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어제 개소식에 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더 진실하게, 더 야무지게 활동하겠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원래는 4월 26일 개소식을 하려고 했으나 미루어졌습니다.
중앙교회 임화식 목사님과 교회 식구들과 함께 예배드렸습니다.
그리고 미뤄진 개소식을 사무실 논의 끝에 어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대통령 책임을 묻는 촛불들의 외침,
17일 저녁 옛 전남도청 앞 금남로에서 5·18전야제를 대신해 '임을 위한 행진곡 사수,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5·18정신 계승을 위한 민주대성회'가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마음이 많이 무거웠습니다.
그러나 개소식을 미룰 수 없었습니다.
출마자에게 개소식은 중요한 일정입니다.
그동안 활동을 확인하고 본선거 준비를 시민들에게 밝히는 자리입니다.
오시는 분들과 제가 힘을 받고 더 열심을 다해 선택받게다고 각오하는 자리입니다.
구름처럼 사람을 모을 힘도 없고, 의례적으로 화환과 화분이 가득한 그런 개소식은 우리에게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같이 웃고, 울 수 있는 사람들이 만나 약속하는 자리입니다.
"힘냅시다. 풀뿌리 민주주의 함께 잘 만들어봅시다"라고 비전과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저 말고도 개소식을 세월호 참사로 미룬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겹치지 않고 서로 힘받기 위해 숙고 끝에 어제 개소식을 하게 된 것입니다.
당초 계획했던 발랄하고 유쾌한 개소식은 아니었지만
최첨단 apple TV, 프레지를 통한 프리젠테이션, 음악다방, 세월호 추모, 518 정신을 되돌아 보는 의미있는 개소식을 여러분의 참여의 힘으로 잘 치룰 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더 진실하게 더 야무지게 하겠습니다.
참여의 힘, 시민이 답!
5월 18일 광주를 생각하면서 김석 올림
돌다방 개소식 입니다. 참여의 힘을 믿습니다.
돌다방 내무의 모습
메뉴를 골라주시겠습니까?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청곡도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자, 이제 돌다방 개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같이 출마한 통합진보당 순천시 후보자들입니다. 왼쪽부터 김준희(해룡), 임석훈(도의원 해룡 왕조2), 이복남(매곡, 향, 중앙, 삼산), 유영갑(승주, 월등, 황전, 주암), 최미희(왕조1, 서면), 이현재(장천, 저전, 풍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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