 등판의 주인공은 누구? 이 질펀한 궁둥이과 등짝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요? 바로 둘째 아들 녀석의 엄청난 뒤태입니다. 아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도중에 두 아이들이 갑자기 조용해져서 이상하다 싶어 둘째 아들(3살 15개월)된 녀석을 처다봤습니다. 헉 저 궁둥이과 등짝이 꼭 무한도전에 나오는 정준하(쩌리짱)의 그 모습과 너무나 흡사해서 한 참을 아내와 웃었습니다. 43KG의 아내, 12Kg의 둘째가 힘을 쓰기 시작하면 어쩔줄을 모릅니다. 아마도 이녀석 씨름을 시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이녀석 특기는 살인미소랍니다. 2011.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