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도 블로그에 대해 잘 모릅니다. 다만 날이 갈수록 재밌고, 많은 사람들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어 하루 하루 기대에 부풀어 살고 있습니다.
2007년, 다음에 블로그를 단순한 목적으로 개설했었습니다. 주민자치활동에 대한 자료를 이메일로 요청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귀찮은 마음에 블로그에 자료를 올려놓고 다운받아 마음껏 활용했으면 하는 목적이었습니다. 07년 처음 개설한 다음 블로그
그렇게 블로그를 방치하고 있다가 최근 제가 순천시의원에 출마하면서 블로그 운영을 권유받았고, YMCA에서 함께 일했던 선배의 권유와 초대로 Tstory에 블로그를 3월 말에 개설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운영 한 달이 되어갑니다. 어느덧 전체 방문자수가 1,200명이 넘었습니다. 파워 블로거님들이야 하루에 수천명이 방문을 하지만 저 같은 초보에게는 엄청난 숫자입니다. 조만간 2,000명 돌파 기념 파티도 할 생각입니다. 최근 개설한 티스토리 블로그
제 블로그는 함께 만드는 공약, 제가 직접 참여한 마을 만들기 현장, 동네 한바퀴 등의 공유를 위한 목적과 선거일기라는 공간을 통해 하루 하루 선거운동과정에서 겪는 심정과 시민들의 제안을 차곡 차곡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를 바탕으로 트위터도 시작했습니다. 아이폰으로 핸드폰 기변한 이후 트위터 활용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굳이 컴퓨터로 웹사이트를 열지 않아도 사진도 올리고, 동영상 올리는 방법을 쉽게 익히게 되었습니다. 어느덧 팔로워가 100명이 넘었습니다. 이 역시 수만 수십만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유명인사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치이지만 전 너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누군가 제 소식을 즉각 즉각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말입니다. 패이스북 한국판 트위터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제 메일에 누군가 초대를 했기에 무작정 방문했던 Facebook, 뭔지도 모르고 가입했다가 제 메일 주소에 있는 이들이 친구 초대가 되는 등 다소 혼란한 상황을 겪었지만 지금은 담벼락과 노트를 잘 활용하고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친구도 어느새 100명이 넘었습니다.
이렇게 저는 지금 블로그, 트위터, 패이스북을 넘나드는 소셜네트워크(Social Network, Social Graph는 웹 사이언스의 연구 분야 중 하나로, 웹 상에서 개인 또는 집단이 하나의 노드(node)가 되어 각 노드들 간의 상호의존적인 관계(tie)에 의해 만들어지는 사회적 관계 구조를 말한다.)를 나름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블로그, 트위터, 패이스북을 처음에는 따로 따로 해야 하나하는 생각에 시간을 많이 잡아먹을 것 같아 걱정이었습니다. 그러다 위젯과 링크 활용을 알게 되었고, 이제는 블로그에서 모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경지(?)에 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참 빠른 발전입니다. 그리고 많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아직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앞으로는 가능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그러면서 점차 소셜네트워크에 더 익숙해질 것 같습니다.
요즘은 하루 하루 어떤 내용을 포스팅할까 하는 즐거운 고민으로 살고 있습니다.
PS - “아이패드를 통한 생활의 변화”를 조만간 포스팅할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글이 마음에 드신다면 추천!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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